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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24권 첫부분에 보면 안감독님이 백호는 우리팀에 끈기와 리바운드를, 송태섭은 감성과 스피드를, 서태웅은 승리에의 집념(맞나?) 등을 줬다며 정대만더러는 예전엔 혼란을, 지금은 지성과 비장의 무기인 3점슛을 줬다고 말한다.
예전부터 궁금했다, 뭐가 지성이라는 걸까?
그러다가 어제 산왕의 최동오와의 대결씬을 보며 깨달았다. 이 인간 지성적이구나! 고도의 심리전의 대가얌.
아니 대결씬은 아니고, 최동오가 정대만을 마크하는데, 정대만이 얼굴이 새파래지고 팔이 안 올라갈 정도로 지쳐 있고 수비는 전혀 못하는 것을 보며 "얘는 한계야 얘 대신 나올 애가 그렇게 없나?"라며 선한 마음으로 걱정을 해 주는데,
"내가 누구냐? 내가 누구냐?"며 최동오를 자꾸 걱정+혼란의 상태로 쉴새없이 몰아부치는 정대만!!!
그러고는 새파래진 얼굴로 3점 슛 성공~~~
"나는 팔도 올라가지 않는데"라는 훼이크로 최동오를 속이는데 성공!
심리의 미묘한 요동을 포착해내는 센스!
상양 장권혁도 여기에 먹혀서, 완전 기진맥진한 정대만의 잠깐 끓어오르는 살기에 주춤했다가 송태섭에게 허를 찔린다(그 때 공 안 뺏겼으면 상양이 이기는데ㅠ_ㅜ 뭐 그런 순간은 한두개가 아니다만)
심리전의 대가라서 지성적이라는 거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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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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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너는 오고 나는 가네?..
똥배짱인가요? ^^;
무슨 말인지요?
싸부. 요즘 만화대여점하면 잘 될까요?
동네 조그만 만화대여점에 항상 (여)학생들이 북쩍거리는 모습을 봤는데..
울엄니가 요즘 장사를 해볼까 고민하고 계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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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엔 안 될 듯. 스캔이 활개치므로.망해서 문닫는 곳이 많으니깐요, 사업계획을 마구 세워서 시장성 조사하고 뭐 그런 식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등등으로 하지 않는 이상은 안 될 것 같아요. 요즘 워낙 스캔본으로 대충 보는 게 많아서, 정말 문닫는 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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