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노동자들은 호구냐?! 그린비 노동조합의 번영<을 기원합니다아

  • 등록일
    2012/08/13 15:34
  • 수정일
    2012/08/13 15:34
  • 분류
    다른 운동

[re] 이 책도 결국 착취의 결과물 인증

 

이 상황에서 출판사가 은연중에 이 책 작업 과정에서 무지막지한 착취가 있었다는 비밀 아닌 비밀을 폭로했다. 그러나 그에 대한 문제제기는 보기힘들다. 하종강 홈페이지에 짧은 문제제기가 올라왔지만, 아무 반응도 없다. hadream.net/zb40pl3/zboard…

 

공지영은 그런 노동착취를 "재능 기부"라는 멋들어진 표현으로 윤색한다(혹은 그런 윤색에 현혹됐다). 이른바 유명 인사라고 하는 분들(그 자신이 몇 권의 책을 낸 저자들)도 트위터나 기타 여러 곳에서 이 사건에 관해 자기들 의견을 내놓고 있지만

 

이 노동착취 문제, 2주만에 책을 만들어야 하는 (별다른 이유도 없이) 출판노동자들이 겪는 문제에 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다.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시기상 빨리 나와야 한방을 터뜨릴 수 있다"는 논리가 출판사 관리자들이 노동자들의 장시간 노동과 강화된 노동을 합리화하는 핑계거리라는 건 공공연한 비밀이다.

 

- 한 사람 트윗에서 (정확한 출처는 인권보호<차원에서 뺌)

지난 7월에 그린비 출판사 노동조합 창립총회가 있었다. 그것만을 대환영하는 짝짝짝 포스팅을 하려 했으나 시기를 놓쳐서 하지 않았다< 그런 와중에 이런 일이 생긴 것이다!!!!!

 

사실 출판 노동자가 얼마나 밤샘 일하고 주말 없이 일하는지 모두 알고 있기 때문에 휴머니스트에서 <의자놀이>를 15일간 밤샘해서 냈다고 해도 듣는 사람 입장에서 한 개도 놀랍지 않긴 하다. 그건 그래도 돼서가 아니고 다들 그러고 있으니까.

 

현재 창비, 보리, 한겨레출판, 돌베개, 작은책, 나라말, 고래가그랬어, 그린비에 언론노조 출판 분회가 결성되어 있다. 그리고 사계절출판사에도 기업 노조가 있다.

 

출판노동자들의 연대와 전망

 

노동자 자신의 문제는 응당 자기네가 싸워야 할 것이다. 여기에 다른 이들은 지가 할 수 있는 한 연대를 하면 될 것이다. 몇 년 전부터 출판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만드는 게 한국에서도 보이는데 ( 그 전의 역사는 모른다 나 자신) 사장과 저자들, 특히 노동 문제에 대해 글을 써온 저자들의 작태는 매우 흥미롭게도 전근대...가 아니고 뭐지...; 전... 뭔가 옛스럽다< 출판사 사장이 자본가냐는 질문부터(그럼 노동자냐-_-)... 아 뭐 쓰다가 지웠음 -_- 암튼 항상 배울 만큼 배운 편집자들이 노동조합 없이 개착취 당하는 것을 항상 의아하게 생각해 왔는데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진짜 늦은 것이듯, 이미 많이 늦었으니 잘 해 주시길...< 뻥이고 늦고 자시고가 어딨어;

 

조으다. 노동에 대한 책을 내는 출판사에서, 아니 노동이 아니어도 책을 내는 곳에서 노동조합이 생기는...!!! 나는 미래에 출판사 사장을 꿈꾸며 노동자는 1명도 고용하지 않고 혼자 다 하는 와중에 프리랜서랑 일할 때 프리랜서의 조건은 노동조합에 가입되어 있는 사람 뭐 이런 걸로 해도 되겠다는 야릇한 느낌으로 고만.. 각자가 할 수 있는 연대를... 연대 말이 쉽지 근데 굳이 어깃장 놓지나 말아라를 요구해야 하는 상황인 듯... ㄱ-;; 여튼저튼 그린비 노조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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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인은 남십자성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손에 쥬름!! 머야;; 암튼 애인 팔뚝에 남십자성이 있다!!!!

잘 안 보이는 첫번째 별을 내 손꾸락이 가리키고 있다

 

남십자성이 뭔지 위키에서 전문을 퍼와보자()

 

파일:Southern cross2.jpg

 

이 별자리는 88개의 별자리 중에서 가장 작으며, 현재 북위 33도 이남에서만 보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위도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다만 괌, 싱가포르,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남부, 일본의 오키나와 현, 홍콩, 남아프리카 공화국, 사이판, 말레이시아, 오스트레일리아, 피지, 멕시코, 브라질 등지에서는 관측 가능하다.

 

‘十’자 모양이 정확히 정남쪽의 방향을 기리키는건 아니지만 매우 근접해 있기에 대항해시대 이래 뱃사람들의 방향 확인의 길잡이가 되어 왔다. 남극성이 될 만한 눈에 띄는 별이 없기 때문에 남십자성의 알파성과 감마성을 사용하여 남극을 찾아내는 것이다. 두 별의 4.5배 거리 만큼 연장선을 따라 가면 하늘의 남극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센타우루스자리의 알파성과 베타성의 수선을 그어 위의 연장선과 만나는 곳이 하늘의 남극이 된다. 남극을 가리키는 남십자자리의 두 별을 종종 '지극성' 또는 '하얀 지극성'이라 부른다.

 

남십자성은 큰곰자리의 반대편에 있지는 않다. 실제로는, 적도 지역에서는 남십자성과 큰곰자리가 4월에서 6월 사이에 모두 보인다. 남십자성은 천구에서 카시오페이아자리의 반대편에 있어서, 두 별자리는 지구위에서 동시에 볼 수 없다.

 

남십자성을 이용하여 남쪽을 찾을 때에는, 다른 별자리들과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남십자성은 가오리연 모양으로, 안쪽에 엡실론 별이 있는지 확인하여 구별할 수 있다.

 

여러 남반구 나라들에서는 남십자성이 국기 등의 상징에 많이 사용된다.

Southern cross appearing on a number of flags.PNG

 

 

이런 남십자성이 우리 애인 팔뚝에 뙇!!!! ㅋㅋㅋㅋ 뭐 더 쓰려고 했는데 자꾸 오류나서 집어쳠... 남반구에서만 보인다니 왠지 너무 로맨틱해... 그냥 더 쓰자; 남십자성과 나의 인연으로 말하자면 나는 얼마전까지도 남십자성이 뭔지 몰랐따 -ㅁ- 진보블로그에 남십자성이라는 불로거가 있는데도 그냥 그런 별이려니< 했는데 별자리였다!! 그리고 한국에선보이지도 않아!!! 그런데 남십자성과 나 사이에는 큰 관계가 있었다< 나는 오키나와에 너무 가보고 싶고 파푸아 뉴기니에도 가보고 싶은데 우리 애인은 뉴질랜드에 가보고 싶고 -ㅁ- 남아프리카공화국도 가봤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은 팔레스타인연대운동도 열심히 하고 진보불로거 중 남십자성 있고 -ㅁ- 등등... -ㅁ- 우리 애인 팔에 뙇!!!! 이게 쓰고 싶었음;;;; ㅋㅋㅋㅋ

 

근데 애인 팔뚝에는 엡실론에 해당하는 점이 너무 커서 그것이 에러이다. 기회가 닿는대로 뽑아버리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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