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스 상처

나 한순간도 널 놓치기가 싫어 하지만 그 말을 할 순 없어
내 가슴속 깊이에선 언제나 내 곁에 있는 널 원하지만

나의 곁에만 있어 주길 원하는 건 그저 나의 욕심일까
음 설명할 수 없는 복잡한 슬픔들이 나의 사랑일까?

오오오오요요요 baby I want you be mine!
나 그대를 언제나 내 옆에만 두고만 싶지만 너에게 난!
그런 말을 할 자신이 없어 허 다른 사람을 얘기하는 것도 내게는 상처란 걸 알면
웃어 버릴까 두려워 또 지나쳐 버릴까 두려워 우! 모든 말들이 내게로 널 가두려고
하는 것 같아 보일 것 같아, 더더더더욱 두려워

아무렇지도 않게 언제나 다른 사람의 얘길 하는 너를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나 역시 들어주는 척하지만

내 마음 가득히 차 있는 고민은 그런 너를 볼 때마다 커지고
나 너에게 말하고 싶은 건 항상 나를 바라봐줘 워어어 워 워

나의 곁에만 있어주길 원하는 건 그저 나의 욕심일까
음 설명할 수 없는 복잡한 슬픔들이 나의 사랑일까(꺄옥)

시간이 지날수록 사랑이 점점 깊어지는 걸 느끼지만
그럴수록 너에 대한 나의 슬픔도 함께 커져가고 있어
어떻게 너에게 설명을 할건지 생각할수록 더 어려워지고
넌 오늘도 어제와 같은 얘기 언제나 넌 같은 얘기 뿐(꺄오)

나의 곁에만 있어 주길 원하는 건 그저 나의 욕심일까
음 설명할 수 없는 복잡한 슬픔들이 나의 사랑일까 X2

나 한순간도 널 놓치기가 싫어 하지만 그 말을 할 순 없어
내 가슴속 깊이에선 언제나 내 곁에 있는 널 원하지만

내 곁에 있는 널 원하지만


가사는 랩하기 좋게 내가 엔터를 잘 줬음 나중에 듕영상 첨부 예정

나  집에 왔는데 쓸데없이 스맛폰으로 글쓰느라 캐고생하고 있긔 ㅋㅋ 랩이랑 가사 너무 좋다ㅠㅠㅠ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이렇게 끙끙대며 고민하면 사랑스러울 거 같은데 사랑이 식어서 계속 딴 얘기하는 건데 저러는 거야ㅠㅠㅠㅠ 짜증나거든? 적당히 하란 말야! 그만 좀 구속하라고 아 듣기 싫어 됐어, 됐다고, 듣기 싫다고! 이렇게 애인에게 폭풍거절당하고ㅠㅠㅠㅠ 이런 슬픈 정서가 노래에 가득 담김

좋아 차갑게 대해서 슬퍼하는 거 좋아함 감상할 때만...; 연애물은 자고로 이뤄지지 않아서 가슴이 찢어져야 영 좋지 아니한가

듀스 참 좋다. 90년대에 다른 가수 빠슌이긴 했지만 노래도 실제론 좋아하면서 듀스 팬이 아니었던 이유가 뭘까 궁금했는데 아까 동영상 보고 대번 알아차렦다 춤추는데 잘 추는데 너무 허우적거려ㅡㅡ 그게 싫어서ㅡㅡ 지금도 대략 영 좋진 아니한데 주옥같은 노래들에 맞춰 춤추고 싶다 똑같이 ㅋㅋㅋㅋ 춤이 영 허우적대긴 하는데 음악도 퍼포먼스도 굉장하다 너무 좋앙

나도 노래하면서 춤이 너무 추고 싶지만 ㄱ그럴 공간이 없어ㅠㅠ 거을 박힌 공짜 연습실 있음 좋겠다 지역센터에 이것저것 많 하던데 장소만 줘도 좋겠긔

정통힙합 너무 좋다 ㅋㅋㅋㅋ 정통힙합이래 ㅋㅋㅋㅋ 뭐가 뭔지도 모르는데ㅡㅡ 옛날에 배웠는데 지금은 진짜 뭐가뭔지 전혀 모르겠다 과거의 지식을 복구해서 잘난 척 하고 싶다는 대인적 욕망은 있지만 대내적(?)으로는 느끼는 데는 지장이 없어서 별로 안 알고 싶음ㅋㅋㅋㅋ 몸으로 느낌 웨이브웨이브 귀가길에 오랜만에 겁나 춤추면서 왔네 겁나 그러나 소심하게 작은 동작으로 근데 쇼윈도에 비친 내 빅다리ㅡㅡ 꼭 끼는 스키니를 입은 다리 두 통이 영 좋지 않았다 90년대 힙합스타일로 입고 다녀야지 ㅋㅋㅋㅋ 어디 대빵만한 옷 없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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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아기 사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너무 졸려서 이런 걸 써본다.

 

너무 귀여운 옛날 아기이다. 즉 이 아기는 장성해서 어른이 된지 오래 ㄱ- 그 어른은 얼마 전 밀레니엄 빼빼로 데이를 맞이하여 나와 밀레니엄의 이별을 할 뻔 했는데 사진 속에 빼빼로를 들고 있구나 참고로 나는 아몬드빼빼파

 

ㅋㅋㅋㅋㅋㅋㅋ 이 사진 너무 좋다 신나 보여 귀여워 ㅋㅋㅋㅋ 저 아기의 나이로 짐작해보건데 유치원에 갈 만한 나이는 아니고 유치원에 다니는 연상의 누군가의 모자가 맞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태어났을 때부터 대가리가 대단히 컸던 것이 분명하다. 모자가 맞는 정도가 아니라 꽉- 끼는구나 ㅋㅋㅋㅋ 어른이 된 지금은 대가리가 한층 더 커졌다 뇌가 진짜 클 것 같아 존나 똑똑해 ㅋㅋㅋㅋㅋㅋㅋ

 

쓰니까 잠이 좀 깨네...; 누구에게나 어린 시절이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어릴 때 할머니에게도 삼촌에게도 엄마에게도 어린이 시절이 있었다는 걸 알고 깜짝 놀랐다 그 때 과장된 제스쳐로 진인옥 할머니랑 대화했던 게 아직도 생생하다 그때의 문화적 충격... -ㅁ-;; 가끔자주 사람을 증오해도 그 사람에게도 어린 시절이 있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좀 풀린다. 어린 시절 만큼은 만인 평등하게 누구나 귀여웠으니까!!!! 나쁘게 태어난 게 아니니까!!!!

 

애인에게 어린 시절이 있었다는 것도 왠지 신기하다. 왠지 그 커다란 대가리 그대로 처음부터 쌀쌀맞고 재수없는 그런 사람이었을 것 같은데 아무 생각없이 모자랑 빼빼로에 대만족해서 기쁨의 미소를 쏠 만큼 순진무구한 애기였다니 ㅋㅋㅋㅋ 흥에 겨워 장구라도 칠 기세 ㅋㅋㅋㅋㅋ 실물사진이 더 이쁜데 스캔이 잘 안 됐네 암튼 이뻐이뻐 이 사진 보면 기분이 좋아지누나

 

다른 사진들도 이쁜 거 많다 백일이 안 됐을 때 자해방지용으로 ㅋㅋㅋㅋㅋㅋㅋ 손을 감싸놓은 사진 ㅋㅋㅋㅋㅋㅋㅋ 자해방지용이라고 겁나 웃었네;;; 원래 애기들 손을 폭 싸놓는 건가? 볼이 시뻘개진 채로 못생기게 우는 사진도 있고 목욕하면서 기분 좋은 아저씨같은 사진도 있따 1살짜리 애긴데 쑥스러운 아저씨 표정 ㅋㅋㅋㅋ 애기 때랑 얼굴이 많이 변해서 신기하다. 13살쯤 들어서면 얼굴이 진짜 못 생겨진다. 지금은 그나마 낫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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