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꿈

  • 등록일
    2008/01/01 07:00
  • 수정일
    2008/01/01 07:00
  • 분류
    마우스일기
푸하하하하하
신년꿈으로 꿩꿈을 꿨다.
그런 글을 썼는데 실수로 날렸다.
날린 김에 검색을 해보니까 꿩꿈은 굉장한 길몽이다.
그런데 내 꿈에 꿩은 안 나왔다...;;;;

나는 멋진 인간은 원래 호랑이나 늑대라고 생각하는데 스승님(?)이 그렇지 않다고 꿩이 멋있다고 하셨다. 꿩이 사냥도 하며 중국에서는 꿩을 회쳐서 먹는데 얼마나 인기 있는 줄 아냐고 하셨다.

근데 지금 검색해보니까 제주도에서 꿩을 회쳐서 먹는구나-ㅁ-;;;;;;; 진짜였어

꿈에서 생각해보니 꿩은 사냥을 하는 게 아니고 사냥 당하는 거같긴 한데... 아무려면 어때. 암튼 듣고보니 나도 꿩이 참 멋있어서 사람들에게 막 말하고 다녔다. 그러다보니 순이와 나는 꿩이었다.

근데 꿩이 나온 건 아니고 그냥 우리가 꿩이었던 거다...;; 전생이라든가 다른 시공간에서.

왠지 꿈이 마음에 들어서 잠도 깨고 말았다. 어제는 원인불명으로다가 아파가지구 시름시름 앓으며 이것저것 먹다가-_- 자고 일어나서 먹고-_- 작고 일어나서 먹으면서 조금씩 때를 벗듯 나아졌다. 그래서 오늘은 일찍 일어났네. 신난다


영롱한 여러가지 빛깔을 갖고 있는 꿩... 사진 보고 그리려다가 무서워서 그냥 그림-ㅁ- 본인은 새종류는 무서워 헝헝헝;;;;;;;; 꿩도 찾아보니까 역시 무서웟심 ㄷㄷㄷ
열분 새해 봉만이 받으세요. 우리 봉만이랑 친해지세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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