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질주

  • 등록일
    2008/12/04 13:42
  • 수정일
    2008/12/04 13:42
  • 분류
    라이딩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매끈한 도로로 달리고 싶어서 또 달리고 만다.

어제는 큰 동물이 깔린 걸 봤다. 털이 있고... 아마도 고양이려나. 그 옆으로 지나가다 뒤늦게 발견하고 화들짝 놀랐다 만약 내가 그 위를 밟는 코스였다면 핸들 꺾었다가 아마도...ㄱ-;;

아.. 로드킬 당하는 동물들 너무너무 불쌍하다. 슬프다... 피플만 쳐야지 인도로 달리다가 피플을 칠 망정...ㅜㅜ


겨울이다. 겨울잠이나 자버려.
이름은, 나의 소유임을 천명하기 위해 본체에 새긴 존엄한 내 이름 석자 DYP를 써놨더니 언니가 뎡야핑이라 부른다. 허허... 그러나 나는 '마오'라고 지었다. 순이가 지어준 셈이지만... 둘 사이 악질적인 개그에서 등장하는 가상의 인물 이름을 붙여주었다. 마오... 이제 학대하지 않을게...;;
어차피 이젠 학대고 자시고 겨울잠이나 자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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