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검색

  • 등록일
    2009/08/19 02:44
  • 수정일
    2009/08/19 02:44
  • 분류
    출근일기

'토론'으로 구글링 해서 첨 뜬 걸 생각없이 눌렀는데

 

http://forum.chosun.com/

 

ㅋㅋㅋㅋㅋㅋㅋㅋ 로딩하는 짧은 시간동안 아뿔싸. 그러고 있었다

 

난 요즘 유행하는 이런 디자인이 너무 싫더라... 그래도 이 싸이트 잘 만들었다'ㅁ'

 

이 싸이트 참 재밌네 제목만 봐도 웃겨 디짐 ㅋㅋㅋㅋㅋㅋㅋㅋ "전두환 대통께서 김대중에게 굴종하다" ㅇ<-<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제목만큼 본문이 웃기진 않지만 ㅎㅎ

 

제목들이 다 웃기다 근데 난 여태 한토마가 한겨레 토론 마당의 준말인 줄 몰랐다-ㅁ- 준말을 참 좋아하는 내가 그것도 눈치 못 까다니 젠장.. 그래가지구 조선일보 토론 마당은 조토마래 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토마떼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다른 건 생략;

 

오랜만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리니까 신난다!!!!! 가벼운 불로깅 꺄우~~

 

요즘 든 생각에 블로그라는 것은 중간적이다. 트위터류로 한줄을 내뱉기엔 무겁다. 쓰기 화면을 열고 카테고리를 지정하고 태그를 달고 덧글과 트랙백을 받을 수 있다는 형식상의 무거움과 유통되는 내용도 무겁지.

공동게시판처럼 공적인 영역은 아니지만, 딱히 사적인 영역만도 아니다. 나는 여태 내 불로그,라는 말을 써도, 적극적인 일인 미디어로 활용하지 않더라도 개인이 좌지우지할 수 없는 공적 공간이라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아니얌... 앗 바퀴벌레가 지나갔어 엄청 커-ㅁ- 참 느리다

 

토론하기에는 불로그가 적합하지 않구나... 사람들의 의견을 들으며 알게 되었다. 왠지 남의 공간을 침입하는 느낌도 있고, 어영부영 개인적 의견이다,라고 물러서며 끝나기도 하고.  트랙백의 흐름이나 덧글의 흐름을 쫓으며 논쟁을 명확히 보는 것도 좀 힘들고. 한번에 관련글 뽑아서 쫙 볼 수가 없으니까.

 

아주 옛날에 진보누리를 재밌게 본 기억이 있어서 찾아봤는데 싸이트 없어졌네. 맞아 이거 없어졌다고 슬퍼하는 글들을 읽었던 거 같다. 암튼 토론 광장을 만들고 있다. 다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위젯을 꼭 추가해야 해서 시간이 좀 널널해졌다. 다른 토론 게시판 참조해서 기획을 더 추가할 수 있을 것 같다. 토론 사이트 잘 모르는 내가 이런 거 만들다니, 물론 혼자 하는 거 아니지만. 흠... 무서워;ㅁ; 그래도 잘 만들어야지?! 캬캬

 

근데 진보 토론의 장이 펼쳐진 사이트를 다녀봐도 다들 약세다. 프레시안 기사에 달린 덧글들에서는 토론이 좀 활발하구... 난 토론 구경하는 거 참 좋아하는데. 온라인 토론은 별로 안 해봤다 오프라인에서 친구들이랑 하고 신나게 져댄 적은 많지만-ㅅ-  온라인 토론을 시작하면 오프라인이 엉망이 될 것 같아. 구경만 해도 미친듯이 집중하는데=ㅁ= 재밌는 토론이 뭐뭐가 나올 수 있을까? 아아 오픈하려면 멀었는데 막 기대되쟈나>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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