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오늘의 결투

  • 등록일
    2011/10/12 23:49
  • 수정일
    2011/10/21 15:25
  • 분류
    출근일기

어제는 구글의 침략을 받고 내가 졌다... ㅇ<-< 

 

(앗참...ㅜㅜㅜㅜ 핸펀으로 쓸 때는 ㅇ<-< 이거 쓰면 안 된다ㅜㅜㅜ 안드로이드 개망할 왜 그러는 거야 이상하게 테이블 태그도 다 날려버리고... 몇 문단을 통째로 삭제한다 그리고 엔터는 무조건 br태그 처리함 br이니까 문단이 아니라고 다 삭제한 거늬...ㅜㅜ)

 

팔연대는 몇 년 동안 지메일을 대표 계정으로 쓰고 있는데, 그동안 유투브를 이용할 수 없었다. 이유는 구글이 말을 안 해줘서 몰랐음-_- 근데 어제 페이스북에 팔연대 계정 만들려고 지메일 입력했더니 부적격한 메일 주소라고-_- 사무실 컴을 이동해대며 여기저기서 해봐도 다 안 됐다.

 

그래서 구글에 들어갔더니 생일을 입력하란다. 생일이 없어서 유투브도 이용 못 한 거라고. 팔연대는 2003년에 생겼는데 날짜는 몰라서 걍 2003년 5월 1일생이라고 썼다. 그랬더니 다짜고짜 계정이 잠겼다 ㅡㅡ 백방으로 알아보니(사실은 얃간의 검색과 천재 동구리의 조언) 개인정보로 인증하는 수밖에 없었다. 근데 구글은 예로부터 서비스센터 운영 안 한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뭐 물어보고 고통을 호소해도ㅡㅡ 대답하는 걸 못봤다. 대인 정보를 보내도 잠금이 언제 해제될지 모르는 상태로 마냥 기달려야 했다.


그러나 신용카드로 수수료 내고 본인인증하면 바로 잠금해제할 수 있는데, 나는 내 명의의 신용카드가 있긴한데 아직 신고을 안해서 쓸 수 없는 카든데다 집에 두고 다녀서ㅡㅡ 대출할 때 강제로 만들래서 만든 거라ㅡㅡ 암튼 그래서 급하게 다른 멤버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해보니까 신용카드 인증 국가 선택 옵션에 한국이 없대!

젠장 ㅡㅡ

어찌어찌 해결되긴 했는데 나는 구글이 너무 괘씸하고 화가 나는 것이다. 진보넷이 좋은 메일 서비스 만들어주면 좋겠다... 남 얘기하듯

복수지심은 잊지 않을테지만 그거 어제일이고

오늘운 오랜만에 진보블로그를 둘러봤다. 운영에는 커뮤니티 가꾸기, 문의응답 등 대인적인 것도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스패머와의 혈투라든지ㅡㅡ 오류 수정 제거도 있다. 후자의 일을 도모하다 난리날 뻔 했다...; 자세한 절규는 트위터에 썼다 이 글보다 먼저 발행됐겠지 후후

오랜만에 플러그인 오류난 걸 제거하려다 보니 무식하게 폴더를 지우면 안 되고 svn 으로 지워야 한다는 걸 까먹었다ㅡㅡ 그도 그럴 것이 요즘 매일 여기저기 모듈이나 위젯 등을 깔았다 지웠다 하는데 서버에서 지우면 1초도 안 걸리고 ftp로 지우면 한참 걸린다 근데 난 서버에서 작업하니까, 신명나게 rm -rf directory -R을 쳐대었다 결국 약간의 문제를 남기고 차시간에 쫓겨 퇴근 ㅡㅡ 내일 동구리에게 물어봐야지ㅜ

오늘은 스패머랑 존나 싸워서 이겼다 ㅋㅋㅋㅋ 나의 승리의 날이라고 기념할 만 하다 자세한 전술은 스패머가 읽고 있을 수도 있으니 비밀이다 ㅋㅋㅋㅋㅋ 메롱메롱

 

진보블로그 제작 스킨에서는 최근 트랙백이 제대로 출력이 안 되는데(관리 화면을 통해 수집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티스토리 스킨을 가져다 썼더니 제대로 출력이 다 잘 되는 거라!!!!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고 기쁜 마음으로 존나 비교하고 갖가지 것을 실험해 봤는데 결국 망하고 패퇴 ;ㅅ; 내일 동구리에게 다시 보고해야지 천재니까 알아낼 거야!!!!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겨울님이 진보블로그 플러그인을 하나 만들고 있던데 >ㅅ< 가뭄의 영광이다 아무도 안 해주는데 ;ㅁ; 근데 진보랩을 운영할 기술도 난 역부족이고 근데 동구리 없으면 진보랩 진짜 어떡해 ;ㅁ; 결국 또 징징대며 마무리...ㅜㅜ

 

지금은 콩할매 스킨의 표지 부분 고쳐보고 잘 생각임 이거 하고 싶어서 집에 오는 내내 책을 읽을 수가 없어서 하앍 이따위 시덥잖은 포스팅을 하며 온 것이다 두둥~

 

* 이 글은 선도적이고 압도적인 나의 EVO폰에서 작성되어 나의 msi노트북에서 수정되었다. -> 나의 iphone에서 작성을 따라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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