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Killing, 1956


오옷 쪼아~~ 더욱 난동부려다오!!!

 


경마장의 돈 지키는 경찰들이 쩔쩔쩔쩔매는 힘센이 아쟈씨

 

 

내가 초딩 때 터미네이터 2를 보며 가장 강렬했던 것은 아놀드 할범이 꽃 케이스(?)에서 슬로우모션으로 붉은 장미를 흩날리며 장총을 꺼내 다다다다 쏘는 그 장면이다. 화면상의 아름다움보다 꽃 속에서 총을 꺼내는 아이디어에 더 놀랬었다. 근데 그거 이 영화에 나온다-_- 갱들의 세계에 보편적인 건가요? 그럼 나도 갱!할래

 

저번에 느와르가 마구 보고 싶을 때 스탠리 큐브릭 고인;;의 옛날 느와르라 그래서 받아놨는데 신승원이 그러는데 25살에 찍은 거래=ㅅ= 질투나

 

그렇지만 나로서는 장면들이 굳이 아름답진 않았그등~~ 특히 마지막에 돈 날리는 거 말야~~ 그건 스토리도 조악했다구. 설마 거기서 가방이 떨어지는 거야 그럼 실망이야라며 울상짓는 나에게 카운트펀치를 먹였지 그건 장난이얌? 아 인생은 허무한듸 어쩌고 거시기 뭐 그런 건가.

 

그렇지만 영화 맞물려들어가며 반복되는 씬들도 어찌나 흥미진진하게 찍었던지 나는 대땅 긴장하고 말았어. 5년만에 감옥에서 나온 주인공급(멋있..), 부패경찰, 소심사무원, 그를 등쳐먹는 탐욕스런 미인아내, 그녀를 등쳐먹는 정부 등 너무나 전형적인 캐릭터들, 너무나 전형적인 상황 등을 이렇게 재미있게..라지만 옛날영화니까 그 때도 전형적인지 아닌지 내가 어떻게 알아!!! 버럭!!! 누구한테 이러는 건지 원~~ 캬홋 참 나 스탠리 큐브릭 고인의 영화 처음 본 거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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