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손길Touch of Evil, 1958

헤스톤 형님. 멕시코 사람인 줄 알았다-_-;;;

 

영화 뒷얘기. imdb에서 봤다. 재밌어>_<

 

오손 웰스가 제작자에게 준 메모에 어떻게 편집하길 원한다고 써줬는데, 사라진 줄 알았던 이 메모는 찰톤 헤스톤이 가지고 있었고, 이를 근거로 1998년 편집본을 만들었댄다. 내가 본 건 이 98년 재편집본.

 

오손 웰스는 배우로만 뽑힌 건데 찰톤 헤스톤이 오손 웰스가 감독하는 건 줄 잘못 알아서 제작자는 그를 위해 웰스를 감독으로 임명했다고-ㅁ-;;; 헤스톤의 캐릭터는 원래 백인 검사였는데 웰스가 이 캐릭터를 멕시칸 마약 수사반으로, 멕시칸이었던 자넷 리를 백인 미국인으로, 배경인 캘리포니아의 작은 마을을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으로 다 바꿨단다. 거의 다 바꿨군=ㅅ=;;; 그리고 멕시코 국경에서 안 찍고 베니스와 캘리포니아에서 찍었댄다.

 

고다르나 트뤼포가 오손 웰스한테 열광한 건 잘 알려진 사실이고, 히치콕의 <싸이코>의 호텔 남자는 이 영화의 호텔 직원에서 따왔다는 건 새로운 사실+_+(qirky,라고 표현되는 이런 캐릭터들 난 정말 싫어 ㅠ _ㅜ)

 

그리고 오손 웰스는 이렇게 안 뚱뚱했나봐! 하루 4시간씩 처덕처덕 온몸에 이것저것 발랐(?)다고 한다. 얼굴에는 보철기(?)를 했다고.

 

 

 

아앗 EBS 싸랑해욧>_< 완전 나의 사랑을 받아주...

세계영화사 최고 영화 단골 1등 <시민 케인>, 하도하도 비평가들이 좋다고 해서 20살 때 봤는데 재미없었...-_-;;; 잘 이해도 안 가고. 비디오 테이프를 샀었는데 어디갔는지 헐.

 

악의 손길은, 느와르+_+!!!! 재미있어!!!! 일단 재미있습니다. 굉장해 정말 굉장해서 끝나고 박수를 쳤다. 이비에스의 영화설명을 읽고 본 덕에 처음의 3분간의 롱테이크를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다.(처음에는 집중을 잘 못해서 다 놓침) 절묘해 차가 카메라 바깥으로 나가서 뻥 터지는 거 카메라가 주춤이 아니고 왼쪽을 갔다가 왔는데 긴장됐어

 

아 더 말도 하기 싫다 나도 영화 공부를 해서 막 떠들고 싶어+_+ 멋있어 오리지널에 의의가 있는 정도가 아니라 완전 요즘 영화랑 비교해도 멋있어 오손 웰스 대단한 사람이구나 멋있어+_+ 영화공부 하고 싶어 대단해 왜 열광하는지 조금 알 것 같아 나중에 시민 케인도 다시 봐야겠구려 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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