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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풀어야 할 과학의 의문 +21

  • 등록일
    2006/04/02 23:09
  • 수정일
    2006/04/02 23:09
  • 분류

이라는 책을 읽었다. 너무나 유익해서 요즘 만나는 사람마다 얘기했다.

이 책보다는 여기서 읽은 거. 특히 미친듯이 얘기하고 다닌 게 철새가 어떻게 이동하는지 여태 아무도 모른다는 것. 정말 신기해 미치겠..

 

제목은 잡서같지만 한국 제목이 그런 거고 원제는 좀 다르다. 읽은지 좀 돼서 까먹었지만. 그리고 아직 풀리지 않은 과학의 미스테리 21가지를 싣고 있긴 하다. 근데 그거 얼마 전에 빅뱅이 사실로 밝혀져서 한 챕터 빼야 한다. 게다가 빛이 파동이며 입자라는 것이 학설이 아니라 사실이라고 얼마 전에 들어서 그것도 빼야 한다. 이 책이 쓰인 건 2003년이던가.

 

아주아주 미스테리해 죽겠어, 대체 생물은 어쩌다 발생한 것이더냐아아아

네안데르탈인과 호모 싸피엔스 등의 관계가 계단식 진화과정이라면 그 연결고리는 뭐다냐아아아

 

앗... 궁금증 외에도 많은 걸 알게 되었다. 무척추동물은 피부에서 눈이 생겨났는데 척추동물은 뇌에서 뻗어나왔대=ㅁ= 꺄악 뇌에서 안구가 질질 돌출되는 게 연상되어서 무섭다. 또 최초의 문자가 세금을 계산하기 위한 지배층의 착취를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어느 시대나 가진 자들 무서워 대단해+_+ 기타 등등.. 옛날에 충격의 고대문명에서나 읽은 마야 문명 얘기도 나오고.

 

고등학교 수준의 과학 지식에 재미있는 지식을 좀더 첨가한 금세 보기 좋은 무척 재미난 책. 서점에 있어효★ 나는 빌려봤.. 그 고등학교 때 배운 게 어렴풋이만 기억나고 잘 모르겠는 사람들에게 좋은 책. 평소에 과학에 관심 좀 있고 쪼끔 아는 사람들이 보기엔 너무 쉬운 책일 것 같다.

 

과학아!!! 19가지를 빨리 냉큼 풀어내란 말이다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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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사랑은 짜릿하지만 계산하지는 않네요... 나는 돈을 원해요!

이 글은 Raising Yousuf: a diary of a mother under occupation을 번역한 것입니다.


3월 20일,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 경찰과 일자리와 미납된 임금을 요구하는 무장 요원들 사이에 싸움이 일어나 6명(다른 사고 두 명 포함)이 부상당했습니다.

무장 요원들은 에레즈Erez 터미널로 이어지는 주 도로를 봉쇄하고 두 시간 동안 장시간 대결을 벌이며 보안경찰과 총격전을 벌였습니다. 에레즈 터미널은 주로 팔레스타인 장관과 주요 인사들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그 시각에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수반의 자동차 행렬이 텔아비브Tel Aviv로 향하는 중이었습니다. 압바스 수반은 가자지구의 인권 현황에 대해 미국, 이집트, 유럽 그리고 이스라엘 측과 추가회담을 하러 가는 길이었습니다.

이 총격전은 제가 사는 곳 근처 가자시 외교부 건물 앞 경찰서에서 일어났습니다. 총소리가 시내 전체에 울려 퍼졌고 거리 이곳저곳에서 사이렌 소리가 윙윙거렸습니다.

이들은 주로 파타Fatah의 알아크사al-Aqsa 순교여단 출신으로 대다수가 이미 거대화된 지속불가능한 치안 조직에 흡수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엘리베이터에서 두 사람이 말하는 걸 우연히 들었는데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일부 순교여단 회원을 대상으로 특별 훈련을 실시했었다는군요. “그래도 별 문제는 아닐거야. 사람들은 우리 중 몇 명이 걔네들(특별 훈련 대상자)인지 모를걸.” 이라고 한 명이 말했습니다.)

일부는 하마스가 집권하기 직전에 치안부대로 고용되었으나 아직 임금을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제가 오늘 가디안지(誌) 에 기고한 내용을( http://www.guardian.co.uk/international/story/0,,1735388,00.html )을 참조하세요.

임금미지불로 인한 공포는 치안부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자체의 노동자들은 월급 지연에 항의하며 이틀간 파업중입니다. 처리되지 않은 쓰레기들이 도시 곳곳에 넘쳐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은 쥐들이 서식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직접 쓰레기를 태워야만 합니다.

자금이 부족한 당국은 약 13만 명의 고용인들에게 임금을 지불하는 것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정부 고용 인원13만 명 중 7만 명은 새로 선출된 하마스 정권이 국제적인 압력의 강화에 직면하여 고용한 치안 요원입니다.

이런 모든 사태는 가자(Gaza)가 전례가 없는 식량난과 동시에 일어났습니다.(이스라엘은 오늘 트럭이 식량을 나를 수 있게 알 민타al-Mintar(카르니 검문소)를 잠시 다시 열었다가 웨이스글라스Weisglas(전 샤론 총리 비서실장)의 “최소한의 먹을 것을 줘서 죽이지는 말 것”이라는 정책에 따라 다시 한 시간 만에 폐쇄했습니다.)
이런 폐쇄정책으로 가자 지구는 일일 60만 달러의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으며 어떤 농부들은 염소에게 썩은 야채를 먹여야 하고, 어떤 농부들은 수출용 제품의 재고가 운반용 나귀의 등에 산적되어 20kg의 토마토를 덩쿨째로 1파운드(약 1700원)에 팔아야 하는 등의 제한을 당하고 있습니다.

치안은 장기간 고통스러운 문제가 될 것입니다. 국제 조직의 공사인 제임스 월픈슨James Wolfensohn은 팔레스타인 당국은 원조가 지속되지 않으면 일촉즉발의 붕괴에 직면할 수 있으며 무수한 폭력과 혼란상태가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장 다비드 시어러David Shearer는 지난주 제게 말하기를 만약 치안 요원들의 월급을 줄 돈이 없다면 약 7만명이 가자지구 주위를 어슬렁 거릴텐데 그들은 가족을 부양하지 못한 채 대부분은 무장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팔레스타인 사람 대략 백만 명 정도가 집안에 벌이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알아크사 순교여단 회원들과 어울리며 새로 만들어질 정부에 큰 시련을 안겨줄 조직을 만들 것입니다. 제가 몇 주 전에 알자지라에서 바로 이 주제에 대해 썼던 특집기사처럼 말입니다.

이들은 쉽고 빠르게 급료를 받았던 날들에 익숙해져 있는 통제 불능인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이제 이미 거대화된 지속될 수 없는 조직이나 그와 비슷한 곳에 들어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움직임과 서방의 원조가 중단됨에 따라 이들의 행동은 초대 팔레스타인 정부가 출범하기도 전에 불안정해지도록 위협하고 있습니다.

하마스 정권이 이런 위협을 어떻게 다룰지는 지켜볼 일입니다. 특히 나날이 늘어나는 국제적 압력과 고립 속에서 말입니다. 노랫말에도 있듯이 “당신의 사랑은 짜릿하지만 계산하지는 않네요. - 나는 돈을 원해요!”



번역 : 윤나연


관련 기사>
[SBS] 팔레스타인 무장요원, 정부청사 등 일시 점거  2006-03-21 (14:11)

총선에서 패배한 팔레스타인 파타당 소속으로 추정되는 무장요원들이 정부청사와 발전소 등을 일시 점거했습니다.

20일 무장요원 수십 명은 가자지역에 있는 팔레스타인 외무부 건물에 침입해 경비원들과 총격전을 벌여 이 과정에서 무장요원과 경비원 등 4명이 다쳤습니다.

하지만 이후 경찰이 정부청사 건물에 진입해 무장요원 2명을 체포하면서 점거상황은 끝났습니다.

이에 앞서 무장요원들은 이스라엘과 가자지구간 국경 검문소에 이르는 길을 차단하고, 가자지구의 발전소와 군 병원을 일시 점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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