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에서 찾기단견

1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1/04/21
    (2)
    뎡야핑

단상이라 그러면 생각의 깊이가 없다는 건 아니고 생각의 조각? 뭐 그런 평범한 의민데 왜 단견이라 그러면 생각의 깊이가 짧다(!)는 뜻이 되는 걸까? 견見 자 불쌍해 ;ㅁ; 견때문인겨?

 

단短 자가 들어가는 말 중 나에게 가장 가까운 건 단신...; 무릎 아래 내려오는 치마를 사고 싶은데 키 작고 다리 굵은 사람한텐 안 어울리다 ㄱ-;; 둘 중 하나의 요건만 충족하면 괜찮은데 둘 다 충족하면 안 어울려 ;ㅅ; 정말정말 흥미로운 게 어디 가면 여자들 중 거의 항상 내가 제일 작고(!) 제일 뚱뚱하다(!) 이건 내가 어릴 때 내가 한국에서 얼마나 뚱뚱한가 재보기 위해 거리에서 마주치는 여성들과 몸겨루기-_-를 해보며 알게 된 건데 한국인들 정말 날씬하다. 100명 중에 나보다 뚱뚱한 사람이 한 두명밖에 없었음 -_-

 

이제 끊어질 단

단 자가 들어가는 말 중 제일 좋아하는 말은 "단장"이다. 삼국지로 호모 망상하던 시절에 내 마음을 가장 후벼 팠던 게 곽가가 죽자 조조가 단장의 고통을 느꼈다는 대목. 장이 끊어질 듯한 괴로움을 이르는 말이다. 다른 이들의 죽음을 아무리 슬퍼해도 장이 끊어질 정돈 아니었는데 곽가의 죽음에서만..!! 마초들의 세계는 호모지상 월드임 종이 한 장 차이임 그래서 삼국지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제 많이 까먹어서 다시 읽고 싶네.. 읍참마속 되게 좋아하는데 뭔 상황인지 기억 안 나고-_-

 

단말마의 비명 이런 말도 좋음 단말마는 한문으로 어떻게 쓰는 걸까? 斷末魔이네연

"인간이 죽을 때 느끼는 최후의 고통. 산스크리트 마르만(marman)의 발음을 그대로 옮겨 쓴 것으로, 말마는 관절이나 육체의 치명적 부분, 즉 급소를 의미한다." 몰랐다 ㄱ-;;; 무서운 산스크리트어였긔

 

한문 쓰기 하고 싶은데 안 될 거야 아마.. 뭔가 우울증같은 상태가 계속 되고 있다. 이럴 때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나 자신을 우울증에 걸린 앨리스라고 부르는 것임 -_- 앨리스를 그닥 좋아하지도 않는데 그냥 이 말만은 너무 상쾌하고 너무 좋아 그래서 화장실같은 데 앉아 있을 때 혼자 우울증에 걸린 앨리스라는 말을 떠올리곤 기분을 풀곤 한다 아 상쾌해(똥)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