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치미츠루 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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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category 내맘대로 만화 2009/07/13 02:10

아다치 미츠루님의 터치!! 이걸 이제야 보고 있다.

얼마 전에 본 단편집 모음 <쇼트 프로그램>도 무척 좋았는데.. 생각해보니 아다치님에 대해 아는 것도 없고 해서 찾아보고 싶어서 컴퓨터를 켰다.

 

그러다가 타카하시 루믹님의 인터뷰를 봤는데 좋아서 링크해 둠.

 

쇼트 프로그램에는 작가 얼굴이 나온다. 무척 미소년에 동안상. 지금은 연세가 꽤나 많으셔서 귀여운중년 줄여서 귀년..; 터치에 타카하시 루믹님의 라무(시끌별 녀석들) 싸인본이 나오길래 궁금해서.. 근데 두 분의 합작 단편이 무려 올해 있었다!! ㅜㅜ 아놔 젠장할 몰랐어 헝ㅎ어헝 영원ㅇ히 공개해주지 헝헝

 

아다치님 인터뷰는 못 봤고 담당기자-ㅁ- 인터뷰가 있규나 둘이 되게 친한가봐 이것저것 읽으니까 그렇네 와~! 둘다 너무 좋아

 

아다치님은 연애야구만화1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신 분인데, 그게 다 시대적 배경이 있네?

 

아아 재밌다 이것저것 읽었다 링크는 안 했지만 이것저것 검색하면 다 나오니까<

 

아다치님 참 좋아하지만 많이 못 봤다 많이 못 봤대도  50권 정도는 봤지만 워낙 다작하시니까. 다 보고 싶네 요즘 새삼 불타올라 미루던 작품들을 하나하나 보고 있다 작가가 그리는 소녀들의 치마속도 더운 여름 햇살도 눈물 한 방울도 너무 좋다. 투구폼도 정말 최고다. 정말 잘 그려~~ 야구만화는 투구폼이 예술이어야만 의미가 있기엠.

 

아아~~~~ 졸려서 만화 읽으며 졸다가 검색하고 이러고 있네 빨리 자야지~_~

 

아참.. 터치는 참 좋은데, 시대가 시대라 그런지, 밥은 엄마가 차려주고, 엄마가 없으면 옆집 소녀가 차려준다. 글구 21세기 만화에도 나오는 건데 야구부 매니져는 여자고, 빨래 등 가사노동(?)을 주로 한다.  아다치 단편 중에 남장여자 투수가 나오기도 하고, 여자 주인공이 스포츠 선수인 경우도 많다 시대에 따라 변하겠지. 터치의 여자 주인공의 꿈을 남자 주인공이 이뤄줘야 하는 거나 곳곳에 드러나는 남/녀 성역할 구분이 점 불편하다. 오늘 세미나에서 나눈 얘긴데, 아랍 사회에서 여자가 당당하게 자기 의견을 얘기하고 목소리 높이는 건 남자가 귀여워할 수 있는 어느 선까지만 가능하다는, 남자의 보호 테두리 속에서의 일이라는 뭐 그런 게 떠올랐다만 아유.. 참아야지-_- 뭐 21세기에 그린 캐릭터들을 그와 같이 평가할 수는 없지만 여전히 그런 점들이 남아 있고... 사실 여자 팬티 그리고 수영복 그리고 이런 건 전혀 차별적 시선 성적대상화가 아니다2 의견을 주고받고 일을 나눌 때 문제를 결정하고 해결할 때 그럴 때 드러나는 게 여성 억압이라구. 이런 얘기는 세미나를 정리하며 쓰자... 왜 난 뭘 정리하는 걸 이렇게 부담스러워할까?? 이렇게 막 쓰는 건 갠춘한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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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가 지은 장르텍스트로 돌아가기
  2. 이견이 있을 수 있다만 내가 예쁜 얼굴과 몸을 좋아하고 그려대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 물론 유통을 어떻게 시키느냐는 다른 문제다. 아다치나 간츠의 오쿠가 여성신체를 대상화하는 변태가 아니라고 생각함. 오쿠에 대해선 좀더 정밀한 의견개진이 필요하겠다만-_-;; 텍스트로 돌아가기
2009/07/13 02:10 2009/07/13 02:10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비밀방문자 2009/07/14 20:11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 슌이 2009/07/15 20:59

    너 투구폼의 미학을 아는구나 마져마져 투구는 ART이기에..

  3. 무연 2009/07/17 15:38

    [터치]를 다른 분도 아니고, 만화독서계의 진정본좌이신 뎡야님께서 이제야 보고 있다니 개인적으로 조금 의외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사쿠라 미나미의 존재가 [터치]에서는 꽤 중요한 것 같아요. 단순히 주인공 소녀이기 때문만이 아니라, 그녀가 소년들, 특히 우에스기 타츠야에게 일종의 고정점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타츠야가 어디에 있든 미나미가 항상 이런저런 배려와 노동으로 함께 하지 않습니까? 그러려면 현실에서는 미나미와 같은 소녀가 타츠야와 같은 소년의 동선을 심지어 미리 예상을 하면서까지 부단히 움직여야 하는데, 만화의 컷에서는 타츠야와 함께 있기 위해 부단히 이동해야 하는 미나미의 모습은 제대로 보이지 않는 반면, 항상 미나미가 (그것이 그녀 자신이든, 그녀가 전해주는 어떤 물건이든 하여튼) 타츠야의 곁에 있는 것으로만 그려지고 있는 것 같아요(약간의 변화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H2]에서의 아마미야 히카리와 코가 하루카의 경우도 [터치]에서의 미나미와 비슷하지요). 그런데 이런 부분이 분명 비판을 받아야 하는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와 반대로 80년대에서 90년대 중반 정도까지 아다치 미츠루의 만화가 인기를 얻었던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 앙겔부처 2009/07/17 15:55

      이유가 있어요 ㅇㅇ 아다치 미츠루를 고등학교 때는 안 읽었어요 야구를 너무 싫어해서-ㅁ-;; 소년챔프에서도 H2만 안 읽었는 걸요. 그러다 야구에 흥미가 생기면서 보게 됐고, H2랑 이것저것 봤는데 당시 터치는 구할 수 없었거든요, 그러다가 일본에서 애장판 나온다는 걸 알게 됐고 한국에서도 나오겠거니 나오면 사서 봐야지 했는데 나올 때는 돈이 없어서 못 사고 잊고 있다가 생각나서 이번에 샀지연... ㅠ큐큐

      비판받아야 하는 것과 인기를 끄는 요소인 것이 반대되는 게 아니잖아요. 뭐 일반적으로 작가들이, 작가 성별을 떠나서 보통은 성역할을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있고 이건 옛날 작품이니까 더 심하겠지요. 읽을 때 중간중간 불편하긴 한데 터치에서 특별히 여성 노동력 착취가 심하다기보단 일반적인 .. 뭐랄까-_- 글구 미나미는 슈퍼우먼이라고 몇 번이나 나오잖아요? 슈퍼우먼 중 슈퍼우먼이 수발들어주면 나도 좋을 것만 같고...-_-;;;; 근데 인기 요인이라고 말씀하신 게 이런 일반적인 얘기가 아닐 것 같네연...

    • 무연 2009/07/17 16:11

      저도 누군가가 [터치]와 [H2]를 '본격야구만화'로 소개를 하는 바람에 꽤 오래 미루다가 보게 된 경우에요(^-^).

      아, 물론 할 얘기가 더 있는데요(^-^), 글을 읽다보니 미나미에 관한 언급이 있어서 미나미라는 캐릭터에 관하여 생각했던 것의 일부만 남긴 거였어요(만화에서의 미나미에 관해서는 저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들이 더 있구요). 나중에 얼굴 보게 되면 그때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도 좋을 것 같아요(*^-^*). 그나저나 잘 지내죠?

    • 앙겔부처 2009/07/17 16:51

      아까까지 잘 못지냈어요 글을 한 개 쓰느라고-_- 그거 다 쓰니까 어찌나 잘 지내고 있는지>ㅅ< ㅋㅋ
      나중이 아니고... 조만간 만나요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