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 검색 결과

해당 글 1

ㅎㅎ를 읽는 방법

category 마우스일기 2011/08/10 01:06

나는 ㅎㅎ를 당연히 '흐흐'라고 읽는다.

ㅋㅋ는 '크크'잖아.

마찬가지로 ㅎㅎ는 흐흐다. 수미쌍관이다(뻥이다;)

 

근데 오늘 내가 어떤 문자를 읽어주는 걸 들은 언니가 "왜 흐흐라고 읽어? 호호잖아"라고..;

 

나: ㅋㅋ가 크크니까 ㅎㅎ는 당근 흐흐지

언니: 뭔소리야 ㅎㅎ는 호호이기 때문에 나는 귀여운 척하기 싫어서 항상 ㅋㅋ 그러는구만

나: 뭔소리야 "나 오늘 회사 안 갔어 흐흐" 그러지 호호 그러냐?

언니: 뭔소리냐 호호이다 ㄱ-

 

이런 대화를 반복하다가 물어봐 물어봐! 그래서 언니 친구1한테 전화했더니 당근 '흐흐'지, 그래서 딱 끊고 다른 친구한테 걸었더니 안 받고 ㄱ- 다른 친구한테 걸었더니

 

'하하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졌다 ㅎㅎ를 하하로 읽다니 머야머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내 친구한테 전화가 와서 뭐라고 읽냐고 물으니까 하하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뭐야 이렇게 읽는 사람이 무려 두 명이나 있다니 ㅋ

 

애인한테 전화했더니 요즘엔 흐흐라고 읽지만 옛날엔 '홍홍'이라고 읽었다고... 지 멋대로;; 다들 이렇게 다르게 읽고 있었다니..!!!! 창시자의 멱살을 잡고 물어보고 싶구나!! 아니 네이트 판같은 데서 설문조사 하고 싶다 ㅋㅋㅋㅋ;

 

나의 경우 ㅋㅋㅋㅋ는 재미있을 때 주로 쓰고 ㅎㅎㅎㅎ는 빵 터진 건 아닌데 약한 의미의 재미를 느낄 때 쓰고 있다. 그 공식은 ㅋㅋ>ㅎㅎ 되겠다 ㅎㅎ<

"마우스일기" 분류의 다른 글

불고기 형제 (5)2007/02/25
용역 폭력.. (0)2011/03/14
컴백 (8)2008/04/15
거짓말 (4)2009/01/30
기상시간!! 활기차다>_< (2)2004/10/22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
2011/08/10 01:06 2011/08/10 01:06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별많다.. 2011/08/10 02:51


    ㅋㅋ...

  2. EM 2011/08/10 14:52

    저는 딱히 읽진 않고.. 그냥 느낍니다. 그래서 "ㅎㅎ"을 쓴사람의 두 눈이 히읗에 있는 동그라미가 되어
    웃는 이미지가 떠오르지요. 얼굴을 모르면 모르는대로.. 알면 아는대로.. ㅎㅎ

    그리고 그 "느낌"으로 보면 "ㅋㅋ" 이거는 좀 싸가지 없어 보여서
    꼭 그런 맥락이 아니라도 받으면 기분 나쁩니다. (그래서 저도 잘 안 씁니다.)
    하지만 "ㅋㅋ"랑 "ㅋ"는 느낌이 다른데.. 뒤엣것은 뭐랄까.. 귀엽고 소심하게 웃는 거랄까..

    흠.. 이런걸 말로 설명하려니 웃기네요 ㅋ

    • 앙겔부처 2011/08/10 17:53

      나름의 방법이 깨알같네요 ㅋㅋㅋㅋㅋㅋ 아 내가 댓글이나 문자에 그동안 써온 ㅋㅋㅋ를 생각하니... 아니 두 개만 싫고 일 개 혹은 삼 개 이상은 괜찮은 거임? 암튼 재밌네요 ㅋㅋㅋㅋ 각자 자기 맘대로 읽고 있어 쓴 사람은 그런 맘이 아닌데 ㅋㅋㅋㅋㅋㅋㅋ ㅇ<-<

  3. 미련한소 2011/08/10 18:28

    당연히 ㅋㅋ 는 크크. ㅎㅎ는 하하 지... ㅋㅋ 는 눈모양부터가 크크 처럼 보이고, ㅎㅎ는 눈모양부터 하하 처럼 보이잖아요.

    • 앙겔부처 2011/08/10 23:21

      -_- 그럼 ㅎ는 어캐 읽을 건데?! 하! 하고 읽으실 거임? ㅋㅋㅋㅋ 하! 하고 어이없는 웃음 말이에영
      글구 하하하는 진짜...; 너무 쇼킹하다 벌써 세 명 -ㅁ-

  4. NeoPool 2011/08/10 23:47

    ㅎㅎ 는 하하죠ㅋ 근데 옘님과 달리 전 ㅎㅎ가 좀 위악적인 웃음인 것 같아 싸가지 없이(?) ㅋㅋ 를 자주 쓴답니다ㅋ

    • 앙겔부처 2011/08/11 10:57

      위악적인 하하설 이렇게 하하 총 4표 우와 이러다 이게 일등하겠따 -ㅁ-
      그런데 이거 다들 의미가 달라서 의사소통에 큰 문제가 있는 ㅎㅎ였네여 아놔 이게 뭐임 ㅋㅋㅋㅋ

  5. 산오리 2011/08/11 10:06

    ㅎㅎ 는 히히 아닌가요? ㅋㅋ

  6. 무연 2011/08/11 23:32

    전 문자의 문맥과 문자를 받을 때의 제 기분에 따라 다양하게 받아들여지던데요. 오히려 하나로만 받아들이는 게 이상해 보임(-_-).

    그런데 EM님, 'ㅋㅋ'가 싸가지 없게 보인다니, 그래서 받으면 기분이 나쁘기까지 하다니. 그럼 EM님이 문자에 'ㅋㅋ'를 넣어 보내면 상대방에게 싸가지 없는 문자를 보낸다는 뜻이잖아요! 역시 무서운 분(-_-).

    • 앙겔부처 2011/08/12 11:23

      그렇게까지 생각해버리면 의사소통이 안 되잖아요 나는 재밌자고 보냈는데 상대방은 비아냥조로 이해하고 있으면 진짜 싫은데요. 더 이상 소통을 시도할 용기가 안 나.

    • EM 2011/08/12 12:47

      무연 || 무섭습니다. 전 인천이니까요 (-_-)v
      농담이고.. 저 "ㅋㅋ" 안 쓴다니까요! (하지만 "ㅋ"은 씀.) 근데 그걸 안 쓰는 건, "ㅋㅋ"가 싸가지없어 보여서가 아니라 제가 "ㅋㅋ"의 느낌대로 웃질 않아서… 저는 입을 양옆으로 찢으며 빙그레 웃는 편이라.. "ㅎㅎ"이 더 맞는 것 같아요. 그래서 "ㅎㅎ"을 씀;;

  7. 민디님 2011/08/18 14:39

    ㅎㅎ는 저도 흐흐
    ㅋㅋ보다 좀 약하게 웃는 느낌으로 ㅎㅎ를 종종 쓰는데
    데가 아는 어떤 사람은 ㅎㅎ 라고 채팅창에 글 쓰는 사람은 상대도 안한다는 사람도 있었어요.
    완전 음흉하고 기분 나쁜 웃음이라면서 아주 열변을 토하더라구요.
    전 ㅎㅎ 좋아하는데~~ㅋㅋ

    • 앙겔부처 2011/08/18 15:53

      으악 저 왕 윗사람한테 ㅎㅎㅎㅎ 이러면서 문자보냈는데ㅡㅡ 이제 ㅎㅎ 는 친구랑 블로그 아니면 쓰지도 말아야겠어여ㅠㅠ 님은 저랑 용법이 같으시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