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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6/27
    임금님귀는 당나귀귀...(12)
    뎡야핑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 등록일
    2007/06/27 23:30
  • 수정일
    2011/02/16 13:27
  • 분류
    마우스일기

엄청나게 무서운 이야기를 읽었다. 디씨 출천 거 같다. 거기서 읽고 쓴 얘기를 읽었음.

하얀손과 화장실 얘긴데, 너무너무 무서워서 누군가에게 막 말해주고 싶다.
어떤 분은 화장실 머리감는 귀신이랑 같은 레벨이라 그랬다.
완전 무서워.. 난 온몸에 소름이... 많은 분들이 화장실에 못가는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 무서운 얘기를 듣고 싶은 사람은 메일 주소 남겨주셈 ㅋㅋ 내가 불로그에 쓸라 그랬는데 순이가 싫대;ㅁ; 순이랑 기타 등등이 무서운 얘기를 음층 싫어함. 누구한텐가 얘기하고 시퍼어어어 임금님 귀는 부처님귀얌~~~~

제기 이거 쓰는데도 닭살이 돋는다...;;;;
나 지뢰찾기 하느라규 여태 컴터질... 미친 섀끼 ㅇ<-<



이건 디* 에서 읽은 내용입니다. 그 유저분이 실제로 격은 일이래요..


양재동에 있는 회사를 다니셨데요. (여자분이십니다..^^;;)
7층건물인데 그중 하나 세든 사무실이였고 일요일에도 가끔 당직으로 근무를 선다고 하시더군요.
그날 일요일 출근해서 사무실에는 자신외에 남자 직원 한분 출근해 있었는데 오후쯤에 배가 아파서 화장실로 갔다고 합니다.

그 건물이 음기가 세다는 말을 사람들이 자주 했다고 합니다.

건물 화장실은 학교 화장실 처럼 초록색으로 칸칸이 되어 있고 벽도 하얀 타일벽이랍니다.
그중 가운데 칸에 들어 가서 앉아서 볼일을 보는데 이분 습관이 볼일 볼때 다리를 화장실문에
올려 놓고 볼일을 보는거였대요.(다리가 기신가 봐요..이부분은 부럽더라구요..)
그날도 어김없이 다리를 올리고 볼일을 다 마치고 물을 내릴려는데
옆칸 바닥에서 불쑥 하얀손이 들어 오더랍니다.
옆칸에 누가 들어가는 소리는 못 들었는데 뭘 떨어트리기라도 했던지 그 하얀손이 바닥을 더듬거리더니 도로 들어 가더래요.
여기 사람있어요~ 라고 해도 대꾸도 없이 여전히 바닥을 더듬더니..갑자기 쑤욱~ 하고 다시 손이 들어 오더랍니다.

바닥에 엎드려서 저렇게 찾을 정도면 뭔가 중요한걸 떨어 트렸나 싶어 도와드릴까요? 라고 말하려는데..

그때가 추운 겨울로 히터도 틀지 않은 화장실 입김이 하얗게 나올정도인데 민소매 옷이라도 입었는지 어깨까지 거의 보일정도로 들어와서는 그 하얀팔이 계속 바닥을 더듬더래요.

그리고 팔의 각도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더랍니다.
바닥에 엎드려서 손을 화장실 벽밑으로 들이 밀면 손목이 꺽일텐데 이건 숫재 완전히 누워서 집어넣은 것처럼 바닥에 흩더랍니다.
거기에 휘`젖는것 뿐만 아니라 어깨까지 앞뒤로  팔이 들어 왔다 나갔다.
마치 팔만 존재하는것 처럼 움직이더랍니다.
팔이 더욱 깊숙히 들어 와서 바닥을 더듬고 쓰레기통까지 쓰러트리고..그래도 찾는걸 멈추지 않더랍니다.

놀래서 이건 사람이 아니다라고 생각한 순간 바로 옆칸의 바닥에서 이미 들어온 손과 똑같은 팔이 불쑥 들어와서는 마구 바닥을 더듬고 휘젖기 시작하더랍니다.
그것도 이미 들어온 팔과 같은 똑같은방향의  오른팔이!!

두 팔이 서로 부딪치고 그래도 계속 바닥을 더듬는데 이건 순간 내가 잡히면 죽게구나 싶어
양팔과 다리를 화장실 벽에 의지하고 버텨서 비명을 지르고 살려달라고 소리를 계속 질렸데요.

아무리 질려도 사람은 오지 않고 계속 그 두개의 팔은 뭘 찾는지 미친듯이 바닥을 휘적고 더듬고.

그렇게 한참을 지르고 나서야 드디어 비명소릴 들었는지 사무실 남자직원이 무슨일이에요? 하고 들어오자 더듬던 그 하얀팔이 쑥하고 빠지더니 연기처럼 사라지더래요.

겨우 문을 열고 나와서 혹시 누구 나간것 못 봤냐고 하니. 못봤다고 해서 .
남자직원이랑 같이 다른 칸을 하나 하나 열어봤는데도 아무도 없었다더랍니다.

 

 

=== 출처 : ㅁㅇ동~~ 감사합니다 하현달님~~ 느므 무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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