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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 기증을 해야겠다고 생각한지 어언 5년?? 6년?? 여태 안 했는데 이제 해야지 조만간 하러 갈테다!!!!
당장 하겠따고 생각하니 별 이상한 상상이 머리를 박차고 뛰쳐나와 결말까지 다 지어놨다. 아놔... 너무 빨라 ㅇ<-< 미친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생을 계속 미루고 살았구나. 지금도 그렇고. 여튼 언능 팔레스타인에 가고 싶다 꿈이다 근데 뭐 몇년간은 안 되지만 계획 다 세워놨어 갈거야(언젠가) 갈거라구(언젠가) 그래가지구... 팔레스타인에 가서 활동 중인데 한국에서 긴급히 나와 조혈모세포가 일치(?)하는 사람이 있다고 sos를... 근데 교통비까지 수혜자가 댄다는데 비행기값도...ㄱ-;
암튼 연락을 받고 고민하는 것이다. 한 사람의 목숨을 위해 떠날 것인가, 여러 사람의 목숨을 위해 남을 것인가. 근데 너무 오바잖아....; 난 비폭력행동 하러 갈 건데; 그리구 내가 해봤자 뭘 얼마나 격정적으로 활동해서 사람 목숨을 구하겠어. 암튼 그 비폭력행동으로 죽은 활동가들도 있다고. 사람 목숨 구한 사람도 있고. 그니까 그런 식으로.. 그리고 국제활동가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니까... 목숨까지는 아니어도.
암튼 그런 고민을 하면서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아놔 쩔어 존나 멋없어 ㅜㅜㅜㅜㅜㅜㅜㅜ 그냥 이따우 상상이 들었다. 바보같구나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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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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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골수기증하려했더니 가입하고 검사받고..등등 구찮아 미루다 아예 까먹고 있었네요. (조혈모세포 기증말고 직접 뽑는건 조낸 아푸다는데...)부가 정보
뎡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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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낸 아푸겠지 뭐. 언니가 해보고 아픈지 어떤지 말해줄게.아놔 느끼하다 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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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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뎡야야 조혈모세포 기증자는 하나도 안 아퍼. 그냥 수혈한다고 생각하면 돼.근데 일반 헌혈에 비해서 피를 굉장히 많이 뽑아냈다가 조혈모세포만
골라낸 다음 다시 집어넣는 거지.
외과적으로 아픈 건 하나도 없고 그냥 몇일간 기력이 좀 달릴거야.
건 그렇고, 너 팔레스타인 나랑 같이 간다는 약속은 잊지 않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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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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뎡/왜 느끼한데??부가 정보
뎡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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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 엥 그거 비밀 아닌가=ㅁ= 뭐 몇 년 있어야 하니까... 당근 다다랑 가야지!!! 그래야 아나의 아이들 찍지 ㅋㅋㅋㅋ 그래 아프지 않구나 다행이다 이번주에 해야지라고 해도 이번주 벌써 오늘 내일밖에 없네 내일 가얒 ㅣㅇ<-<존/ 오빠가 뭐 해줄게?? 이런 거 느끼하지 않슴미까 ㅋㅋㅋㅋ 죠낸에게는 언니 캐릭터로 계속 밀어야지 ㅋㅋㅋㅋㅋㅋㅋ 언니가 과민반응했규나 하나또 안 느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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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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뎡/푸헤~ -오빠가 뭐 해줄께- 느낌이었구나~ 왕닭살 (그러나 정작 기회가 오면 써먹을지도..그러나 앞으로 써먹을 기회가 있을까...OTL...)그나저나... 언니는 뭐 해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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뎡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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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갔따와서 말해준다나ㅣ까... ㅋㅋㅋㅋ 야개서 미얀;부가 정보
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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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긴 했는데한참 후 생각한건데
내 유전자가 어딘가 DB로 올라있을 걸 생각하니
솔직히 좀 걱정-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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뎡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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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부분 읽고 쩜 그랬는데염 사상의 영역엔 타협이 없지만 행동의 영역에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