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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12
    작고 뚱뚱한(11)
    뎡야핑

작고 뚱뚱한

  • 등록일
    2009/10/12 17:46
  • 수정일
    2009/10/12 17:46
  • 분류
    마우스일기

 

 


 

차별 받았었어염..

 

1. 남과 다른 몸뚱이 작고 비루한 몸

 

제목 쩐다 ㅋㅋㅋㅋ<

 

작다는 것을 오랫동안 인지하지 못한 채 살았었는데, 물론 객관적으로야 작다는 걸 알았지만 얼마나 작은지를 잘 몰랐져.. 근데 어느날 모두 나를 작다고 여기는 것을 알고 내가 작구나 하고 진심으로 깨달았다<

 

그리고 오랫동안 뚱뚱한데.. 지금은 그나마 중고딩 학생 시절로 원상복귀 했는데(최근에 다시 초큼 찐 건 제외;) 기본적으로 날씬하다고 볼 수는 없고 좀 뚱뚱하쟈나 'ㅅ' 젠장!!!

 

작다는 것은 다리가 어찌나 짧은지 바지만 샀다하면 줄여야 햄.. 근데 이건 꼭 내 사이즈 문제라기보단 도대체 이건 세탁소의 음모가 아닌가할 정도로 한국에 다리가 그렇게 긴 사람이 얼마나 되냐구 짧은 사람이 절대 다수라규 요즘 어린 사람들이 점점 다리가 길어지긴 하지만...=ㅅ= 아직 멀었어!!!! 바지 좀 짧게 나와라 뭐 그래도 나한테는 길 것임 ㅋㅋㅋㅋ<

 

2. 차별이란

 

차별이 뭐 대단히 작다고 어디서 빼버리고 뚱뚱하다고 놀리고 이런 적극적인 것만이 아니라 매우 사소한 데에서... 차이를 두는 것이 아니라 모멸감을 안겨주는 것도 차별이라고 할 수 있다면 많은 차별을 당했다. 하지만 이건 그런 거다.. 오히려 이런 얘기는 가까운 사람들이 놀릴 수 있는 거고 같이 재밌게 얘기하기도 하지만, 가끔은 짜증난다. 

 

그리고 더 중요한 건 차별적 '비유'를 사용한다는 것. 예를 들어 작은키는 "난쟁이"라 종종 불리우고... 뭐 나도 가까운 뚱뚱한 사람에게 서슴없이 돼지, 코끼리같은 말을 쓰기는 하는데...ㅜ

 

그보다 더 자주 쓰는 말은 "매우 big하다"는 표현.. 이렇게 부른다 "더 비기스트 인 더 월드" 세상에서 가장 크다랗다고... 뚱뚱하단 말이나 마찬가지인가?!

 

아놔 사무실이 바빠서 정신없이 써서 이게 뭥미; 사무실에서 불로깅하기 참 어려웜;ㅁ;

 

※ 이 글은 진보넷 채널 : 2문2답에도 등록되었다긔~~~ 방문하라긔!!! 진보넷 전체적으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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