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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의 신곡이다< 아파, 아파 아아 파아아 아아아
아래 쓴 글은 전혀 중요하지 않고<
아픈 덕에 집에서 쉰 건데
집에 있으면서 해야할 일을 하나도 안 해서
마음이 조바심 나고 화가 난다
하지만 아파서 집에 있었던 거지 다른 일 하려고 있었던 게 아니잖아?
라는 게 위로가 안 된다<
아아..... 시간아~~~~~~ 얨할!!
요며칠 아프다(ING) 별 거 아닌 몸살같은 거지만 몸에 힘이 없고, 맛있는 거(굴해장국-ㅅ-) 먹으면 힘이 샘솟았다가 몇 시간 지나면 시든 배추마냥 축 늘어졌다가 비맞은 산짐승처럼 벌벌 떨리고. 앗 비맞은 산짐승은 너무 귀엽잖아... 우리 외할머니가 잘 쓰는 말인데 벌벌벌벌 떨린다는 거;;;; 그런 느낌으로;;;;
코에서 콧물을 염소 표백한 거 같은 냄새가 난다. 그 수영장 청소한 냄새, 그거 염소 표백 맞지? 목은 아프다가 이제 별로 안 아픈데. 콧물도 안 나오고 다만 염소 표백한 냄새가 희미하게.. ㄷㄷ
아파서 아침에 출근을 안 하고, 첨심에 우리 동네에서 굴해장국을 사먹자 온몸이 말짱해졌다. 그래서 오후에 NoG20 인권영화제 캐페인하러 갔는데 찬바람 쏘니까 점점 몸이 벌벌 떨리기 시작; 팔연대 모임에 1등으로 도착해서 점점 몸이 시들다가 결국 인사하고 다음 일정 조정하고 나왔다. 사람이 많아서 그래도 일찍 나온 건 아님.
아아 관둬 배고파 고파아아아아아
오늘을 위해 어제 저녁 하루의 <아이들>도 보러 안 갔는데
오늘도 모든 스케쥴 빵꾸 내고 집에 누워 있다 내일 스케쥴을 위해..
또 내일은 월욜에 출근한답시고 빵꾸내는 건 아니겠지 -_-
오늘 저녁에 이모저모 뭐해라 뭐하자는 연락이 많이 왔지만
견뎌냈어 내일을 위햄.. 이래놓고 내일 못 나가면 끗
아잉 감기몸살 빠큐 짜증나아아아아
저기 짬뽕 인천에서 제일 맛있는 데가 있는데 거기는 배달이 안 된다 ㄱ- 그러고보니 난 0대 시절부터 스물 몇 살까지 아프면 무조건 육개장을 사먹었었다. 희진네 할머니가 나의 신의를 저버리고 육개장집 문을 닫고 증발한 그 순간 이후로 아파도 먹을 게 딱히 특정되어 있지 않긔 ;ㅁ; 육개장 먹고 싶다 가끔 고기를 몰래 먹어보면 역하고 냄새나서 못먹겠다 하지만 희진네 할머니 육개장만은 먹을 수 있음이야!!!!!!
친구를 불러서 신떡을 사달라고 하려다가 그마저도 나가기 귀찮아서 관두었거늘.. 귀찮음이 폭포처럼 쏟아진다 오늘은 집에서 오랜만에 신떡을 시켜먹자... 아. 오줌 싸겠다 -_- 오줌 싸러 방구석을 벗어나기도 귀찮아서 누워 있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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