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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2/07
    대형 영화관 보이콧(2)
    뎡야핑

대형 영화관 보이콧

작년인가?? 어느 시점부터 CGV와 롯데시네마(대형 영화관은 두 개만 간다 우리 동네에 있는 거)에서 상품 광고를 미친듯이 틀어대기 시작했다. 너무 열받아서 광고수를 센 적이 있는데 15편이 된 적이 있다. 장난하냐? 미쳤냐? TV냐? 광고 틀 거면 관람료를 받질 말든가. 관람료는 9천원이나 하고 받아쳐먹으면서, 광고를 10개 넘게 틀어?? 미친 거지.

 

돈 내고 보는데 광고를 그렇게 봐줘야 할 이유가 없다. 극장을 뜨문뜨문 가니까 까먹다가 갈 때마다 열받아서 기절할 것 같다. 그래서, 이제 절대절대 절대로 안 갈 거다. 너무너무 보고 싶은 거 있어도 다운받아 볼 거라고!!!! 열받아서 영화 시작하기 전까지 기절할 것 같단 말이다 -_-

 

됐고, 바빠서 서울아트씨네마랑 영상자료원도 못 가는데 ㅜㅜㅜㅜ 명절이라든가, 가끔 휴일에 언니랑 가볍게 영화를 보러 가는데. 열받아!!!!!!!!!!!!!!!!!!

 

작년에 나는 나도 후원 안 하면 누가 후원하겠는가? 라는 생각으로 서울아트시네마를 후원하기 시작했는데 여기서의 내가라는 것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볼 수 있는 영화들을 좋아하고, 그 영화들을 더 많은 사람들이 보기를 원하며, 돈도 벌고 있는 나다(후훗) 근데 관객 회원 혜택 한 번밖에 못 받았다 ㅜㅜㅜㅜ 맨날 프로그램만 보고 안 간다고!!!! 시간을 잘 내서 가야지 갈테야 ㅜㅜㅜㅜㅜㅜㅜㅜ

 

인천에도 씨네마테크가 있다, 주안에. 근데 거기는 대체로 나의 취향이랑은 살짝 어긋나 있어서.. 하긴 직장 가까운 곳도 안 가다시피하는데, 주안까지 갈 쏘냐..

 

암튼 돈 쳐받아먹고 광고 쳐트는 동안 대형 영화관 안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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