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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04
    종합 포스팅(4)
    뎡야핑

종합 포스팅

  • 등록일
    2008/08/04 17:40
  • 수정일
    2008/08/04 17:40
  • 분류
    마우스일기
사진도 올리고 이것저것 쓰려고 했는데 포토샵 안 켜지고 어제오늘 찍은 사진은 날리고(...) 왜 날라갔는지 모르겠음 ㅜㅜㅜㅜ 아아 디지털 시러어어어어어어어어어<

요즘에는 어도비 때문에 화가 치밀어 올라 잠도 설칠 지경이다. 근데 내일 부시 온다규... 어도비가 뭔 죄가 있어 흑흑 다 부시 때문이야ㅜㅜㅜㅜ 뭐래ㅜㅜㅜㅜㅜㅜ

1. 종이 만들기

재활용 종이 만들기 워크샵 갔다왔다. 으으 그거 만든 거 사진 찍은 건데...;ㅅ;
노랑, 하늘, 파랑 하얀색 예쁘게... 만드는 방법은 무지 쉬운데 종이 불린 거(코팅된 거 안 됨) 불려서 믹서에 갈아서 뜨는 체(?)보다 큰 통에 물이랑 담은 뒤 뜨는 체;;로 떠서 물 잘 닦고 말리면 끝!!! 명쾌햄!!!!

근데 믹서... 집에서 먹는 믹서밖에 없는데 거기다 종이를 갈 수도 없구. 뭐 봑봑 찢어서 퉁퉁 불리고 머 그건 될 것 같지만 뜨는 체도 뭐 어캐 만들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ㄱ- 충분히 만들 수 있지만 큰 물통이 없어... 그것도 뭐 대야에다 하면 되겠찌??

게다가 나 종이 쪼가리도 잔뜩 모아놨다규. 근데 다시 하기 싫다. 재밌게 하고 왔지만... 초큼 예쁘기도 하지만. 웹으로 본 재활용 종이에다 예술해 놓은 거 재밌기도 하지만...

원래 종이 만드는 데에 화약약품이 많이 쓰여서 재활용지 만들 때 다른 첨가물이 필요없다. 그래서 똥두 아니고 이상한 냄새가 나... 마르면 안 날 줄 알았는데 냄새나ㅜㅜㅜㅜ 그게 싫은 것이다!!!!!!! ㅇ<-<

피부가 약해서 손에 무지무지 안 좋고. 피부도 약한 내가 부드러운 손등을 유지하는 것은 험한 일은 전혀 안 하기 때문이다!! 험한 설거지도 안 한다규!!! 캬캬<

여기다가 특별한 거 없이 그림만 예쁘게 그려도 참 예쁘겠다. 평소에 쓸 일은 없겠고 머릿속에 잘 기억해 두었다가 적재적소에 써먹자. 응!


2. 목포 여행

목포에 다리가 개통된지 2개월에 안 된 섬에 다녀왔다. 올여름부터 손님이 많다규... 그냥 갯벌(바지락밭)에서 바지락 캐구. 진짜 바다가 너무 예뻤다. 해수욕(?)도 하공. 내 옷차림이 졈 영어후계자 같았다. 영농후계자를 응용해보았는데 영어가 되네 아 나 영어 못함

도자기 박물관 가서 머그컵에 장인정신을 발휘해 세라믹 색종이로 알록달록... 예쁘게 맹글구. 아 귀찮아도 이쯤에서 사진 한 방 쏴볼까나.


영어후계자


아 이번에도 내가 걸작 사진을 한 편 찍었어. 제목 : 개와 나
강아지가 발을 핥고 있다 아유 귀여웡>ㅆ<


==>확대 


이것저거 볼 것도 많고. 마지막에 이거 만드느라고 시간을 너무 지체해서 공룡뼈도 대강 구경하고-_- 갓바위라고 경치 좋은 곳 가서 황급히 사진 찍고 저녁도 못 먹고 올라왔담. 해양박물관에서 전통 배 만드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잠깐 하는 게 아니라 할 수 없었짐ㄴ... 진짜 하고 싶었다ㅜㅜㅜㅜㅜㅜㅜㅜ 배 만들어보고 싶엄'ㅅ' 전통 배...!!!!!!!!!! 아 박물관같은 게 옹기종기 모여있어서 재밌게 구경했다.

올라오는 날 잡은 바지락은 다 죽기 일보 직전...=ㅁ=;;;; 펜션 주인 아주머니가 직접 잡으신 모시 조개를 한아름 싸주셔서 집에 와서 맛있게 먹었다 진촤 맛있어 조개살이 쫀득쫀득!!


종합포스팅인데... 잉... 쓸 거 많은데 저녁 먹으라시네. 배가 아직 안 고픈데..


3. 비열한 거리

얼을 놓고 봤다. 조인성한테 감정이입해서. 이상하리만치 감정이입해서 가심히 쿵쾅쿵쾅 긴 시간 내내 막 미칠 것 같았다ㅜㅜㅜㅜㅜㅜ 글쎄 영화 보고 잤더니 꿈에서는 조인성이 되어 있었다. 게다가 남자 애인이랑 사귀면서 애인과 69를...ㅜㅜㅜㅜㅜ=ㅁ=!!!!!! 뭥미 영화는 그런 내용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놈

분노와 슬픔이 막 넘쳐서 억울하고... 영화 끝나고 혼자 방에 앉아 조금 울었다=ㅁ=;;;; 휴우... 슬펌;ㅅ; 아씨... 유하 감독은 화면을 만드는 데에 뛰어나진 않은 것 같지만 감정을 만드는 데에는 연금술사얀...;ㅅ;


4. 3002일

3002일 째에 만나서 애인과 놀았다. 휴가 때매 몬만났다가... 전반적으로 무지 즐거운 한때를 보냈지만 이자식이 3천일 이딴 거 세지 말라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내가 좋다는데 지가 왜 세라 말라야 옘비 글구 그게 뭐냐고 싫은 거 적는대놓구 안 적는 게 뭐냐고 그랬다. 지금 적어주지.

서로 제일 잘 알고 의지하고 그런 건 좋지만 오히려 더 나약해진다. 빌빌대고 찌질대고. 오래 사귀니까 사랑한다는 말을 전혀 안 한다(짜증) 오래 사귀면 독점욕같은 데서 자유로워질 줄 알았는데 딱히 그렇지도 않다(노력은 하고 있다) 중간에 서로 막 대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이젠 안 그러는데, 그건 좋규나

근데 원래 쓰려던 건 생각이 안 나...;;;;; 다음에 생각나면 써야지 근데 좋은 점이 더 많긴 하다=ㅁ=;;; 좋으니까 사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원래 이런 여자임<

포스팅이 너무 없어서 함 해보았다. 쓸 거 훨씬 많은데 생각이 안 나네?! 그나저나 포토샵도 이제 익스파이어드야 끝이야 5일남았어ㅜㅜㅜㅜ 시한부 포토샵;ㅅ; 액티베이션 키젠이 안 돼 키젠 옘비 왜 나만..!! 남들 다 된다는데ㅜㅜㅜㅜㅜ 컴터 바꾸고 다시 깔까 이거 바꾼 것도 요상하다 자꾸 바이러스 먹어?! ㄱ=



5. 배바지 죠

아 맞다 오다기리죠가 나온 영화르 봤다. 넥스트 이벤트... 뭐더라;; 암튼 정부출자기관같은 곳에서 전국적으로 하는 영화제...;;;; 뭐더라 유명한 일본 소설가의 영화를 영화화한 거고 그 감독의 예전 영화 두 편을 상영하는데 죠가 나오는 영화를 봤지 수줍//ㅅ//

영화는 그냥 그랬다. 재미없지도 않고.. 적절히 웃음이 나오는 부분도 있고. 감독의 색깔은 알 수 없고 화면 때깔이 무지 구렸다 왠지 알 수가 없네

내가 싫어하는 패션 중 하나가 배바지다=ㅁ= 요즘 유행하는 배바지도 싫다 근데 배치마는 좋아 배치마라는 용어는 없는 것 같지만 허리가 높디높은 치마는 예쁘단 말이다 허리가 얇으면 입고 싶단 말이다 그러나 배바지는 동서고금 내가 참 시러햄

우리 순이도 바지는 항상 허리춤에...=-ㅁ-!!!!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촌스러 배바지는 미국에서 '엄마바지'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런 패러디 영상 봤었는데... 바지 허리가 배를 덮는 게 편하다고 한다. 나는 싫어 불편해=ㅁ=;;; 바지는 무조건 골반 아님미까 ㄳ

근데 죠는 항상 항상 배바지를 입는데 배바지 입어도 어쩜 그래... 어쩜 그렇게 멋있어... 게다가 배바지도 그냥 배바지가 아니고 꼭 샤쓰 바지에 넣어서 입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엄청 멋있어 엉덩이도 이쁘구... 죠는 참 좋은 배우다. 연기를 잘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모른다는 거지 못한다는 건 아님) 그 천상의 아름다운 얼굴로 진짜 다양한 역을 맡잖아. 잘생긴 남자가 아닌 남자를 연기하잖아. 대애단해. 그래도 잘생겼지만>ㅅ< 딱 순정만화 느낌이네. 순정 주인공 여자애 보면 디게 이쁜데 못생긴 설정으로 나오는... 죠 화이팅>ㅅ

6. 실망스런 만화랑 영화

실망스런 게 두 개 있었다. 하나는, 역시 그림을 잘 그린다고 좋은 만화가 되는 건 절대 아니구나 재삼 깨닫게 해줬고 다른 건 내가 뭐라고 비판할 만한 건 만든 자들이 더 잘 알 거고 참 힘들게 말했는데 괜히 썼다가 검색으로 읽고 실의에 빠지게 하지 말아야지란 맴으로 안 쓴다. 나 참 착해 다다가 나 에이형이라니까 그래서 니가 착하구나! 그랬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속좁은 여학생

토마님의 만화책 요즘 가장 좋아하는 작가님 시시빼빼로 홈피에 들어가(http://tomashow.com/intro.html) 스토킹하고 있다 너무 좋다 너무 좋아아아아아 나중에 따로 포스팅해야지!!! 꼭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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