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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11
    참치크림스파게티(4)
    뎡야핑

참치크림스파게티

  • 등록일
    2009/02/11 15:30
  • 수정일
    2009/02/11 15:30
  • 분류
    의식주

집에 너무 재료가 없어서 찐마늘이랑 양파만 갖고 크림 스파게티를 해먹을라다가 마침 참치가 있어서 한 번 넣어볼까... 했는데 아놔 따고 보니 김치찌개용이라고 양념된 스파게티잖아=ㅁ=?! 웩 어떡해 ㄷㄷ 그냥 넣었다 ㅇ<-<

 

고추참치를 극렬히 싫어하는데 김치찌개용은 그래도 갠춘한 거 같아.

지난번에 크림스파게티를 만드는데 밀가루를 안 볶아서=ㅁ= 진짜 맛없었다 간도 안 되고... 나를 벌주는 기분으로 그냥 먹었었는데 오늘은 진짜 어쩜 이래?! 맛있잖아!? 헐

 

나만의 레시피~ 1인분(2인분 만들면 맛없어지는 마법같은 나의 손길)

재료 : 스파게티면(100원만큼), 김치찌개용참치(큰 한숟갈), 양파(반개), 마늘찐거(큰 한숟갈), 카놀루유?? 암튼 기름(대충 큰 두숟갈?), 밀가루(큰 한숟갈), 우유(200ml), 소금, 후추

 

순서 : 0. 팔팔 끓인 물에 기름 한 방울 떨구고 소금 초큼 넣고 스파게티면을 삶는다.

 

1. 기름을 두르고 마늘찐거랑 양파썬거를 볶는다. 양파는 4분은 볶아야 매운 맛이 사라지고 단맛이 감도는 듯... 4분은 적당히 적어봤다 그냥 장시간이라고 해두자. 소금을 넣고 볶는다.

 

2. 아잉 냄새 너무 맛있엄 >ㅆ<

 

3. 다른 재료가 없는 관계로 ㄱ- 양파 볶은 걸 한쪽으로 미뤄놓고 기름을 많이 넣고 밀가루 한 스푼을 잘 녹여 약불에서 볶는다. 아뿔싸... 기름이 부족하면 더 넣는다.

 

4. 밀가루가 잘 녺아서 노랗다 싶으면 양파 볶은 거랑 섞거 참치도 넣고 막 볶는다. 소금도 넣긔 후추도 뿌리긔

 

5. 밀가루가 탈지도 모른다. 언능 우유를 붓자. 200밀리라지만 항상 대충 넣는다. 우유는 차가우니까 뜨거운 불에... 뜨겁게... 화이어...

 

6. 우유가 끓으니까 서둘러서 소금과 후추를 뿌린다. 소금을 많이 넣으면 곤란하다.

 

7. 스파게티면을 끓인지 7분이 되었다. 우유에 넣고 잠깐만 더 끓이고 먹자.

 

 

사진도 찍었는데, 그냥 흰색에 가려져서 잘 보이지도 않아서 안 올린다. 근데 너무 맛있었어...!!!!!! 첨엔 참치가 좀 비린내가 나는 듯 했는데 꾹 참고..< 뻥이고 첨엔 비린 것 같았는데 정식으로 먹으려니 갠춘하데.

 

 

* 참치잡이 노동자가 산재당한 거 읽고 개인적 불매도 하고 그랬었는데 참치회도 안 먹는 서민대중으로서 참치통조림 아니면 참치 먹을 수가 없단 말얏... 실은 그 마음이 내로부터 멀어졌음을 느낀다... 아아... 솔직건조해...

 

요즘엔 또 우울하다. 우울햄... 아잉.. 글쓰기가 싫어. 아무것도 쓰기 싫다. 이것도 기운을 짜내어 써보았다. 내 불로그가 살아야 내 글이 살지!! 엉??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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