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에서 찾기타카하시 루미코

6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7/03/17
    이구아나의 딸/ 1파운드의 복음/ 네코지루우동(4)
    뎡야핑
  2. 2005/05/25
    인어의 숲人魚の 森
    뎡야핑

이구아나의 딸/ 1파운드의 복음/ 네코지루우동

하기오 모토의 이구아나의 딸. 이구아나인 딸이 아니고??

이구아나 공주가 인간 남자를 사랑해서 마법사에게 말해 인간으로 태어나게 해달라고 한다.

엄마는 딸이 태어났을 때부터 이구아나로 보여서 징그럽고 싫기만 하다. 딸을 사랑할 수 없는 엄마... 인간으로 보이는 둘째딸을 낳아 사랑을 쏟아부으며 더욱 첫째딸을 미워한다.

그래서 자기가 이구아나라고 못나게 여긴 딸은 매우 우울하고 무겁다. 가만히 보기만 해도 마음이 무거웠다.
실제로는 양면으로 잘났지만 자기도 자기가 괴물인 줄 안다. 칸노 미호가 드라마에서 맡을 만큼 초미녀거늘...


아 이뻐라

 

마지막에 엄마는 죽는다. 중간은 모두 생략;

그런데 칸노 미호가() 죽은 엄마를 보러 가서, 흰 수건(?)을 들췄을 때 거기 있던 것은 이구아나인 엄마의 얼굴...

왜 엄마가 나랑 똑같이 생겼냐는 비명에 할머니는 "내가 그렇게 둘이 닮았다고 해도 너네 엄마가 디게 싫어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칸노 미호님은 남의 애기같이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알 수 없던 딸을 사랑할 수 있게 된다.

암튼 예상가능한 얘기라도 정말 마음이 무거웠다.

이구아나의 딸 발번역: http://blog.jinbo.net/taiji0920/1885

 

 


 
20년간 3권이 나왔다. 글구 올해 드디어 잡지분으로 4권이 나와서 완결!

오늘 3권까지 사왔는데 이런 행운이! 오늘 클박에 4권 번역본이 떴구나!!1 누가 이런 수고를!!!! 완전 멋지신 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오 이거 쓰자마자 읽어야지

다카하시 루미코님의 작품. 나 이분 완전 추종 ㅠㅠ 이거 겨울에 애니메이션으로 본 건데, 애니는 1권만을 그린 것으로... 2권 3권 보니까 일본 수녀님들이 왜 싫어했는지 좀 이해가 감-_-;;;

여기 복서가 정말 쉽지 않은 캐릭터다. 우리 패배자들의 이데아야ㅠㅠㅠ 단지 체중감량에 실패해서, 항상 식욕을 억제하지 못해서 링 위에서 토하고 배 맞고 다운당하고 체중이 넘어서 출전하지 못하는 말도 못 하게 자제력 없는 복서. 가끔씩 고비를 넘기지만 그것도 그냥 몇 번 넘긴 것 뿐이고 인간 자체가 변하지 않는다. 우리 루믹 여사님은 인간을 느므 잘 알고 계셔ㅠㅠ 아오 누님ㅠㅠ

암튼 나는 4권 보러 고고씽~~~~


네코지루는 아직 읽지도 않았다;;; 글씨가 너무 많아서 다 읽을지. 네코지루 인도편은 그냥 그림이 너무 예뻐서 안 살 수 없었음=ㅁ= 이것은 ㅐㄴ가 미치게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의 원작이다. 그 애니메이션 보러 고고씽 ☞ http://www.pandora.tv/my.taiji202/895799


나미쳐 완결 봤다 1파운드의 복음 ㅠㅠㅠㅠ

누구나 예상가능한 결말이지만 감동은 줄지 않아! 마리에 이름도 내가 좋아하는 이름이다. 앙 ㅖ뻐
앗 근데 이제보니 수ㄴ은 순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규 ㅋㅋ 참고로 순이는 내 남자친규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

인어의 숲人魚の 森

 
다카하시 루미코의 인어의 숲. 1989년 작.
 
후속작이란 인어의 상처를 봐야하만 하겠고 만화책도 보고 싶다. 예전엔 해적판밖에 없어서 안 봤는데(하이북스 맹렬히 싫어함-_-) 정식판 나왔을지도..
 
뭔가 더 생각해서 쓰려고 했는데 아무 것도 안 떠오른다...다아...다아...
불로장생을 꿈꾸는 인간의 욕망이라... 그보다는, 아니 그를 위해 줄거리를 정리한다면-_-.
쌍둥이 언니의 죽음을 막기 위해 인어의 피를 구해온 동생(집안의 당주). 한 모금 마신
언니는 병이 낫고(그런것같은데부정확) 머리만 새하얗게 늙은 채 젊은 여자의 모습을
유지하지만, 부작용으로 오른 쪽 팔이 괴물이 되고 그 괴물팔이 너무 아파서
3년마다 시체의 팔과 바꾸지만 평생을 힘들게 살아야 한다.
 
인어의 피와 고기를 먹으면 불로장생한다지만 대다수 인간은 괴물이 되거나 죽어 버리고,
체질에 맞아 영생할 수 있는 인간은 극히 드문 것이다.
그런데 이 백발언니는 쪼끔만 마셔서 완전 괴물화는 안 되고 약 7%가량 괴물화가 진행되다 만 듯.
 
이 언니는 영생하는, 포스터에서 언니 밑에 깔린 저 여자애의 육체와 자기 몸을 바꿔치기 하려하고
윤리적으로 참을 수 없어진 동생 할머니는 언니한테 인어의 무덤을 안내할테니 그러지 말라구...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언니는 레즈였던 것...///ㅅ///
영생하는 여자애의 찌찌를 만진다-ㅅ-ㅋ
 
뻥이고 중요한 것은 마지막에 나오는데 (애니를 어떻게 구해서 볼 수 있는 분은 읽지 마셈)
언니는 고통을 벗어나고 싶거나 영생하고 싶었던 게 아니고
쌍둥이인 자신을 몰모트로 인어의 피가 몸에 맞는가, 괴물이 되지 않겄는가 실험한
동생 할머니에게 인어의 고기를 먹여 복수할 마음 뿐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언니가 알고 있었음을 알게 된 할뮈는 깜짝 놀라 심장마비로 죽어 버리고...
언니는 울면서(밑에 3콤마 1) 인어의 무덤을 불싸지르고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든다.
오로지 복수, 증오만이 삶을 지탱케 하였는데 이제 삶은 의미가 없다.
 
증오에 집착해서 동생에 집착하고. 매우 알기 쉬운 예로서 둘은 쌍둥이여 버리고.
대략 죠타...-ㅅ-)d
만화책 읽고 싶다.
 
 
(3,4)는 완전 나도 똑같은 장면 찝었는데.
 
큰 화면. 불타오른다 활활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