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아나의 딸/ 1파운드의 복음/ 네코지루우동

하기오 모토의 이구아나의 딸. 이구아나인 딸이 아니고??

이구아나 공주가 인간 남자를 사랑해서 마법사에게 말해 인간으로 태어나게 해달라고 한다.

엄마는 딸이 태어났을 때부터 이구아나로 보여서 징그럽고 싫기만 하다. 딸을 사랑할 수 없는 엄마... 인간으로 보이는 둘째딸을 낳아 사랑을 쏟아부으며 더욱 첫째딸을 미워한다.

그래서 자기가 이구아나라고 못나게 여긴 딸은 매우 우울하고 무겁다. 가만히 보기만 해도 마음이 무거웠다.
실제로는 양면으로 잘났지만 자기도 자기가 괴물인 줄 안다. 칸노 미호가 드라마에서 맡을 만큼 초미녀거늘...


아 이뻐라

 

마지막에 엄마는 죽는다. 중간은 모두 생략;

그런데 칸노 미호가() 죽은 엄마를 보러 가서, 흰 수건(?)을 들췄을 때 거기 있던 것은 이구아나인 엄마의 얼굴...

왜 엄마가 나랑 똑같이 생겼냐는 비명에 할머니는 "내가 그렇게 둘이 닮았다고 해도 너네 엄마가 디게 싫어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칸노 미호님은 남의 애기같이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알 수 없던 딸을 사랑할 수 있게 된다.

암튼 예상가능한 얘기라도 정말 마음이 무거웠다.

이구아나의 딸 발번역: http://blog.jinbo.net/taiji0920/1885

 

 


 
20년간 3권이 나왔다. 글구 올해 드디어 잡지분으로 4권이 나와서 완결!

오늘 3권까지 사왔는데 이런 행운이! 오늘 클박에 4권 번역본이 떴구나!!1 누가 이런 수고를!!!! 완전 멋지신 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오 이거 쓰자마자 읽어야지

다카하시 루미코님의 작품. 나 이분 완전 추종 ㅠㅠ 이거 겨울에 애니메이션으로 본 건데, 애니는 1권만을 그린 것으로... 2권 3권 보니까 일본 수녀님들이 왜 싫어했는지 좀 이해가 감-_-;;;

여기 복서가 정말 쉽지 않은 캐릭터다. 우리 패배자들의 이데아야ㅠㅠㅠ 단지 체중감량에 실패해서, 항상 식욕을 억제하지 못해서 링 위에서 토하고 배 맞고 다운당하고 체중이 넘어서 출전하지 못하는 말도 못 하게 자제력 없는 복서. 가끔씩 고비를 넘기지만 그것도 그냥 몇 번 넘긴 것 뿐이고 인간 자체가 변하지 않는다. 우리 루믹 여사님은 인간을 느므 잘 알고 계셔ㅠㅠ 아오 누님ㅠㅠ

암튼 나는 4권 보러 고고씽~~~~


네코지루는 아직 읽지도 않았다;;; 글씨가 너무 많아서 다 읽을지. 네코지루 인도편은 그냥 그림이 너무 예뻐서 안 살 수 없었음=ㅁ= 이것은 ㅐㄴ가 미치게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의 원작이다. 그 애니메이션 보러 고고씽 ☞ http://www.pandora.tv/my.taiji202/895799


나미쳐 완결 봤다 1파운드의 복음 ㅠㅠㅠㅠ

누구나 예상가능한 결말이지만 감동은 줄지 않아! 마리에 이름도 내가 좋아하는 이름이다. 앙 ㅖ뻐
앗 근데 이제보니 수ㄴ은 순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규 ㅋㅋ 참고로 순이는 내 남자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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