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코

  웬디발쌈의 적극 추천작이라 빌려와 보았따.

그냥 봤을 때는 그림이 예쁜 줄도 몰랐는데 정말 예쁘구나 옆쪽의 표지는 으음=ㅅ=;;;;


사건의 모든 원흉은 은제나 아버지...  그니까 모든 악과 삶의 근원이 왜 언지나 아버지냐규. 외디푸스냐규

아키라는 죽지 말고 선상을 사랑하라규 아오 선상의 마음씨ㅠㅠㅠ 내 마음이 아파온다규 근데 선상 이름 맞니?

키리코는 너무 예쁘다규 흑흑흑 난 롱기가 젤 좋다규 롱기가 젤 쎄다규 개똥같다규

장면마다 박력이 어마어마하게 넘쳐서 즐겁게 보았다. 증오랑 분노랑 연민이 뒤섞여서 자동차도 뒤엎고 사람도 죽이고 불도 지르고 랄랄라

불사의 몸을 이끌고 머리가 길었을 때는 아키라 너무 추했다규 긴머리 안 어울리는 남자들이 참 많이 이 세상에는 말이지...

굉장히 재밌었는데 감상문 쓰러 들어와서 이것저것  딴짓 하다보니 잠깐 애정이 급소멸 => 재독하고 다시 써야겠다=ㅂ=

참 여기 나오는 아빠가 김진태 쌤의 <왕십리 종합병원>에 나오는 웅담 선생이랑 똑같이 생겨서 개인적으로 웃겨 기절이었다-_-;;;;; 여기 아빠는 완죤 씨리어스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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