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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4/10
    덕통사고 - 샹인, 쥬쥬(2)
    뎡야핑

덕통사고 - 샹인, 쥬쥬

  • 등록일
    2016/04/10 15:29
  • 수정일
    2016/04/10 17:19
  • 분류
    쥬쥬 일기

3월 말에 쓰다만 글이라 시점이 다른데 아무렴 어때 <샹인> 4탕 끝낸 기념으로 아무캐나 보충해서 씀<

 

최근에 덕통사고 제대로 당했다. 불과 어제까지만 해도 광대 승천해서 햄볶하면서 한편으로 그간 유지해왔던 덕질 기조가 무너져서 -ㅁ- 기강;과 원칙을 바로 세우기 위해 고심 중이었는데 오늘 기본적으로... 뭐 크게 달라진 건 아닌데 여튼 달라져서< 깨달았음

 

난 쥬쥬가 좋아 쥬쥬... 난 그냥 쥬쥬가 좋은 거야!!!!!!

 

황징위가 되고 싶다 ㅇ<-< 황징위가 돼서 쥬쥬를 아껴주고 싶어 ㅜㅜㅜㅜ 황징위 부러워 너란 남자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원래 덩치 큰 남자를 안 좋아하는데 <샹인> 재탕할 때 황징위한테 꽂힘. 개깜놀함 아니 이런 벌크업한 커다란 육체를 사실은 좋아하는 거였어? 아님 앞으로 좋아하는 거임? 아니 무엇보다 일단 극을 끌어가는 게 구하이잖아 ㅋㅋㅋㅋ 누구 말마따나 니가 다 했다 ㅋㅋㅋㅋ 그래서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조건이긴 한데, 내가 좋아하는 타입이랑 완전 다른 타입을 좋아하게 돼서 깜짝 놀랐지만 삼탕; 때 알게 됐다, 아무리 말랐어도 185짜리를 업고 계단을 오르려면, 공주님안기로 들어줄라면 이 정돈 돼야 돼... 구하이 정도로 크고 허벅지랑 팔뚝이 두꺼워야 된다고!!! 그래서 구하이한테 빠진 거였어 ㅜㅜㅜ 내 남자관<을 바꿔부렀다

 

(신나게 덕질하고 잇는데 신랑이 난입해서 놀아줌 ㅋㅋㅋㅋ 이 얘기랑 관련돼 있는데 ㅋㅋㅋㅋ) 신랑이 공주님 안기로 날 들어올려서 내팽개치곤 하는데-_- 얼마전엔 발바닥 아파서 업고 100미터 정도 걸어줬다. 그 전엔 야개 빠져서 이런 게 불가능했는데 자전거 업힐한다고 허벅지를 조온나 단련해서 이런 게 가능해졌음. 마침 나도 비하인드에서 쥬쥬가 징위 공주님안기로 든 거 보고 ㅋㅋㅋㅋ 나도 신랑을 안아주고 싶어져서 -_- 일단 47킬로 나가는 누군가를 안아봤는데 47킬로는 괜찮다 걸을 만 하다... 나도 단련할테다.. 벌크업할테다<

 

암튼< 우리 쥬쥬 안아주려면 황징위 사이즈가 돼야 하니까 ㅜㅜㅜㅜ 부럽다 황징위 ㅜㅜㅜㅜ 근데 얘네들 스케쥴 소화하느라 최근에 살이 넘나 빠져가지고 ㅜㅜㅜㅜ 특히 황징위 ㅜㅜㅜㅜ 근육 유지하려면 먹고 운동하고 쉬고 잠자고 이게 돼야 한다는데 넘나 바빠서 어휴 ㅜㅜㅜㅜ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트위터 계정을 하나 팠다는 소식입니다...

 

참 신기했던 게 드라마가 하도 인기라서, 나는 킹교님한테 영업당해서 봤는데, 첨에 보다가 어휴 너무 구려 더는 못 보겠다 근데 어떻게 끝날지 궁금하다; 하고 유투브에서 2배속으로 돌려봤다. 보다가 필로우 토크 재미져서 그 부분만 1배속으로 봄; 그리고선 잊고 있었고 심지어 쥬쥬 한국 온 것도 몰랐어 몰랐다규 ㅠㅠㅠㅠ 그러고선 우연히 비하인드 영상을 몇 개 봤는데 그 중에 여기서 담배 피면서 뜨개질하면서 수줍게 웃는 모습에 완전 꽂혔다. 근데 이 영상으로 덕통사고당한 게 나만이 아니라는 거!!!! 엄청 많은 한국 팬들의 간증을 접했음ㅋㅋㅋ 완전 신기해 ㅋㅋㅋㅋ 왜 여기서 찌르르 왔는지 지금 봐도 모르겠다 지금은 뭐 아무거나 봐도 으메 좋은 거... ㅋㅋㅋ

 

최근엔 돌아가지구; 이 노래 혼자 생각하면서 눈물 글썽이곤 했다 -ㅁ-

 

 

재혼한 아빠의 행복을 빌고 심지어 재혼하라고 자기가 얘기했지만, 마음이 몰랑몰랑해서, 아... 그래서 우는 거야 처음 볼 땐 (2배속이기도 하고) 감정이입이 안 됐는데 세번째 볼 때는 ㅜㅜ 막 엄청나게 울었다; 그 뒤에 이 노래 생각날 때마다 눈물이 글썽거렸는데 참고로 이 드라마는 소격효과라고 이거 드라만데 뭐 울고 있어 봐봐 다음 장면^^하고 가차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ㅋㅋㅋㅋ 울다가 혼자 민망해짐ㅋㅋㅋㅋ 이 노래 너무 들어서 이젠 눈물도 안 나와... 질리도록 들었다;

 

업무시간 중에는 사진 안 보려고 하는데 사진 한 번 보면 아... 현타가 온다 왜 다들 현망진창이라고 난리 났는지 온몸으로 깨닫고 있다 ㅜㅜ 현망진창 안 될라고 안간힘 쓰고 있어 ㅜㅜㅜㅜ 진짜 심장이 쿵 하고 떨리는 거 완전 오랜만이쟈나 아오 현실연애에서 언제 마지막으로 느낀 거져 아오 나랑 연애하는 것도 아닌데 떨려 나 죽겠네 진짜 나 죽으라고?? 응?? 쥬쥬야 날 죽여<

 

상은, 정확히는 현실 인물 쥬쥬랑 황징위 좋아하게 되면서 나 자신 여러 변화가 있었는데 몇 개만 꼽아봄

 

1. 사생에게 리스펙트를 보내게 됨..... 미친;; 나름 제정신 박힌 빠슌이로서 사생질 진짜 싫어하는 종자였는데 중국팬들이 실시간 사생질해서 올랴주는 거 고맙다고 꼬박꼬박 좋아요(웨이보에서) 누르면서 보고 있음 ㅜㅜㅜㅜ 근데 오늘은 진짜. 어제 시상식하고 쉬지도 못하고 바로 공항 가서 비행기 타는데 달겨들어서 피곤 쩌는 모습 찍어댄 거 보니까 좀 짜증나더라고... 좀 내비둬... 그러면서 다 보고 있음 ㅜㅜㅜㅜ 미친놈아 ㅜㅜㅜㅜ 숙소 앞까진 달겨붙어도 그래도 집앞까지는 안 가는 건가 싶긴 한데... 근데 얘네들은 또 착해가지구 꼬박꼬박 대꾸해 주고 어휴 그 공항 사진들 동영상들 이쁜 거 얼마나 많은지 ㅜㅜㅜㅜ 공항 정도는 사생 아니잖아... 뭐 이러고 잇음< 근데 대륙이라 그런지 뭔 수두룩빽빽한 스케쥴하러 이동할 때마다 공항이야... 광활해라... 찍사 팬들 중에 뱅기 같이 타는 사람들도 있다 -ㅁ- 뱅기에서 피곤에 곯아떨어진 모습 찍어 올린 건 욕먹던데 ㅎ 팬들의 일반적 기준은 잘 모르겠다 난 두 사람 숙소에 같이 묵는 얘기도 불편한데... 내가 올드덕이라 그런가

 

2. 팬픽 ㅇㅈ

뙇 꺄 이거 큰 변환데 ㅜㅜㅜㅜ 이것도 나름 성인동 종자로;; ㅍㅍ은 다메였는데 어익후... 도라가지구... 근데 뭐 읽어보고 싶은 건 아님 걍 내가 현실 인물 두 사람을 좋아하게 됐잖아... ㅜㅜㅜㅜ 그래가지구 ㅜㅜㅜㅜ 아 그래 소설은 노관심인데 팬들이 만든 왼갖 영상은 좋다고 보고 있지........ 인정하고 자시고 아 몰라 ㅜㅜㅜㅜ

 

3. 꽉 막힌 해피엔딩 지지

원래 해피엔딩 자체가 넘나 싫은데 ㅋㅋㅋㅋ 꼴비기 싫어 근데 쥬쥬는 햄볶해야 하는데 그 행복을 완성시켜줄 남자는 징위다< 그래가지고 누구에게도 펼치지 않는 나자신 뇌내망상 속에서마저 해피엔딩을 열렬히 지지하게 됐드아

 

4. 생활상 변화: 성인지 중고장터 죽순이 탈출 + 지하철 기다리는 시간이 짜증이 안 남

 

5. 면도 안 한 남자 좋아하게 됨 ㅋㅋㅋㅋ 쥬쥬 푸르스름하게 수염 돋아난 것도 귀엽잖아

 

6. 의자 빼준다거나, 차 탈 때 머리 안 부딪히게 손으로 감싸준다거나.. 뭐 이런 매너남 싫어했는데 ㅋㅋㅋㅋ 넘나 좋은 거 징위야 우리 쥬쥬 아껴줘 실제로 엄청 아껴주네 제기랄 ㅜㅜㅜㅜ 

 

7. 사진 저장.... 사진 저장한다. 뭐하냐 하면서 저장한다. 그래도 평범한 빠슌이 정도는 아니다. 나는 진짜 빠슌이 탈락이야.... 하지만... 하지 않을 수 없어서 나도 모르게 가끔 저장한다... 지금 자료가 다 분산돼 있는데 왠만하면 저장 안 하려고 하는데... 인터넷이 발달했잖아... 어딘가 다 남아 있어... 그렇긴 한데 여튼<

 

8. 주짓수 배우고 싶어..... ㅇ<-< 옛날에 학원 등록하러 갔는데 원장님이 현금으로 내라고 해서 짜게 식어서 등록 안 했었는데 그 원장도 장사 겁나 못하고 그까짓 거 때문에 빈정 상한다고 등록 안 한 나도... 어휴 ㅜㅜ 근데 징위가 쥬쥬한테 하는 여러 기술 중 하나를 대충 눈대중으로 나도 해봤는데 다리가 짧아서 그런지... 넘나 가벼워서 그런지< 신랑이 날 들어서 옆으로 치와뿌렸다. 기술이니까 힘 문제가 아니고... 그니까 배워야 돼

 

마지막으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쥬쥬님 입고 계신 이 옷 한국 브랜드라길래 똑같은 거 샀다...; 신랑이 생일선물이라고 사줬다 물론 나 혼자 가서 쇼핑했다;(언니랑) 사실은 니가 나 커플티 사준 거야 >ㅅ< 했더니 진심 싫어할라고 해서 걍 이실직고함 나 커플룩 엄청 싫어함 티 안 나게 커플룩하는 걸 좋아함 이건 변함 없음 다만 이 브랜드 찾아보니까 다 예뻐서...; 온라인으로 봤던 스펀지밥 잠바 입어보려고 매장 간 건데 매장에서 빠졌다고... 생각도 못 했던 항공잠바도 하나 삼; 캐쥬얼한 옷은 더이상 사지 않으려고 했었는데 쥬쥬 때문에 사게 됐다. 이게 가장 최근의 변화임 ㅎ 오베이남 황징위 후드도 살까 하다가 이건 나중에 여름 티나 하나 살라규

 

참고로< 중국어 공부를 시작했다. 5탕은 자막 없이 원본으로만 볼 셈이다 어느 아름다우신 분이 파일 공유해 주셔서 ㅜㅜㅜㅜ 거대한 티비로 볼 셈이다 일단 1화를 지금 당장 봐야지 큰 화면으로 보면 넘나 좋은 거 그리고 자막 안 보면 배우들 얼굴 더 잘 보여서 ㅜㅜㅜㅜ 참 1-2탕은 한국어, 3탕은 영어로 보다가 다시 한국어, 4탕은 일본어 자막으로 봤는데 한국어 자막이 짱이다 진짜 이 분 넘나 중국어-한국어-번역 다 잘하시는 분!!!! 일본어 자막은 틀린 게 조금 있어서 알랴드릴까 하다가 일단 관뒀다; 영어 번역은 네다섯개쯤 틀린 거 나올 때마다 다른 거 찾고 찾아서 봐봤는데 너무 틀린 게 많아서 의외였다. 데일리모션에 다국어 자막 입히는 일본 쪽 채널에 올라온 영자막 있던데 6탕은 그걸로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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