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낙인, 1967

1967년 영화인지는 긴가민가지만 내가 그 숫자를 좋아하니까 그렇다고 해 두지.

스즈키 세이준 감독은 이 영화를 찍고 대혹평을 받아 10년동안 영화를 찍지 않았다고 한다.

ㅇ<-< 슬픈 좌절의 대서사시...

 

주인공은 쌀밥 짓는 냄새에 흥분하는 뵨태 킬러 남바 쓰리.

킬러계의 세 번째 거물이다.

 

이 거물은 어떤 높은 사람을 안전히 모셔다 주는 임무에서 남바 투, 포를 죽인다.

높은 사람은 먼지 모르겠다. 총격전에서 졸라 멋지게 사람 이마에 정직한 구멍을 뚫는다.

 

(여기서부턴 스포일러)

 

근데 이 높은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모를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남바 원이었다.

조직의 끈이 마구 있는데 먼지 모르겠따.

"이것이 남바 원의 작업방식"이라고 에코치며 유치한 짓을 한다. 이를테면

 

앞뒤로 팔짱 끼고 오줌 누게 하기. 이 자세는 이인용 등 스트레칭하는 자센데.


다정하게 팔짱 끼고 소포를 받는다.

 

 

이것이 바로 남바 원의 작업방식이다. 이것이 바로 남바 원의 작업방식이다. 이것이 바로 남바 원의 작업방식이다.

=ㅅ=;;; 어찌나 에코쳐대면서 치사하게 굴던지;

 

영화가 너무 아스트랄해서 먼지 이해가 안 되지만, 언제는 뭐 이해했던 적이 있던가. 극을 스토리 중심으로 이해하지 못하게 하는 가장 강력한 인물 미사코, 대체 마지막에 왜 나타났는지 모르겠다.

 

주인공 남자는 이 영화를 위해 얼굴에 일부러 실리콘을 넣어서 볼따구를 불룩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건 어떤 의미가 있는 거지? 욕심쟁이 쿠쿠쿠; 글고 얼굴 생김과 달리 굉장한 몸매를 갖고 있었따;

 

킬러의 작업방식은 후에 많은 영화에서 패러디되었다고 하는데, 안경사를 죽이려고 하수구 밑에서 기다리며 배수관에 물이 흘러나오자 세면대를 사용하고 있다는 걸 알고 그 위로 총을 쏘는 장면... 기절하게 좋다. 멋있ㅇㅇㅇㅇㅇㅇㅇㅇㅇ어 또 자동차를 방패삼아 서서히 기어가면서 다 쏴죽이는< 것도 멋있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어

 

변기 속을 채운 머리채라든지 나체로 고문당하는 미사코, 뭔가를 질질 끌고 나오며 이겼다고 복근을 드러내다 기분잡친 남바 쓰리... 밥해! 쌀 사와서 밥해! 밥에 집착하는 남바 쓰리.. 기타 이미지는 떠돌지만 먼지 모르겠따 ㅇ<-< 중간의 그 첨단 기술을 도입한 그래픽과 소음은 뭐였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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