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란

제가 이게 쓰고 싶어서 컴터를 켰는데, 제목을 공지라고 할까 아놔 내가 그러면 웃기잖아 하고 고민을 1분이나 하다가 규칙이라고... 뭔가 좀더 섬세한 단어 없니?


내가 주위의 질타를 받으며 많은 돈을 들여 구매하는 분야는 만화 뿐이다. 많이 사고 많이 팔았다. 그 와중에도 절대 팔지 않고 영원히 사랑하는 만화들은 영원히 소장할 셈인데, 만화를 굳이 사서 보관하는 것은 소유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물론 그런 시절도 있었음 호랑이 담패 필 때 옆에서) 백 번 천 번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화책이 너무 많아서 대다수의 만화가 박스에 담겨져 보관되어 있다.
내가 그토록 좋아하는 만화들이 박스에 얌전히 누워 있다는 게 슬프다.

그래서 만화를 돌려보는 프로젝트를 몇 년 전부터 구상했는데 조금 해보다가 이제 시작.

몇 년 전에 http://blog.jinbo.net/taiji0920/?pid=159 -> 이 포스트에 있는 내 목록을 보고 보고 싶은 만화를 말하면 보내주겠다는 나에게 1명의 응답자도 없었다=ㅁ= 그러나 작년에 구체적으로 만화를 소개한 데에는 많은 분이 보고 싶어 했다. 그래서 앞으로 느므 좋아하는 작가, 작품들을 소개하고 적극적으로 돌려보련다. 님들의 많은 성원 바란다.

이제 본론. 규칙은

1. 맨처음 내가 보낼 때 택배비는 내가 부담한다. 하지만 십원도 없을 때도 가끔 있다. 그때는 수신자 부담.

2. 만화를 다 보고 친구들이랑도 돌려보든지 하고 다 봤으면 나에게 보내지 말고 다음 받아볼 사람을 찾는다. 저번에 해봤더니 그냥 나한테 말하는 사람밖에 없지만=ㅅ=;;;; 박스의 최종 귀착점은 나지만, 중간에는 자유롭게 돌아댕겼으면 좋겠다. 물론 박스가 이동할 때는 내가 알고 싶지만... 굳이 비밀로 하겠다면... 머..... 시러

3. 택배비는 보내는 사람 부담이 원칙. 그러나 나를 포함해 님들 누구나 십원도 없을 시에는 서로간에 말하고 서로 양해해 줬으면 좋겠다. 왜냐면 난 진짜 십원도 없을 때가 있단 말야. 누구나 십원 없을 망정 만화는 받아볼 수 있다라규




아악 아까는 더 할 말이 많았는데, 내일 있으면 더 써야지-_-;;;
지금도 누구나 http://blog.jinbo.net/taiji0920/?pid=159 여기 있는 목록을 보고 만화를 돌려보자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사람 없더군 헛헛헛;;;;;
몇 년 전부터 하려고 했는데 이제야 하게 됐다. 좀 늦은 만큼 조낸 적극적으로 가는 거다! 최소 하루 한 작가 정도는 소개하겠다는 지금의 마음가짐!!! 훌륭해!!!! 대단해!!!!

+ 본좌가 취향이 조낸 편협해서 다양한 만화를 보지도 사지도 않는다. 미안 오로지 본좌의 취향에 들어맞는 만화뿐...=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