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 5권

절정 무삭제판을 사서 치과에 갔다.
치과에 한 순진무구한 영혼이 있어서 정신이 이분(?)됐다. 순진무구한 영혼을 바라보는 나자신과 절정을 읽는 나자신...=ㅅ=;;; 순진무구한 영혼은 너무나 수줍음을 타서 쳐다보고 웃으면 부끄러워했다. 아아 순진무구한 어린이여...

그 옆에서 본 절정의 무삭제판은 으음.... 누가 합방한다고 거짓 소문 낸 거야 버럭!!! 그런 건 없다. 하지만 왠 십구금씩이나? 일본 고X도 다 잘라내는 판에 설마 한국 X추라도 나왔겠써? ㅋㅋㅋ 하는 나에게 한국인의 매운 맛을 보여주었따.

지금 일본이랑 한국이랑 차별하는 거? 심의위원회 이것들아~~~ 일본 것도 자르지 말란 말이야!!! 절정이 일본에도 간다는데 가서 한국인의 매운맛을 톡톡히... 보여주기에는 많이 약했다. 예전에 자주 가던 불로그 주인장님의 명언 : 수 꼬X가 듬직해봤자...

ㅎㅎㅎ 모토 것만 나오잖아 버럭 누가 합방이라 그랬써!!!!!!!!!!!!!! 똥꼬를 쑤셔버리겠써

자자 릴렉스하고 내용적으로 진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더더욱 누군지 궁금해지는 한 권이었다. 언제 끝나니...라는 가슴 아픈 절규도 잊지 않고 투ㅕ나왔다.

또 오로지 이탄이만을 초강력집착하게 좋아하는 나로서는 마음에 들지 않을 한 권이었으나 심술쟁이 새즈가 개로워하는 것을 보니 마음이 흡족하다. 역시 이런 애는 괴롭혀서 울리는 보람이... 울지는 않았씀

연애는 진짜 타이밍인 건데, 뭐 이렇게 된 것도 다 이탄이가 밍기적댄 탓이니 할 수 없다. 새즈X이탄의 꿈은 더더욱 불가능해지고... 흑흑 이탄이 흑흑흑 사장님X이탄이는 안 되겠니; <사장이 아님

일본에서는 야오이가 휘발성이라서 단편이 기본적인데 한국 야오이는 길다. 순정의 탄탄한 경력을 딛고 이와 같은 작품이 많이 나올 것 같다. 한국 야오이 잡지가 나올 날도 멀지 않았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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