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단발

  • 등록일
    2008/10/30 13:21
  • 수정일
    2008/10/30 13:21
  • 분류
    의식주

 

 

머리 잘랐다

 

머리 자르는 건 의식주 중 어디 들어가지??

실제 머리는 사진보다 많음... 긴 머리 가발 사고 싶다=ㅅ=

 

 

+허허허 기껏 포토샵으로 보정해놓고 원본 사진을 올렸네=ㅁ=;; ㅋㅋㅋㅋ 아까 시간이 없어가지긔..

 

머리가 기니까 비누로 감는 데엔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샴푸로 감은지 한참 되얏다. 어쩔 수가 없는 것이다. 나처럼 기름기좔좔 흐르는 사람에겐 나름의 고통이 있다. 그렇다고 완전지성은 아니고 지성+건성혼합

 

머리 감기도 귀찮고 샴푸 쓰기도 싫고 머리를 계속 자르려고 했는데 귀찮아서 자르러 못 가다가 드디어 갔다. 아무데나 들어갔더니 2만원이래. 그래서 도망나와서 옆에 미장원 갔더니 8천원 음 마지막으로 잘랐던 가격과 같아서 흡족

 

머리 스타일은 원하던대로 나왔는데 얼굴과 안 어울려서 나자신에게 실망스러웠다. 얼굴이 더 넓적해 보여. 원래도 넓적함. 근데 가족들은 얼굴이 더 작아보인다긔.. 진실은 어디에?!

 

머리 뒤에 무거운 걸 달고 살았는데 떼어버리니 속이 너무 시원해서 막 심장이 간지러울 정도다. 아아 게다가 다시 비누로 감아도 깨끗한 기쁨..!!!! 사과식초도 머리 길 때의 절반이면 부드러운 머리 뚝딱 대해결!!

 

근데 나이도 들어보이긔.. 나이 들어보인다기보단 내 나이로 보이지만... 으윽 20대 후반 크리티컬 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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