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지치지 않고 오랫동안 인간다움을 지키...
- 뎡야핑
- 01/24
-
- 10월 7일의 진실
- 뎡야핑
- 2023
-
- 슬램덩크 단행본 비교 : 오리지널판, ...
- 뎡야핑
- 2023
-
- AI 기계번역을 통한 비용 절감? 남의 ...
- 뎡야핑
- 2023
-
- 유튜브 4년 차, 구독자 3800명 유튜버...
- 뎡야핑
- 2023
첫 번째 바퀴벌레는 발로 밟아 터뜨려 죽였다
두 번째 바퀴벌레는 휴지로 꼭 싸 손으로 터뜨려 죽였다
그런데 터져 죽은 바퀴벌레는 씨를 퍼뜨리고 죽는다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세 번째 바퀴벌레는 불에 태워 죽였다
네 번째 바퀴벌레는 컵으로 덮어 질식시켜 죽였다
대망의 다섯 번째
뒤집어 놓으니 바둥대다 힘에 부쳐 죽어 버렸다
쳇 죽이지도 않았는데 죽은 것이다
잘 됐다 이 놈의 바퀴벌레들아
스스로 죽어 버려라
=====================================
어릴 때 동시 쓴 거 외에 처음으로 쓴 시다.
너무 어처구니없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참고로 경험담.
세포 단위의 사랑 | 2022/03/27 |
반영구적으로 안아줘 | 2020/10/05 |
야오이 소설 읽는 여자 | 2016/04/10 |
신랑 냄새 | 2015/12/08 |
중년의 시 | 2015/04/29 |
최근 댓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