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수술중

  • 등록일
    2009/11/11 11:52
  • 수정일
    2009/11/11 11:52
  • 분류
    출근일기

오늘부터 일찍 출근하기로 했는데 차가 겁나 막혀서 일찍 나왔는데도 더 늦었다. 나는 불과 같이 화가 낫슴니다 씨발~!

 

뭐 이렇게 막혀.. 차도 많고... 공사도 너무 많이 하고... 공사하는 거 보니까 수술중이라는 말이 떠올랐다 근데 수술은 병이나 고치지 이건 뭐 없던 병도 만들어서... 하긴 양의학이 그런 짓을 자주 하기도 하다만;

 

또 생각난 게 예전에 땅이 파헤쳐지는 둥 괴롭힘당하는 걸 땅을 여성에, 괴롭힘을 강간에 비유하는 걸 많이 봤는데, 작년인가 팔레스타인에서 온 시인도 그런 얘기를 했었긔. 쩜 짜증나네<

 

그건 그렇고< 아주 무슨 차가 이렇게 많아 서울까진 수월하게 왔는데 서울 다 와서 겁나 막혀서 모두 다 죽여버리고 싶었엄 'ㅅ' 하지만 원래같으면 더 격하게 울상을 짓고 눈물을 흘리며 옆사람이 듣든 말든 참을 수 없는 저주의 말을 중얼중얼 흘렸을텐데 점잖게 속으로 화냈어 참 점잖아졌엄 눈물도 안 났음 ㅋㅋㅋㅋ

 

 

어제 다다를 만났다 다다는 참 좋은 여성 뭐든지 알고 있는.. 아는 척 하는 거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할 일 :

 

1. 웹기획 책 다 읽는다

2. 10월 재정 하다만 거 한다

3. 어??

 

이상하다 매일매일 할 일이 산더민데 생각이 안 나... 좋다 이럴 때 빨리 책을 읽자 쿄쿄

오늘 밥당번인데 사람들이 안 와서 사먹게 생겼다 밥준비 안 하는 건 좋은데 돈이 아꿉잖아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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