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나무 왼쪽 길로/울트라스

앗 결국 오늘이 되어 버리고 말았어...;

 

<호두나무 왼쪽 길로>라는 만화가 있다. 만화 보는 라이더들은 모두 알 만한 <내 파란 세이버>의 박흥용 씨 작품이다. 또 요즘엔 <구름을 벗어난 달처럼>의 원작자로 유명하다. 난 내 파란 세이버를 보고 작가를 좋아하게 되었는데, 마침 권당 가격이 꽤 나가는 -ㅅ- 호두나무 왼쪽 길로가 세일을 해서 내용도 모르고 샀었다.

 

그래서 햄볶하다. 이 글을 읽고 만화를 보는 사람은 불행한 거다. 아무 것도 모르고 봐야 좋다.

 

하지만 스포일러는 좋지 않다. 그래서 그냥 관둔다.... ;; 나로서는 내용을 전혀 모르고 봤기 때문에 감동이 더 커다랬거든. 예전부터 이 만화의 리뷰를 하고 싶었는데 쓴다는 것 자체가 스포일러이므로 관두었다. 그러나 꼭 소개하고 싶다. 많이 봤음 좋겠다.

 

 

뭐 그냥 끝내긴 심심하니 울트라스 얘기를 하자. 울트라스는 오늘 산-_-;; 에스또 엠의 신간이다. 오예... 에스또 엠이라면 그림은 엄청 잘 그리고 데뷔작은 참 좋았는데 갈수록 그림은 잘 그리지만 자기복제를 반복한다고 내가 혹평했던 차세대 야오이 작가인데 오오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샀는데 참 쥬았다. 스페인을 어찌나 좋아하시는지 축구 훌리건(?)들의 러브 스토리인데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게 있었다. 공이 참 잘 생겼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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