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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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지만 해도 나는 아무것도 몰랐다..

 

뭐냐면;;;; ㅋㅋ 별 거 아니다;; 아니 나한텐 전부야!!!!

일단 쓰기 전에 간츠에서 오카 하치로 살아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적어둔다. 오카 하치로 돌아와!!!! 오사카팀 단행본을 일본에서 못 봤는데, 암튼 나왔다는데, 한국에 정발 나올까? 아아.. 오사카 쪽 좀 더 잘 보고 갈 걸..ㅜㅜㅜㅜ 뒤늦게 후회스러웠다

 

그렇다 저 사진의 저 사천왕같은 것은, 간츠에 나왔던 괴물이다!! 초기 외계인이다. 앞쪽에 나와서 까먹었다. 만화에서는 엄청 거대하게 그렸는데 실제로는 뭐 나의 3배도 안 될 듯.

 

이번 여행은, 가기 전에 너무 바빠서 아무 준비도 안 하고 갔따 -_- 만화책이라도 뒤져서 오사카 얘기 좀 알아내서 가려고 했는데. 진짜 아무렇게나 막 갔음 -_- 첫날 텐노지쪽에 가서, 시텐노지라는 절과 텐노지 동물원을 봤다. 시텐노지...!! 그곳에 가서도 몰랐다 저 사진을 찍었을 때도 몰랐는데, 보다보니까 여기는 간츠 도쿄팀이 오사카까지 와서 싸웠던 바로 그 절이 아닌가!!!! 건물 다 안 파괴되고 멀쩡히 잘 있네?? ㅋㅋㅋㅋ 안타깝게도 수괴 불상 두 개는 사진 금지라서 못 찍었다. ㅋㅋㅋㅋ 두 불상은 뒤에 배경으로 수천 수만의 불상의 부조를 거느리고 있는데, 얼굴이 다 다르게 생겨서 졸라 웃겼다;;; ㅋㅋㅋㅋㅋ 사진으로 찍어야 웃긴지 어떤지 알릴 수 있는데.. =ㅅ=

 

암튼 간츠팀이 싸웠던 바로 그 절이야♥ 참 쥬았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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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버리는 것은 범죄입니다 절대로 버리지 마세요"

 

오사카 시내를 유람하는 배를 타러갔다. 오사카 주유 패스라는 걸 끊으면, 올 4월까지만 이 배가 무료다. 그냥은 1700엔. 1시간동안 오사카 시내의 강을 타고 도시를 둘러보는 건데 아아~~ 거기 도자기 미술관 앞에서 내려서 도자기 보려고 했는데 역을 놓쳤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래서 시간 관계상 도자 미술관 안 갔다 그게 너무 후회스럽다 ㅜㅜ

 

일본에서는 애완동물을 몰래 갖다 버리는 일이 심각한 것 같다. 최근 본 카리 스마코님의 초딩 러브 만화;에서도 나온다. 뭐 한국에서도 많지만, 일본에서는 법률로 처벌하고 있다. 여기 저기 많은 공원에 저 표시가 있었다. 저기에 우연히 까마귀가 앉아 있어서 재밌어서 찍었긔

 

참, 배는 공짜라서 재밌게 탔지만 저 돈 내고 타라 그러면 안 탈 일이다;; 오사카 주유패스는 1일 2천엔, 2일 2700엔인데, 2일치를 끊어서, 뽕을 뽑자는 맴으로다 타러 갔는데;; 4대강도 떠오르고;;;; 도시에 강이 있다는 건 좋은 일이다. 정혜씨네 집에서 잘 때, 아침에 강물 소리가 들리는데 너무 아름답고 좋았다. 옆의 중학교에서는 야구부 소년들이 아침 일찍부터 연습하는 소리가 들리고.. 아아 좋다 거기 살고 싶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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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난다고 찍었다. 도톤보리에 있는 다리에서. 오사카 만다라케 그랜드 카오스점에서 산 만화책을 메고 들고 다녔다. 무거워도 햄볶해서 인증샷을 찍었음 들고 있는 것은 모로호시 다이지로님의 <불안의 위상>

도톤보리는 맛집이 가득한 곳으로 아무 가게나 들어가도 맛있다는데, 막상 내가 먹을 만한 요리가 없었다. 백양이 라멘을 먹고 싶어해서 걍 라멘집 갔다 나는 라멘을 싫어해서 만두를 먹었다. 고기만두를!!!! 이번 여행에서는 할 수 없이 고기를 많이 먹었는데 그 덕분인지 여행 마지막날부터 돌아와서 며칠간 설사병에 걸렸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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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아... 도톤보리에 있는 가장 맛있다는 타코야키집. 알고 간 건 아니고, 사람 줄 많이 선 곳으로 가니까 간판에 어디 두 군데서 설문조사로 1위로 뽑혔다고 대문짝만한 광고가 있었다. 먹어보니 과연...!!!! 태어나서 먹어본 타코야키 중 가장 맛있었다 근데 비싸다. 기억 안 나네; 6개에 400엔이었나?? 넘었나?? 근데 그 돈 주고 먹을만큼 충분히 정말 맛있었다 도대체 맛의 비결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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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씨의 인권보호<를 위해 작은 사진으로. 한국어를 아주 잘 하시지만 가끔 일어 사전을 찾아서 대화함 ㅋㅋ 저 식탁은 코타츠다. 나는 일본 만화를 많이 봐서 누구나 코타츠를 아는 줄 알았는데;;;; 이건 일본 전통적인 탁자이다 탁자란 말이 맞나?? ;; 탁자 옆에 따뜻한 담요로 둘러쌓여 있고 그 아래에는 전열기구가 따뜻하게 데워준다. 안이 정말 따뜻하다. 고양이들이 좋아한대.

 

식탁 위의 차는 '다시마차'다. 다시마차!!!!!! 어디 가서 대접받는 음식은 거의 무조건 다 먹지만, 자우와파 마냥 이것도 버렸다;;;; 왜 우리가 맛있는 국을 끓이기 위해 다시마가 필요하잖아?? 소금도 필요하잖아?? 그 맛이다 다시마와 소금을 우려낸;;;; 미치겠다 국물이야;;;; 이걸 왜 차로 마시는 거야;;;;;;;; <어제 뭐 먹었어?> 보니까 요리에도 양념으로 쓰이던데. 주의해야 할 일본 음식 중 하나이다;;;; 차가 아니라 요리 양념으로 쓰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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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 고양이님은 코타츠에 자주 들어가 계셨다. 많은 고양이를 만나봤지만 얘만큼 인간한테 부비부비하는 애는 처음 봤네 접때 팔레스타인 갔을 때도 하도 나에게 앵겨대서 귀찮았는데 얘는 정말이지 -ㅁ- 얘하고 있었던 일만 써도 만 글자는 쓰겠네;; 이름은 레옹. 정말 고양이 좋아하는 사람은 기절할 것이다 너무 좋아서.

 

정혜씨 처음 만났을 때 고양이 좋아하냐시며 다행이라고, 우리 집에 고양이가 있는데 "바보 고양이에요"라고 말씀하셨다. 이유가 처음 보는 사람한테 점프해서 뛰어오른다고. 과연... 쩜프해서 뛰어올랐다;;;; ㅋㅋㅋㅋ 겁나 웃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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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날...일 줄 알았지만 비행기를 놓쳤지만 암튼 -_- 마지막 아침 식사를 정혜씨네 가게에서 했다. 스미노에역 근처의 파랑새라는 커피집. 커피랑 나폴리탄 등 스파게티랑 카레같은 일품 요리를 판다. 근데 우리를 위해 순두부찌개를 끓여주셨다.

 

순두부찌개라지만 내가 해물을 좋아한다고, 흰살 생선과 대빵 큰 문어다리, 배추, 토란 등 너무 다양하게 넣어주셔서... 너무 맛있었다 입에 침 고이네 -ㅅ-;;;; 너무 먹고 싶다 설탕을 안 넣은 달착지근한 맛!!!! 그리고 일본식 반찬이라는 두부랑 시금치같은?? 녹색 채소 무친 걸 반찬으로 주셨는데 너무 맜있었다 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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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자는 백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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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자는 코스프레하다 진짜 자는 나

 

오사카를 3일이나 여행하고 교토를 1일 여행했는데, 교토가 너무 좋았다. 오사카로부터 나라, 고베, 교토 등 주요 도시가 각 대충 1시간 거리라서, 보통 한국인들이 오사카로 여행 가고, 숙소도 오사카에 잡고 각 도시를 왔다갔다 하는 것을 추천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취향 나름이다. 다음에는 교토에 머물면서, 오사카는 쇼핑하러 한 번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정혜씨를 보러, 다음에도 오사카로 가겠지 후후후..

 

다음에 가면 오사카에서 천도 사고 만화책은 더 많이 사야지 키키키키

다음 포스팅에선 교토를. 교토가 너무너무 좋았다 너무 좋아서 많이 못 봤어 ㅜㅜㅜㅜ 나의 금각사!!!를 봤다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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