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햄볶뎡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라 햄볶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윗터에 짧게 쓸라고 했는데 안 열리네 ㄱ-;;; 모든 하던 일을 중단하고 햄볶함을 적어욘 북새통에서 토요일에 30% 할인 만화책 산 거 너무 무거워서 몇 개만 집어왔다 그 나머지 택배가 방금 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부자 나 최고 부자 꺅!

 

 

에식스 카운티 - 미메시스 예술 만화, 캐나다
에식스 카운티 - 미메시스 예술 만화, 캐나다
제프 르미어
미메시스, 2011

 

 대산초어님이 추천해서 샀다. 재미 없으면 대산초어를 원망하게 될 듯..< 재미있으면 대산초어빨?! ㅋ 일단 그림은 마음에 안 드는데 -ㅅ-;; 다음에 리뷰하게 되면 그림 올려야지 그림 정보 없이 덜컥 샀네 외냐면 난 대산초어를 믿으니까~~~

 

뭔지도 모르고 샀는데 캐나다 만화다. 캐나다라면 체스터 브라운밖에 모르는 나인데.. 책이 엄청 두껍고 제철 방식으로 만들어서 튼튼해 종이질도 엄청 좋음 하드카바에 잉크 냄새는 좀 많이 난다 코 아팜.. -_-

 

추천사를 봤는데, 레이먼드 카버에 비교하네!!!! 이럴 수가!!!! 레이먼드 카버 읽고 싶다<

 

아스테리오스 폴립 - 미메시스 예술 만화
아스테리오스 폴립 - 미메시스 예술 만화
데이비드 마추켈리
미메시스, 2010

 

우왕... 이거 책 후덜덜하게 잘 만들었다. 과연 26800원이다 -ㅅ-;; 위에 책도 같은 가격인데 책 자체로 특별한 점은 없고 다만 두꺼우니까.. 이 책은 디자인이 디게 이쁘네 근데 저자 약력을 보니 프랭크 밀러의 <배트맨 이어원> 그린 사람이라고 ㄱ-;;;; 뭐얏?! 윽.. 설마설마하고 나의 고결한 만화 목록을 뒤져보니 역시 있구만. 나 프랭크 밀러의 배트맨 너무 재미없어서 앞에 읽다가 말았는데. 다시 읽어봐야겠다...;;; 일단 연출이 도저히 내가 참을 수 없이 싫어서 그 빽빽한 ㅜㅜㅜㅜㅜ 근데 이 만화는 안 그렇다 그러니까 =ㅁ=;;;;;; 헉.... 이것도 과연 대산초어 믿고 산 건데 헉헉헉헉헉헉헉헉헉 기본적으로 파란/보라의 조합을 좋아한다 이 책 너무 예뻠

 

 

만화의 이해 만화의 미래 - 비즈앤비즈 만화/애니메이션 시리즈 02
만화의 이해
스콧 맥클라우드
비즈앤비즈, 2008
만화의 미래 - 비즈앤비즈 만화/애니메이션 시리즈 02
스콧 맥클루드
비즈앤비즈, 2008

 

<만화의 창작>도 있는데 그건 중고로 살라고 안 삼; ㅋㅋ 아 그러고보니 조만간 요모타 이누히코님의 책 <만화평론>과 <시라토 산페이론>이 올 것이다(둘 다 일어) 요모타 이누히코님의 <만화평론>을 한글로 읽고 단 한 문장도 쓸데 없는 문장이 없는 것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아 일어로 읽고 싶다는 마음이 든 건 아니고..; 한글 아무리 뒤져도 없어서 그냥 일본어판으로 사면서 사는 김에 시라토 산페이론도 샀다 뭐하는 짓이지... ㄱ-;;; 만화 외에 일본어 책은 안 읽는데.......; 이제 빼도박도 못 하게 다시 일본어 공부를..!! 아 이 얘기를 하는 건 만화 자체에 대한 글을 굉장히 안 읽었었는데, 그런 욕구가 막 치밀어올라서 나름 왼갖 리뷰를 뒤져서 엄선하고 엄선해서 이 만화를 고른 거라구. 너무나 재미있을 것을 기대함

 

야마모토 귀 파주는 가게
야마모토 귀 파주는 가게
아베 야로
미우(대원씨아이), 2010

 

사실 이 분의 <심야식당> 1권은 심심해서 그 뒤로 안 봤는데 20년인가 회사원 생활하다가 이 책으로 데뷔했단 걸 어디서 읽고, 걸어가다가 눈에 들길래 확 사 버렸다. 역시 심심하겠지만 이번에는 나도 그 매력을 느낄 수 있길 바램..

 

푸른알약
푸른알약
프레데릭 페테르스
세미콜론, 2007

 

유명한 책인데 좀 뒤늦은 감이 있다. 한쪽이 에이즈에 걸린 커플의 이야긴데 이것도 대산초어 추천작.. 나 너무 대산초어빠 티내는구나; ㅋ 이것도 그림체는 역시... ㄱ-;; 나는 단호하게 만화의 팬이라기보다 일본 만화의 팬인데, 그 와중에 한국인이라서 좋아하는 한국 작가도 많고, 유럽/영미권 작가 중에도 좋아하는 사람이 초큼 있고 그런 거다 그러고보니 일본 만화 중에서도 특정한 것만 좋아하지만.. 암튼 이런 그림체는 내가 판단할 수가 없고 그냥 나의 취향에는 안 맞는다...;; 생각해보면 문체가 마음에 들지 않는 소설을 내가, 읽을 수 있겠는가?! 절대 없다. 그래서 만화도 안 봐왔는데 원래 그림이 후져도 내용이 좋으면 좋아하니까.. 아니 이 만화를 위시해서 위의 만화들이 그림이 후지다는 게 아니라, 글쎄 내가 잘 모르는 그림체라니까. 뭐라고 할 수가 없어 그냥 그래 ㅜㅜㅜㅜㅜ

 

불새 박스 1~9 세트 1
불새 박스 1~9 세트 1
데즈카 오사무
학산문화사(만화), 2011

 

네 불새 다 샀어요~~ 총 17권이로군녀 무려 데츠카 오사무님씩이나 되는데 여태 안 보다니.. 2000년대 초반에 그의 작품이 쏟아져 나올 때 왜!!!!!!! 안 산 건지 이제 와서 똑같은 만화책이 권당 1500원씩 올랐는데 그걸 사고 앉았냐 ;ㅁ; 과연 번역에 수정을 가했을까? 가했어도 옛날판이 없어서 모르지만 -ㅅ-;; 안 했다는데 십 원 검 예전에 열린책들에서조차 러시아 무슨 책을 십 몇 년만에 내는데 번역 일 글자도 손 보지 않고 내서 겁나 열받았었었는데

 

그 외에 원래 사는 만화책들을 샀다. 간츠(28권을 두 개 집어왔다 ㄱ-;; 바꾸러 가야함 ;ㅁ;), 설희 6권, 셜록 2권, 개그만화일화 10권, 삐리리 불어라 재규어 대망의 완결 20권 ;ㅅ;, 건담 어쩌고 하는 거.. 이렇게 도합 30프로 세일받아서 170500원을 들였다 -ㅁ- 근데 현금영수증 안 끊었어 =ㅁ=;;;; 까먹었다 아유 후회돼..

 

사실 만화 사러 가면 항상 별로 살 게 없고, 사고 싶은 건 이미 다 산 거고() 그랬다 비싼 책은 지를 엄두가 안 나고. 근데 이번에 과감히 질렀어!!!! 그러니까 더 날카롭고 매서운 매의 눈으로 읽을테야 쿄쿄쿄쿄쿄쿄쿄쿄쿄

 

암튼 겁나 햄볶해 문제는 이 만화책들 놓을 공간이 없다는 건데... -_- 그래서 사무실로 주문했는데. 사무실도 이미 내 만화책+책들로 포화상태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서재를 가지고 싶다 난 서재 만들면 책장마다 다 유리창을 달테다 유리문이 있어서 먼지가 안 들어가는 그런 거임 ㅇㅇ 햇볕도 안 들게 창문도 없는 방에 건조하게 유지하면서 그러면서 공기중 책 먼지를 흡입할 수 있는 신기술을 발명해서 부자가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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