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고 싶을 때 / 헬보이

크리스마스 대맞이... 비디오방이나 가서 영화를 보았다. 두 편이나;;

 

미치고 싶을 때

 

영화 결말은 흐지부지하다. 결말이 깔끔하면 더 좋겠지만 아니어도 뭐.

미치고 싶을 때... 미쳐 버릴 것 같은 때가 있다. 으아 제길 그 이유가 가부장제이든 죽은 아내이든 미쳐 버릴 것같은 때가 있다. 그 마음을 절절히 표현해 주어서 영화 보면서 미치는 줄 알았다. 보고 나서도 거의 패닉@_@

 

헬보이

 

크흑... 왜케 재미없징-_-;;;;

숭당이 개봉전부터 보고 싶어했는데. 봤는데 되게 재미없었다>ㅠ<

뭔가 새로운 게 나올 거라는 강력한 소망을 가지고 봤는데 새로운 건 없었다. 나도 개봉전에 극찬하는 영화평을 읽었었는데, 이젠 뭐라고 썼는지도 기억이 안 나지만..

 

옥토푸스를 무서워하는 미국시민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헬보이 너무 인간적이야... 아니야 당신 인간이야. 꼴도 보기 싫어-_-

 

가장 웃긴 거는 위에 피를 뒤집어쓴 남자는 순수한 존재로 뭔가 헬보이에게 중요한 사람이라는 듯이 나왔으나 정신차리라고 딱 한 마디 할 뿐이다. 그 말에 정신차리는 헬보이는 모냐모냐-ㅁ-;;

남의 나라에서 돈벌러 날라온 영화로서는 완전 꽝이었다. 뭐 엑스맨 같은 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재미있겠지.

그래도 헬보이가 저 여성과 남성을 스토킹할 때는 재미있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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