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푸어 선언 초안 88만 달러에 팔려

[YTN] 현대 중동분쟁의 발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밸푸어 선언의 초안이 88만 달러의 거액에 뉴욕 소더비 경매장에서 거래됐습니다.

밸푸어 선언은 1917년 영국 외무장관이던 밸푸어가 유태인 국가 건설을 지지한 선언으로 이번에 거래된 초안은 영국 시온주의 지도자인 레온 사이몬이 정부가 팔레스타인에 유태인 국가를 세우려는 시오니즘 운동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손으로 쓴 문서입니다.

이 초안은 1917년 7월 17일 작성됐으며 밸푸어 선언은 4개월 뒤인 11월 2일 발표했다고 소더비는 설명했습니다.

밸푸어 선언은 아랍의 독립을 약속한 1915년의 '맥마흔 선언'과 프랑스, 러시아와 함께 아랍을 분리통치하기로 한 1916년의 사이러스-피코 협정 등과 함께 대표적인 이중조약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소더비측은 낙찰자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신현준 기자 

 

 

ㅋ 사이크스 피코 협정인데=_=a

아랍땅을 지배하던 제국주의 국가 영국이 아랍에 대해 세 가지 모순되는 약속을 했다.

아랍 왕국 건설, 열강끼리 분리통치, 이스라엘 국가 건설 세 가지의 삼립할 수 없는 이상한 약속.

 

요르단의 후세인이라는 당시 왕의 아들인가 하는 자가 맥마흔 선언을 받아내어 팔레스타인 지방을 요르단 왕국으로 하려다가 뒷통수를 맞은 건데 내 생각엔 아랍의 독립보다는 지 개인의 왕국 건설 + 지 개인의 영화가 더 중요한 사안이었을텐데 말이다. 이 부분이 대개 애매하게 나오는데 그걸 내가 파헤쳐야 하는데 누군가 그냥 떠먹여 줬으면... 하고 가만히 있다-_-

공부도 하고 공부한 것도 적고 그래야 되는데 말이다.

 

암튼 이 뉴스도 쇼킹하지만 이스라엘,가자지구에 수중장벽 건설  쪽이 백 배 천 배 쇼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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