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ffalo '66, 1998

http://blog.naver.com/suzieq1/60021408166

MOON CHILD

 

{무위님 대여 씨리즈 1탄}

위 링크에 크리스티나 리치가 문 차일드에 맞춰 탭댄스 추는 클립을 볼 수 있다.

내가 하려고 했는데 있네~_~ 내가 그 부분만 잘라내려고 했는데.

조명이 켜지고 빈센트 갈로에게 다가가자 갈로는 "그딴 춤은 집어쳐!!!"라고 말한다.

 

웃겨 죽겠

 

극 중에 갈로의 아빠가 립싱크로 'Fools Rush In' 노래 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그 목소리 빈센트 갈로래. 깜짝 놀랐다. 이런 옛날 목소리를 내다니. 전혀 그 톤이 아닌뎅

 

이 영화 시사회에 당첨됐었는데 그 때 못갔다. 6년이나 걸렸구나, 이제야 보게 되다니. 정말 너무 재미있었다.

 

빈센트는 리치한테 다짜고짜 이름은 웬디발삼으로 하자고 하는데, 그건 지가 어릴 때부터 오래도록 좋아하는 여자의 이름이었다. 그 여자는 그렇게 평생을 사랑할 만큼 아름답지 않았다. 그러나 리치는.. 근데 그런 여자가 있을까? 그런 사람이 있을까? 너무 예쁘고 착한 그런 사람이 어디있어~~

 

저번에 본 건데. 탭댄스 씬이랑, 호텔에서 모로 누운 빈센트 갈로의 새침함-_-이나 호텔에서의 능구렁이같은 리치, 마지막에 내 죽음을 막은 것은 내 무덤 앞에 앉아 미식축구 중계방송을 듣는 엄마와 밥이나 먹으러 가자는 아빠였음이 본격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내가 아는 많은 사람들이 완전 좋아하는 영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