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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농민단체 UAWC 활동가와 만났었다


사진 위에 줄무늬 옷을 입으신 분이 마제드 나세르님
파란색 옷을 입으신 분이 칼리드 히드미님

민중무역을 하는 두레생협에서 팔레스타인에서 올리브 오일을 수입한다.
그 때 두레생협이 초청한 두 명의 활동가를 만났다.

칼리드 씨가 전체 책임자고 마제드씨는 지역 활동가.
칼리드 씨는 예루살렘에 거주하고, 이스라엘에서 시민권을 주지는 않지만 시민권에 유사한 통행권같은 걸 줘서 팔레스타인인이지만 행동이 자유롭다. 이스라엘에 의해 경제봉쇄당한 팔레스타인에서 어떻게 무역을 하냐고 물으니 예루살렘의 본부(?)를 통해 팔레스타인 농민들의 생산물(오일말고 딴 것도 있는 듯)이 모아서 수출한다고.


마제드씨는... 어디서 오셨는지 까먹었다ㅠㅜ 지도를 보며 그때 들은 지명을 생각해내려 하였으나 모르겠따; 이 분은 팔레스타인에 서안 지구에 거주하신다.

마제드씨는 내가 국경지역의 다른 나라의 여러 난민촌에서 사는 팔레스타인 난민들의 경우 그 나라에서 살 수 있는 권리를 존중해 줘야 하지 않겠는가(right of returning만이 아니라 right of not returning도 존중되어야 한다) 하고 물으니 팔레스타인으로 돌아올 생각이 없는 각국에 정착한 난민들은 이미 생활을 보장해 줄 필요없이 거기서 잘 사는 사람들이고, 난민촌에 생활하는 팔레스타인인들의 생활은 네가 보지 않아서 모른다. 정말 끔찍하고 누구나 다 돌아오고 싶어한다고 하셨다.

이스라엘 건국 전부터(48년 건국) 엄청나게 많은 수의 팔레스타인인이 강제추방당하거나 전쟁을 피해 피난해야 했고, 중동전쟁과 나가리난 팔레스타인국가로의 꿈에는 아랍 정권도 잘못한 바가 큰데 나는 아랍 정권이 팔레스타인인에게 책임을 지는 형식으로 그 나라 국민과 같은 지원을 생각해 본 건데. 요르단 외에 시리아, 레바논 기타 등등은 시민권을 주지 않고 있고 모든 나라에서 최하빈민층을 형성하며취직, 교육 등 온갖 사회적 차별을 받고 있는 팔레스타인난민들...

(암튼 이건 좀 딴 문제지만 그럼 아랍 정권이 어떤 식으로 책임을 져야 하는가? 역시 돈?)

난민귀환 시 비용 및 비용감당에 대한 얘기도 물어보고 싶었는데, 못 물어봤다. 그리고 팔레스타인 내 계급 기타 등등 사회적 갈등에 대해서 물었는데 그보다는 이스라엘과의 대치 상태가 너무나 중요해서 내부적 문제에 신경쓸 여력이 없다고 대답 ㅇ<-< 역시... 뭐 그렇겠지만, 이 대목에서 팔레스타인 맑시스트를 좀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년에 ㅇ<-<

여름에 왔다 가셨다. 이걸 이제야 쓰네...
난민에 대해서 쓴 글도 있는데 정리 안 한지 한 달... 나 왜 자쿠 올리브 활동 열심히 안 한다고 입으로만 나를 질타하지=ㅂ= 하나씩 클리어할 작정이란 것이다!

나는 팔레스타인 농민 분이 오는 줄 알고 기대를 잔뜩 하고 있었는데 직업활동가라서 살짝 실망했었다; 미니의 글에서 초감동으로 읽고 눈물을 흘린 일이 있었으니...


사정이 이러니 제가 샤리프씨께 여쭤 봤었죠. 농사짓기도 힘들고, 농사를 지어봐야 세금, 운송비 등을 빼고 나면 토마토 한 궤짝 팔아봐야 800원 정도 밖에 남는 것이 없는데 왜 농사를 지으시냐구요. 그리고 님의 대답은 억압받는 농민의 삶이란 이런 것인가 싶어 제 마음을 크게 울렸습니다.

 “농사를 짓지 않으면 땅을 빼앗기게 됩니다. 그러니 땅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농사를 지어야지요.”

전문 : 샤리프님께

ㅠㅜ 이 말씀을 고이 마음속에 가진한 채 살고 있는 나이기에...

+참 팔레스타인사람도 나도... 서로의 영어는 못알아듣는다 ㅇ<-< 벳씨가 통역해 줬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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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공략법

저번에 참세상에서 온라인 상영할 때 본 건데 웃겨서 기절 두 번 봤다.
근데 인권영화제 뉴스레터에서 소상히 적어주셔서...
매너없게도 적어주신 분의 코멘트는 생략;하고 현자님 말씀만 가져왔다.
웃겨서 죽을 것 같아 사랑해요;ㅁ;

(전문 : http://www.sarangbang.or.kr/hrfilm/2006hrfilm/sub06_news/ullim.html)

 

 

1. 자본의 현자들의 말쌈


- 자본의 현인들 -

먼저 ‘자본의 현자’들의 잠언을 들어보자.

- 탈레스는 이렇게 말한다. 만물의 근원은 자본이다.

- 소크라테스는 이렇게 말했다. 니 자본을 알라. 통장에 잔고가 얼마인지 알란 말이야. 

- 플라톤은 이런 말을 남겼다. 화폐는 이데아 자본품의 모방에 불과하다?

- 존 스튜어트 밀은 이랬단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될 바에는 돈 좀 있는 돼지가 되는 게 낫다.

- 루소는 자본계약설에서, 우리는 자본과 계약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 나는 돈을 번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데카르트의 말이다.

- 칸트는 이렇게 말한다. 착취하지 않는 자본은 공허하고 세습되지 않는 자본은 맹목이다.

- 헤겔이 말했다. 역사의 최종단계는 절대 자본이라고.

- 라깡은 이렇게 말한다. 인간의 무의식도 돈처럼 샐 수 있다.

 

 

2.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대하여(자공법)


신 자유주의는 자본주의가 자신의 위기관리를 위해 옷을 새로 갈아입은 것인데 본인은 자본주의는 반대하되 신자유주의는 찬성한다. 왜? 서민들이 사회복지나 뭐 그런 것들을 국가권력에 의지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약간의 변화된 상황에도 민중의 삶은 도탄에 빠질 수 있지. 신자유주의의 세계화가 전 세계적으로 관철되면 사회적 불평등이 심화되고 불만이 축적되어 투쟁의지가 분기탱천하야 혁명의 분위기 고조 될 것이니 그 순간 자본주의를 근본적으로 뒤집어 엎....

 

3. 자본주의 공략법과 먹고 살기위한 생명 띠(자공법)

 

  자본주의를 공략하는 법과 먹고살 길에 대한 우리 현자님의 가르침을 들어보도록 하자. 먼저 자본주의 공략법. 첫째, 책은 복사해서 봐라. 돈 없으면 책도 못 사보나? 저작권이야말로 문화적 세습권력이다. 영화, 음악도 다운받아서 보고 말이지...둘째, 스타를 공략하라. 스타를 의식화해서 생방송을 공략하는 것이다. 자본에 의한 방송의 편집을 교란시키고.. 그렇다면 이 냉혹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는 뭘 먹고 살 것인가 하면 말이지,,,백수로 지내는 거지 뭐. 백수란, 자신의 노동이 탈 상품화 된 상태로 정의내릴 수 있다. 그리고 또 베팅찬스를 잘 이용하는 것이야. 베팅 메커니즘 속에 내재해 있는 자본의 내적 모순을 발견해서 잘 베팅 하면, 생활비는 건진다 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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