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에서 찾기팔레스타인평화연대에서 맹활약 중입니다.

269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0/02/16
    공정무역 - 운동
    뎡야핑
  2. 2010/02/05
    다 죽여버리고 싶어 ;ㅁ;(9)
    뎡야핑
  3. 2010/02/04
    작년 인권영화제 때 머루 와인 주신 분..!!! ㅜㅜ(2)
    뎡야핑
  4. 2010/02/02
    [영화] 평화의 씨앗(2)
    뎡야핑

[급]아랍어 같이 공부하실 분[모집]

지역 : 서울, 3호선 경복궁역 근처
날짜 :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40분부터
수업방식 : 2시간 동안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음
진도 : 기초문법의 1/3 정도 진행됨
수업료 : 문의


안녕하세요?
아랍 지역에 가보려는 사람들이 모여서 선생님을 모시고 공부를 시작했는데요,
하다보니 2명 남았네요...;

1월부터 시작해서 지금 3개월째구요,
2주 뒤(4월 21일)부터 합류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날부터 수강료 다시 계산돼서^^
뭐 당장 오셔도 괜찮습니다. 

약간의 설명을 드리면, 저는 팔레스타인평화연대라고, 이스라엘이 점령하는 팔레스타인의 저항에 연대하는 활동을 하고 있구요. 팔레스타인에 가려고 합니다.

우리 단체에서 시작한 스터딘데 사람들이 다 빠져나가서..-_- 이렇게 사람을 새로 구하게 됐어요.
오시면 당장 운동 시작해야 하는 거 아니구요; ㅎㅎ 같이 아랍어만 배우시면 돼요.

완전 초짜분과는 어렵고, 문법을 좀 공부하다가 쉬고 있는 분?? 그런 분이면 맞을 것 같네요.

선생님은 외대 아랍어과 졸업반으로, 이집트, 시리아 등 여러 나라에서 수학하고 오신 엄친딸이십니다 'ㅅ' ㅎㅎ


더 자세한 문의는 nablus3@gmail.com 으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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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에 썼는데 아무도 같이 하겠다고 안 하고... 흐규흐규 젠장알..ㅜㅜㅜㅜㅜㅜㅜ 클났당 발등에 불 떨어졌 ㄷㄷ 님들하 헝헝 이 제국주의자들아!!!!!! 버럭; 프랑스어 독어 영어 일어 중국어 기타 제국의 언어만 배우지 말고 다른 언어도 좀 배우란 말이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절박하게 구하고 있심. 저는 팔레스타인에 갈 예정인데염.. 날짜는 비밀이긔 ㅋㅋ 가서 영어로 씨부렁대는 것보다 아랍어로 말하는 게 좋지 않겠심?!

 

그러고보니 위에 설명이 너무 부족하네... 아랍어는 풋사(꾸란에 써있는 표준어)와 암미아(지역마다 다름)로 나뉘는데욤, 일단 풋사적 문법을 공부하고 있어염. 풋사를 기본으로 해두면 암미아도 배우기 쉽다규. 나중에는 회화를 좀더 강력하게 배울려고 하는데염. 팔레스타인은 레바논, 요르단 등과 함께 "샴"지역의 언어권에 속해염. 니 이름 뭐니?? 라고 물을 때, "마 이쓰멕?"이라고 하지 않고 "슈 이쓰멕?" 이러는 거지염< 이거 하나 암;ㅋㅋㅋㅋ

 

아랍어 강좌가 아주 위태위태 했는데 회원들에게 알리고 팔연대에서 돈을 지원해 주기로 했따. 처음 시작할 때는 우리 재정에 보탬이 될 줄 알았는데 다 빠져나가서 마이너스야 -ㅁ- 우리 재정을 깎아먹고 있어-ㅁ-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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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무역 - 운동

우중산책님의 [공정무역비판.?....ㅆㅆ;;] 에 관련된 글.

 

 

예전부터 원했던 건데 여차저차 안 됐지만, 올해엔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에서 생산물을 수급해 줄 분이 생겨서 한국에서 좀 팔 수 있을 거 같다.

 

이건 예전부터 생각했던 거고, 현지인들의 자립적 경제(여기서 자립은 이스라엘 생산물로부터의 자립만을 말함, 그 이상은 잘 모르니까)에 초큼이나마 도움이 되고, 그보다는 연대의 의미로, 또한 한국에서 유인물만 나눠주는 것보다 좀더 효율적이더라구.

 

저번에 팔에 갔다온 활동가들이 팔찌랑 목걸이를 사왔는데 불티나게 다 팔렸다. 온라인으로 팔려고 사진도 찍어놨는데 올리기도 전에 오프라인에서 다 팔렸음 -ㅁ- 또 팔을 잘 모르는 한국 사회에 팔과 관련된 이미지가 떠도는 것, 그래서 그 이미지를 한 번이라도 접한 사람이 느낄 자기도 모르는 친근감에 한표< 읭?

 

하지만 물건 파는 걸 공정무역과 딱히 연관지어서 생각한 적은 없다. 공정무역에 대한 도처의 비판도 그렇지만, 일단 공정무역 자체가 커다란 운동 분야 아닌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나로서는 다른 운동을 할 생각도 없고 여건도 안 되고. 다만 알리는 활동이 유인물보다 팔 이미지를 간직한 물건을 팔면서 현지도 우리단체도; 후원해주고 현지 사정은 어떻다고 유인물도 함께 나눠주는 데에 훨씬 효과적이더라구 - 그냥 경험한 바에 의해서.

 

몇 년 전에 팔레스타인에서 올리브유를 수입해서 판매하는 두레생협의 몇 분과 단체에서 알고 지내면서(후원회원도 해주시고 활동도 잠시 하셨으나 바빠서 현재는 아무도 안나오시긔;) 공정무역 행사에 함 나간 적이 있다. 그때 느낌은 삼성이 후원하는 거였어?! 몰랐다 옘병!!이랑 여성중앙에 나온 거였어?! 잘사는 듯 보이는 여성분이 많다 했떠니.. -_- 여기서 받은 질문들도 한 번도 받은 적 없는 놀라운 것이었다 - 쿠피예의 천이 면이냐 뭐냐... 난 아직도 모른다;; 아마 면일 거에요?? 그러면서 팔았는데;; 어떤 분이 자기가 섬유학 전공인데 이건 면이 아니라고.. 그래서 그 뒤로는 면은 아니고 모른다고 팔았다 암튼<
 

 

약간의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 행사에 주로 온 사람들의 계급성 때문에. 하지만 의외로 5명인가?? 몇 사람이나 팔레스타인에 대해 쓴 우리 책을 사갔다!! 되게 놀랐다규. 또 그냥 재정 사업이나 해볼까 하고 아무 생각없이 나가서 적극적으로 팔레스타인에 대해 많이 알리지 못한 점이 무척 후회스러웠다.

 

뭐 이런 일들이 있었고... 본론은;;;;

 

올해에 삼성경제연구원? 소?? 에서 발표한 2010 트렌드에 공정무역이 있었다. 혹자(*무연)는 이를 두고 운동적으로 이미 실패한 거라 혹평하지만, 나는 팔레스타인을 모르는 절대 다수의 사람들과 만나는 데에 공정무역을 '이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직 멤버들과 얘기 안 했는데~~ 이번주에 얘기할 건데~~ 정리된 문건으로 써야 하는데 ;ㅁ;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할 생각은 없다... 일단 역량이 안 된다; 팔에서 생산된 여러 물품을 판매하고 현지 사정을 설명해 주고, 물건을 산 사람들이 이미지를 전파(?)해 주고 - 아주 아름다운 과정이다. 예전에는 무지한 사람들을 증오했는데, 요즘엔 충분히 모를 수 있는 거고, 계급적인 한계를 가진 사람들을 포기하지 말고 한 명이라도 끌어들일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활동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트렌드 좀 맞춰서 그때 그때 일 인이라도 더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 근데 전반적으로 나는 트렌드에 안 맞는 인간이야.........< 참 곤란해

 

머 트렌드를 열 개나 뽑아줬으니.. 요즘 삼성경제연구머의 이메일 소식지를 받아보는데 스팸 수준으로 많이 온다. 이놈들... 열심히 하는구나 'ㅅ' ㅋㅋㅋㅋ

 

공정무역에 대해서는 줏어들은 거 외에 모른다. 링크한 우중산책님의 펌글이 큰 도움이 됐고, 여튼 그쪽에 매진할 생각은 없으나 최소한 책 한 권을 읽어야겠다는 마음이 뭉클.. 근데 최근 산 책도 그렇고 읽을 책이 너무 많아서 언제 읽을지 모른다는 변명을 써놔야지 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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