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에서 찾기마우스로 그리는 세상 덜덜덜덜 그리는 세상< 빠큐 거짓말하고 있어 나의 일기다!!!! 세상은 나의 무대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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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돋는 ㅁ이의 소설

  • 등록일
    2016/03/18 22:25
  • 수정일
    2016/03/18 22:25
  • 분류
    쥬쥬 일기

졸려서 음악 틀어놓고 작업하려고 옛날 폴더 열었다가 ㅁ이 소설을 내가 pdf로 저장해 놓은 것을 찾았다. 웹에 연재했던 거, 거기 사용된 그림이랑 폰트 색깔까지 충실하게 갖다놨네. 역시 하면 하는 여자야< 신랑(=ㅁ이)이 예전에 소설 썼었다고 하면 어떤 소설이냐고 읽어보고 싶다는 사람들이 있어서 보내준 적이 있는데 그들 중 아무도 안 읽은 것 같다. 누군지 기억도 안 나고 알고 싶지도 않음<

 

오랜만에 앞뒤 읽어보니 재밌어서 올려놓는다 집에 가는 길에 다시 읽어야지... ㅎㅎㅎ

 

[말하는 벌레.pdf (499.80 KB) 다운받기]

 

말하는 벌레에 대해서 내 블로그에 적은 일이 있던가... 하고 검색해 보니 다음과 같은 팬아트를 그렸었다. 맞아 나 마우스로 그림 그리던 여자야... 완전 잊고 있었네... -ㅁ-;; 참고로 그림 실력은 1도 늘지 않고 맨날 똑같음 ㅜ

 

 

당시 유행하던 하얀 거탑 ㅋㅋㅋ ㅁ이는 하얀 거탑의 장과장님을 주인공으로 하는 만담 글을 쓰곤 했는데... 하얀 거탑 노래도 올려놓음< 우리 웨딩 마치 비지엠으로 쓰였어야 하는데.. 다시금 안타깝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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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알못

결혼한 지 삼년 다 돼 가는데 아직도 ㅁ이는 빨래를 개똥 같이 넌다. 양말 팬티는 그냥 바닥에 널부러뜨리고 옷은 다 쭈글쭈글... 결혼 전에도 십년 정도 자취했잖아 근데도 집안일 너무 못해. 글찮아도 자취할 때 지 방구석 쓰레기장 만들고 빨래 거지 같이 너는 거 보고 뭐라뭐라 했더니 너랑 살면 안 그럴 거라고... 순간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지껄였던 것 같은데 그 땐 지까짓게 나랑 살면 잘하겠지 했는데, 할 수 있는데 안 하는 건 줄 알았는데 존나 못해 어디 살림 학원 있음 보내고 싶다. 지놈 혼자 살 땐 지 삶이니까 그러거나 말거나 했는데

 

어제 오랜만에 같이 빨래 널면서 니는 수건이랑 옷 널어라 그랬는데 티셔츠를ㅋㅋㅋㅋ 아 맨날 양팔이 쭈그렁 쭈그렁하게 이상하게 양팔이 몸통에 딱 붙은 것처럼 넌다. 양팔을 넘기면 자리가 생겨서 본체도 안 구겨지게 넓게 널 수 있잖아!! 이렇게 이렇게 시범을 보여주고 해봐! 그랬더니 뭐라고 시부렁시부렁 대다가 다 널고 나서

 

니가 그렇게 불만이 많으니까 불행한 거야!
아닌데?! 나 완전 행복한데 무슨 소리야??
... 니가 나한테 불만을 푸니까 니가 행복한 거야..

이 지랄 떨고 있음 자려고 누워서는 계속 뭐래는데

나처럼 실용빨래를 해야지 너처럼 허례허식으로 빨래에 각잡고.. 군대야?

빨래를 일주일에 한 번 하는데 쫙쫙 펴서 널어야 돼..? 어떻게 해도 다 마르지 안 마르나 증발의 법칙이 있어서 다 마르지, 과학적으로 다 마르는데..

빨래를 한 번 널 때 나처럼 해서 2분씩 줄이면 빨래 50번 하면 100분을 줄이는 건데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데.

빨알못(빨래 알지도 못하는) 새끼

이 지랄 떨다 잠듬 아옼ㅋㅋㅋ  개웃겨서 받아적었다 지놈 나름대로 이케 생각하고 있구나 묘하게 이해가 가도 용납은 안 됑 개소리 지저귀는 게 귀엽긴 하다만.ㅅ. 빨래 못 널기 대회 나가면 일등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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