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에서 찾기마우스로 그리는 세상 덜덜덜덜 그리는 세상< 빠큐 거짓말하고 있어 나의 일기다!!!! 세상은 나의 무대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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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7/11
    수업에 임하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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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1/06/24
    그건 또 뭐야 API(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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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겁게 지내기 참 힘든 나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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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네트워크센터의 후원(돼지)회원이 되어 주세요< (메일 풋터)

  • 등록일
    2011/07/12 18:47
  • 수정일
    2011/07/12 18:52
  • 분류
    출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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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후원돼지회원이 되어 주세요!

아래 폰트는  Cre..로 시작하는 무료폰트이다; http://www.cutefont.co.kr/에서 다양한 무료 폰트를 만나볼 수 있음 ㅇㅇ 이 폰트가 귀여워서 쓰고 싶은데 작은 글씨로는 잘 안 나와서 이 폰트에 맞추느라고 댑빵 커다랗게 만들고 말았다. 하지만 메일 풋터에 누가 이렇게 커다란 걸 넣느냐고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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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트윗 페이보릿 당한 코스프레 후원회원이 되어 주세요!

 

원래 진보넷 '좀' 후원해 주세요였는데 불쌍하다는 지적에 따라 좀을 뺐지만 실제로 불쌍한 거 맞음< 원안은 "정부와 기업의 후원을 일절 받지 않는(이라고 쓰고 가난한 이라고 읽는다) 진보넷 좀 후원해 주세요! 후원해 주시면 너무 감사해서 진짜 감사합니다..ㅜㅜ" 였지만 나라고 진짜 이렇게 쓸 생각은 없었다;

 

후원회원이 되어 주세요!부분은 역시 위의 큐트폰트라는 곳에서 받은 "달콤한 도시"체인데 장식부분만 지웠다 자간 줄일 걸 그랬네 그리고 아래 설명글은 대표 무료폰트(라기보다 저작권자가 보이질 않는;) 디지영이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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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위에 거 글씨체를 바꾼 것이다  KT&G에서 무료배포하는 상상글씬가 뭔가 참 이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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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얇게 만들려고 애썼지만 글씨가 많아서 얇긴 틀렸다 나의 패배다 두둥~ 오종종이 하나씩 기어다가오는 돼지들은 여러 후원님 여러분을 상징합니다< 막 이래 ㅋㅋㅋㅋㅋㅋㅋ

 

 

모든 그림에 링크가 걸려 있다 이것이 나의 마지막 도발이다()

 

회원 가입 좀 하라고 여기저기 흘리고 다녀도 어차피 아무도 안 하잖아...라는 마음으로 메일 풋터 만들기로 하고 안 만들었는데 어제 회의시간에 여기저기 나를 질타하는 분위기여서 만들었다 이까짓거 하는데도 나는 시간이 오래오래 걸린다구ㅜㅜ 근데 이까짓거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데에는 김프의 몫도 톡톡히 있다 어찌나 어렵고 쓸 때마다 생소한지...;;

 

마음에 드는 아무거나 골라서 각자의 메일 풋터에 걸면 되겠다 저 돼지 아이콘 너무너무 귀여워 내가 만든 거 아님< 아이콘스윗이라고 무료배포하는 뛰어난 용자들의 덕에 귀여운 돼지새끼를 진보넷 여기저기에 붙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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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에 임하며(?)

  • 등록일
    2011/07/11 18:58
  • 수정일
    2011/07/12 01:24
  • 분류
    마우스일기

운 좋게 중대 자유인문캠프의  '경제학의 위기와 위기의 경제학: 마르크스의 정치경제학 비판' ([김공회] 강의계획서http://t.co/XObfF5U)을 듣게 되었다.

 

정치경제학에 대한 기본 강의도 몇 번 듣고 책도 안 읽었다고 할 순 없는데 너무 기억이 안 나고 사실 일상에서는 바빠서 아무 생각 안 함 열심히 연구+노력하는 자세가 캐부족함 ㅇㅇ

 

공부는 지가 스스로 하는 건데 나 그게 안 됨 안 되는 걸 겸허히 받아들이기로 했음 근데 마치 이런 거다 먹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병원에 갔더니 몇 십 만원을 내고 해도 이것만 하고 운동 안 하면 1kg밖에 안 빠진다고(정직하고 건전한 간호사님;) 그거랑 비슷하다 강연 백 번 들어도 지가 공부 안 하면 지식은 1mg밖에 안 늘 거야

 

이상하게 진지하게 고민하는 문제들이랑 맞닿아 있으면 잘 기억할 것 같은데 그렇지도 않다 내가 가지고 있는 수십 가지 고민들 그때그때 주종목이 바뀌어-_- 해결도 안 됐는데 따른 걸로 넘어가 있고 할튼 쓸데없는 건 잘도 기억하는데, 그러니까 크게 관심 있지도 않은 것들은 막 기억난다 어 어떤 예가 있을까 아무것도 안 떠오르잖아-ㅁ- 아 아침에 장우산 두 개 중 어떤 걸 선택할까 고민했던 거? 남의 사무실에 에어컨 너무 세서 꺼버렸던 거? -_-;;; 뭐 이딴 거 다 기억함 아무것도 아닌 것들

 

암튼 내 고민 나의 활동 영역에 맞닿은 문제들이 실로 많고 그걸 정치경제학적으로 조망해서 풀어내 보고자 하는 욕망-_-이 있는데 맨날 뭐 아우 근데 지금 할 거 디게 많은데...;;;; 할튼 그 많은 일에서 딱 막혀서 아리송할 때가 많다.

 

예를 들어 나는 "공정무역"에 유사한 것을 하고 있다. 팔 때 이렇게 말함 "팔레스타인 여성들의 자립을 돕는 수공예품 팔아요!"라고 외침 자립이 뭘까 경제적으로 자립한다라 집에서 독립해서 자유 여성으로 살려고 수공예품 만드는 것 같지는 않던데 뭐 피상적으로 당연히 도움이 되겠지란 생각으로 대충 하고 있다

 

일단 이미지로 사람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가 참 좋다는 것과 재정사업이 필요하다는 것과 팔레스타인 경제에 초큼의 초큼 이바지한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 실은 작년만 해도 공정무역이라는 것에 굉장히 회의적이었는데 까먹었다! 대충 최근에 책도 한 권 읽었는데 마음에 안 들어서 기억도 안 난다 그저 굳이 읽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대기업 개새끼들 위기는 원산지에 전가하고 수익은 혼자 다 쳐먹고 착취하고 있는 그리고 공정 무역의 일종의 수혜자랄 수 있는 현지 생산자들이 어떻게 작업하는지 그런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는데 원래 여기저기서 대충 읽었던 거라서 그냥 그랬다ㅜㅜ

 

아무튼 내가 하는 행위의 의미를 정확히 모르고 대충 하고 있는 것들이 있는데 좀더 면밀하게 검토하고 싶은 거다 내가 어떤 관점을 놓치고 있는 건 아닌지 오히려 해로울 수 있는 건 아닌지 이런 것들을 검토하고 싶고

 

지난 번에 활동가가 비생산 노동자냐 룸펜이냐 찾아보겠다고 썼는데 자본론 어딨는지 몰라서 못 찾아봤음;;;; 책이 여기저기 겹겹이 막 있어서 뭐가 어디 박혀 있는지 대체 1-2는 있는데 1-1 어딨냐고!! 암튼 그런 것도 연구할 셈이며

 

보이콧이 단지 운동의 수단으로써만이 아니라 그 성격에서 상품 경제와 맺는 관계가 어떠한지 (예를 들어 사실 주로 소비자 운동일텐데 이것을 어떤 관점에서 소화해야 할지) 이런 것도 대충 아악 이게 아닌데 하면서 막 해왔는데 잘 검토해야지

 

또 예전에 공부할 때 화폐라든가 노동의 범위같은 것에 대해 헛갈렸는데 정리를 안 해놔서 뭘 몰랐던 건지 모르겠다 정리를 해 볼 셈이다 공황도... 맨날 까먹어 미치겠다;;;;

 

이런 각오로 임하며 수업에서 토씨 한 자 안 빼고 다 들으며 미리 읽어오라는 것도 다 읽으며 매수업 후기를 남기며 정진정진정명하여 위대하고 인자하게 웃는 모택동 뺨치는 사람이 되겠다. 갑자기 모택동 드립을 치는 것은 이후 이어질 포스팅을 보면 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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