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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07
    한 상
    뎡야핑
  2. 2011/04/27
    역대 최고 귀여운 바지
    뎡야핑
  3. 2011/04/12
    겨울옷 빨래, 특히 모피 빨래(2)
    뎡야핑
  4. 2011/04/04
    Black or White
    뎡야핑

한 상

  • 등록일
    2011/05/07 00:41
  • 수정일
    2011/05/07 00:41
  • 분류
    의식주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배가 고파서 한 방에 찰칵 찍느라고 배치도 안 되고 사진이 개떡같이 나와서 보정을 했는데 너무 색을 진하게 했지만 그냥 놔뒀다<

 

식탁을 차리는 것은 놀랍고 재밌는 일이다. 매일매일 다양한 요리를 하고 싶다. 요리 강좌를 듣고 싶다. 그런데 그럴 시간이 없다. 그렇다고 그럴 시간 없고 다른 거 하는 시간에 잘 하는 것도 없다. 자꾸 압박감이 심해진다. 아무것도 거두는 것도 이루는 것도 완성해내는 것도 없이 하루하루..

 

곧 진보넷에서 새로운 사이트를 오픈하는데 흥겹지가 않다. 앗.. 근데 막상 오픈하면 흥겨울 수도;; 암튼 지금은 신이 나지 않는다. 후속 프로젝트도, 나름 굉장히 의욕적으로 기획했었는데 지금은 그냥.. 어차피 해도 안 될 거야 읭 나 갑자기 패배주의

 

아랍이나 팔레스타인이나 예견하지 못 했던 사태가 벌어지고, 오사마 빈 라덴의 죽음도 그렇고. 아무 예상도 못 했다기보다 항상 이것저것 마음에 걸려하면서 찾아봐야지 읽어봐야지 그러고 아무것도 못 읽고 무능하게 무능력하게 사건이 벌어지고 저만치 가있는 걸 보고 뒤늦게 비판하고 비판을 글로 풀어내지도 못 하고 풀어낼 시간도 없고

 

팩트가 엇갈리고 비판의 촛점이 어그러지고 여태 뭐 했지? 어떻게 이렇게 무능력하지? 앞서 나가지 못 하고 언제나 뒤쳐져서 우왕좌왕하는 것이 내가 게을러서인지 그냥 무능력해선지 화가 나고 초조하고..

 

그래도 요리를 할 때는 행복한데. 막상 사놓은 재료가 냉장고에서 썩어문드러지는 걸 보면 정말 진짜 완전 불행해진다. 그리고 우리 아빠의 진리를 깨닫는다. 우리 아빠는 병적일 정도로 음식물을 얼려 버리는데, 아주 지혜로와. 생활의 지혜야. 맛이 떨어져도 얼려버려...

 

내가 얼지마 죽지마 부활할거야란 영화를 봤었나? 봤던 것도 같은데... 이렇게 영화를 봐도 기억도 못 하는데 봐서 뭐 하나 싶다. 그러고보니 <쇼트> 두 번 읽는다더니 아직 두번째론 안 읽었고 <몽타쥬>는 어디 갔다 쳐박아놨는지도 모르겠고... 책이 주는 압박감도 장난 아니다 으으.... -_- 읽고 있는 책이 열 권도 넘어. 미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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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귀여운 바지

  • 등록일
    2011/04/27 12:57
  • 수정일
    2011/04/27 12:57
  • 분류
    의식주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지를 샀다. 내 바지 중 역대 최고 귀엽다 근데 내가 입으니까 모델핏이 안 나오네 'ㅅ' 키키키키

원피스를 이십 개 쯤 사고 싶다 아오...

글구 나는 왜 흰 운동화를 결국 이렇게 좋아하는 걸까? 흰 운동화를 좋아하냐고 하면 '아니오'라고 대답하겠지만 고르는 거 보녀 결국 거의 다 흰 운동화다 금색같은 것도 좋은데 그런 건 비싸서 그런가?? 어쨌든 결국 막판 구매 순간에는 항상 흰 운동화 근데 막 골라놓고 돈이 없어서 안 샀긔..<

 

이번달은 진짜 파산 처음으로 맞이한 파산 옷도 안 샀는데 파산(바지는 언니가 준 생일선물) 소셜 커머스에서 음식 카테고리를 미친듯이 매일 보는데 이제 보지 말아야지 몇 개 샀는데 아직 한 장도 안 썼다 -_-

 

얼마전에 내가 사회적으로 노처녀라는 사실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재미있다 나 노처녀야 푸하하하 아주아주 몇 년 전에 우리 언니를 보고 내가 맨날 노처녀라고 놀렸는데 그건 언니가 싫어하니까 놀린 거지 노처녀가 뭐가 어때 완전 재밌는데..; ㅋㅋㅋㅋ 근데 언니는 애인이 없어서 노처녀라 그러면 싫어했음 어디 잘 생기고 돈 많고 키 크고 진보적인 남성 없나 그럼 우리 언니한테 딱인데...< 근데 그런 남자가 세상에 있긴 있나?? 그런 건가 집이 존나 부잔데 자기는 겁나 진보적이지만 그래도 집안 재산 물려받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 너무 싫어 -ㅁ-;;

 

노처녀인 건 그러거나 말거나 아무 상관 없지만 소녀가 아니라는 것은... 으윽...... ;ㅁ;

노처녀는 물리적 나이이고 소녀는 마음적 나이이다. 뭐 그런 건가??

암튼 소녀가 아니야!!!!!!!!!!!!!!!!1 으엉 이 생각하면 정말 슬프다..

 

근데 지금은 딱히 소녀가 아닌 것 같지도 않다. 요즘에는 특별히 나를 혐오할 일은 없었나?? 있었어도 금세 까먹으니까 ㅇㅇ 조 조은 자세다 앙 그래도 목련 지는 것 보면 웬디발삼 생각나고 내가 쫌 소녀같기도 하고...<

 

요즘에 계속 아프다 속도 너무 안 좋고... 아 배 아팜... ;ㅁ; 그러고보니 살이 자꾸 쪄서 바지를 사기는 커녕 계속 똑같은 바지 몇 개만 입고 다녔는데 오랜만에 바지를 샀규나 기뻠 ;ㅁ; 아파서 자동으로 살이 초큼 빠졌다 빠져봤자 원래 몸과는 여전히 거리감이 있찌만 ㄱ-;; 빠져봤자 건강해지면 도로 찔 살이지만 그래도 좋암 =ㅅ=;;; 바지랑 치마랑 맨날 몸에 꼭 맞는 것만 사서 살찌면 입을 게 없다 그러나 지금 산 위에 저 바지는 괜찮음 ㅋㅋㅋㅋ 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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