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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머리 큰 여자(나)

  • 등록일
    2011/04/07 01:34
  • 수정일
    2011/04/07 01:48
  • 분류
    라이딩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까 잠시 오토바이를 타는데 커다란 헬멧을 썼는데도 잠바 대가리(?) 부분에 헬멧 포함 머리통이 다 들어갔다 ㅋㅋㅋㅋㅋ 누가 보면 세상에서 제일 머리 큰 여자다!하겠다 싶어서 너무 웃겼는데 나만 웃어 ㄱ-;;;;

 

저 옷은 참 귀엽긴한데 약간 세상에서 제일 쓸모없는 중의 하나이다. 겉옷으로는 못 입는데, 일단 얇고 바람이 숭숭 들어온다 근데 털이 보슬보슬하고 따뜻하긴 하다; 그니까 따뜻한데 바람이 숭숭 들어온다. 이 옷을 겉옷으로 입을 만한 계절이 없다. 날씨는 추운데 바람은 안 부는 그런 날이 도대체 언제인겨.

 

대신 두껍고 커다란 잠바 안에 입으면 올겨울은 뜨끈허니 등이 뜨끈해지는 것이 생각만 해도 등이 뜨거워온다-ㅁ-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철 타고 올 때 미국산 소고기가 자신의 진심을 전하고 있었다. (...) 일단 기분이 상하기 전에, 졸라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푸하하하합;;;;;; 그러나 역시 기분이 상하는구나 소가 뭔 죄여 저 썅놈 새끼들..

 

작년에 원자력은 녹색성장의 힘이라고 지하철에 광고한 거 보고 그것도 하도 기가 차서 사진 찍어놨는데. 예전에는 지하철 광고만 보고도 (양팔로 나를 껴안으며) 온몸을 부들부들 떨며 두려워했다 자본의 이미지 포화는, 이데올로기 포화는 숨막힐 지경이야!! 사방 천지 나도 모르는 새에 내 온몸을 감싸와(마치 랩처럼)

 

지하철 승강장에도 온갖 커다란 광고 도배질이고 지하철 타고 온갖 시청각 동원한 광고질. 후각까지 동원하지는 않는 건 그건 뭘까 듣기 시끄러운 건 고객이 참아줘도 냄새 좋은 건 참을리 없다는 계산일까?? 예를 들어 지하철을 탔는데 떡볶이 냄새가 난다면 환장해서 약속이고 뭐고 내리자마자 떡볶이부터 미친듯이 사먹을텐데

 

어제는 잘 읽지 않는 이글루 밸리의 글을 하나 보고 시껍하고 무섬증이 도져와서 벌벌벌벌 떨었다 아니 어떻게 제주 4/3 항쟁을, 양민 학살을 어쩔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단 한 명이 아닌 거지... 저런 인간들이 있단 자체가 무서워 정말 이런 것들도 인간이랍시고 잘났다고 떠드는 걸 보면 롤즈의 정의론처럼 생각하게 된다: 니가 그때 거기서 국가 폭력을 당했어도 그런 소리가 나올까? 국가 건설을 위한 부차적 희생이란 말이 나올까? 너의 죽음을 너가 그렇게 평가할 수 없잖아 남의 죽음을 그렇게 평가하는 너야말로 김일성빠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히 일치하지

 

(롤즈의 정의론은 모든 이가 자기가 어떤 계급, 어떤 환경에서 태어날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사회 계약을 해야 할 때, 자기가 가장 열악하게 태어날 가능성 때문에 존나 좋은 계약을 맺게 될 거라는 거. 다이제스트에서 배운 내용을 최고 다이제스트로 압축함)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말 최소한 선량하지만, 그래서 같이 인간이라고 존중하지만, 저런 사람들을 보면 너는 북한에서 태어났으면 김일성빠됐을 거 아냐 하고 한심한 동시에 나에게 아직도 남아 있는 인간혐오증을 일깨워주며 역시 인간 따윈 안 돼 하고 (나도 인간인데 ;ㅅ;) 이딴 생각이 들고 마는 것이다.

 

아아 미치겠다 내가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닌데... 매일매일 미칠 것 같아ㅜㅜㅜ 내일도 안 하면 죽어버려야지 ㅇ<-< 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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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활동가 살해당함

인권영화제에서도 상영되었던 <아나의 아이들>의 감독 줄리아노가 암살당했다

http://www.imemc.org/article/60998

평화활동가라서 살해당했다. 이 분노를 이 부당함을 이 거지발싸개같은 이 세상을. 어떤 말을 써도 소용이 없다.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현재 암살자의 정체는 세가지 가능성이 있다:(by 이치)

 

  1. 그의 세속적이고 반가부장적인 활동을 증오하는 극단적인 무슬림
  2. 파타(줄리아노는 파타 성향이라고 함)와 항쟁 중인 하마스나 이스라믹 지하드
  3. 과격화 되고 있는 극단적인 유대인 침략자

 

 

아까 성급하게 성명서를 내고 개인연명을 받을까 얘기를 하다가 다양한 가능성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따. 사실 맨 처음 기사를 읽을 때 팔레스타인에서도 무장투쟁으로 유명한 제닌에 유대인 침략자가 어떻게 들어와서 암살까지..하고 문뜩 의구심이 들었는데. 설마, 설마. 너무 절망적이다. 아무것도 하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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