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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크리

자다가 생리통때문에 깬 건 처음인 듯.. 몸이 안 좋으니까 생리통이 아주 신났다규 쾅쾅 대네 ㄱ- 이렇게 아프면 약을 먹는 게 낫다, 참는 건 미련하다는 얘길 어디서 들었었다. 그래서 그 뒤로는 약을 먹고 있는데, 아침이라 약도 없어 ㄱ- 오늘도 출근 못 한다고 말했따 -_- 생각보다 나는 출근하는 걸 좋아하는 듯...; 오늘도 못 나가니까 짜증이 난다 그냥 책임감인가?? 좋아하는 걸까?? 일하는 건 좋아하는 건 확실햄

 

적어두고 싶은 것이.. 올해 들어 운동을 전혀 안 해서 몸이 계속 안 좋았고 매달 생리통때문에 고생했다. 운동할 때는 생리통이 전혀 없는데 전혀 안 했어 전혀

 

나의 증상은 생리하기 일주일 전쯤부터 가슴이 아프고, 생리 시작하면 배가 아프다. 생리 시작한 뒤로 한결같은데, 이번에 일주일 전에 가슴이 아팠는데 지난 일요일에 두드러기가 돋아나니까 가슴이 전혀 안 아팠다. 어젯밤에 생리 시작하기 전까지 가끔 가슴을 만지면서 뭐지... 통증이 어디 갔지; 그랬는데. 어제부로 두드러기가 다 나았다고 공식 선언;했는데 오늘 생리통이 크게 덥쳐오는구나. 표로 그리면<

 

 

아놔 표로 그리다가 실패했어 어려워...;;

 

두드러기로 고통하는 내 몸을 돌보면서 내 몸에 대해서만 생각해 주는 때가 없으니까 몸이 봐달라고 이 난리를 치는 게 아닌가... 제법 식상한 생각이 들고 말았다. 몸한테 미안하면서도 귀찮고 빨리 이 시간이 끝나기만을 빌었다

 

아프냐... 나도 아프다. 그나저나 배고프네 윗배는 고프고 아랫배는 아프고 이런 쌍쌍바

 

자연미인에 걸맞게 운동을 잘 해서 몸뚱이한테 면 좀 세워야지 아직까지 자연미인이랄 만한 것은 면생리대를 쓰고 있다는 것 뿐이로다.. 요즘 휴지도 얼마나 많이 쓰는지!! 작작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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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

며칠 아팠다

일 다 엎어졌네

짜증나 죽겠다

 

누가누가 잘못했다는 것도 아니고

다만 조직적 역량이 부족해서 그런 거지??

나와 조직의 분수를 파악하자(나에게)


 

아니 처음부터 잘못했어

 

영상을 협조하기로 했는데 나는 분명히 현지에 원본영상을 당장 보내달라고 메일을 보내는 줄 알았는데

유진은 일단 유투브로 받아서 영상 화질을 본 다음에 메일을 보내기로 했었다고 한다. 그래서 메일을 안 보냈다고. 여기부터 의사소통에 착오가 있었고 결국 영상을 못 받았고, 유투브로 받은 거에는 기술적인 문제가 생겨서 자막 못 입히고, 결국 영상 협조 못함(마감시간 하루 넘겨서 통보)

 

영상은 두 사람에게 맡기면 될 줄 알았는데. 영상 작업 맡은 분은 열심히 해보다가 안 됐다고 죄송하다고 한다. 아... 죄송하다는 말이 나오는 활동은 안 되는 건데. 일단 안 된 다음에 일처리가 더뎠던 점이 문제. 여기서 내가 계속 체크해서 바로 그쪽에 연락했어야 하는 건가?

 

활동한지 얼마 안 된 사람들에게 일의 과정을 당연히 밟을 거라고 관심 끈 게 화의 원인. 그럼 나는 얼마나 일일이 체크하고 책임져야 하는 거야.

 

얼마전에는 활동한지 얼마 안 되는 두 회원 중 한 명이 한 명을 한 시간 기다리게 하고 펑크를 냈다. 그래서 전화로 사과했다. 내가 사과할 일도 아닌데, 라고 말하지만 같이 활동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는데 이런 소소한 일들이 쌓여서 이 단체랑 일 못하겠네 이렇게 될까봐. 내가 너무 신경쓰는 건가?

 

올해 활동을 그만둔 상근자는 우리가 새로온 회원한테 너무 신경을 안 쓴다고 했다. 나는 새로오는 회원이 왜이렇게 없지? 하고만 생각했는데, 실제로 나는 나왔다가 안 나온 사람들 모른다. 잠깐씩 내가 쉴 때 활동했던 사람이나 우연히 몇 번 못나갔을 때 나왔던 사람들이 있었던가.. 나는 그 상근자를 찾아온 손님인 줄 알았던 사람들도 회원이라고 하고.

 

암튼 새로 같이 활동할 사람을 너무 원했는데 올해는 많이 생겼다. 그래서 개인적 사정이 생겨서 활동을 그만 두는 게 아니라면 계속 같이 갔음 좋겠따. 일단 인력이 부족해서 못하는 일이 많았으니까. 하지만 많은 사람들을 붙들어놓을 체계적 방식이 우리 단체엔 없다. 그래서 조직화 조직화 노래하고 다녔고.

 

진보넷에서 하는 일은 책임소재가 명확한데 팔연대는 아니다. 이번 영상같은 경우도 내가 어디까지 책임져야 했던 건지 모르겠다 하지만 처음 활동하는 사람에게 신경을 쓴다는 것은 일을 끝까지 같이 마치는 거 같다. 그니까 일을 시작부터 끝까지 같이 해서 어떻게 일하는 건지 알려주는 거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내가 중간에 손 뗀 게 잘못됐다. 아 명쾌하구만

 

 

이제 짜증이 풀렸엄 ;ㅁ;

 

 

온몸에 두드러기가 났었는데 진짜 징그럽더라 처음 난 두드러기는 모기에 물린 거 같이 생겼지만 시간이 지나면 합쳐지고 넓어져서 '지도'처럼 변한다. 그 때 되면 간지럽다기보단 따갑고 뜨겁고.. 역시 간지럽다; 머리와 얼굴을 붉은 점들이 뒤덮었을 때는 정말 경악했따 무서웠어 추워죽겠는데 찬물로 머리 감고ㅜㅡ 덜덜덜덜덜덜덜덜 떨면서

 

아팠던 걸 자세히 쓰고 싶었는데 이제 쓰기 싫다 'ㅅ' 집어쳠 혼자 아프냐. 하지만 무려 3일 반이나 출근 안 한 것은 아주 놀랍구나. 오늘은 출근하고 싶었는데... 나 없어도 진보넷은 잘 돌아가는구나...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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