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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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을 이유 있이 좋아하는데 가끔 이유 없이 좋은 사람들이 있다.

* 없이에 대응하는 문법(?)이 없어서 안타까웁다. 개인적으로 있이를 처음 썼을 땐 개웃겼는데 익숙해져서 안 웃기다... 난 그냥 있이라고 말함;

좋아하는 데 이유 있긔 없긔. 있긔!!! 없긘 왜 없긔! 눈치 못 깠을 뿐이제

이유 없이 좋은 사람은 대부분 여자다... 성별적으로 그럴 확률이..< 하다못해 내가 모시는 신 동원참치신(강동원)도 아름답기 때문에 숭배한다는 거창한 이유가 있다. 수지님도... 하앍

지금 이유 없이 좋은 사람은

미치상 - 곧 놀러오심 꺄아~~~

조화님 - 팔연대에 새로 활동하러 오심 꺄아~~~~ 그냥 좋아 -ㅁ-!!!!!!!!!

은님 - 웰컴백투 코리아를 독어로 어떻게 말하져...< 꺄아~~~~ 사실 은님은 이유 있이 좋은데 오랜만에 보니까 이유 없이 쪽에 한층 가까와진 그런 느낌★

세 사람의 공통점을 찾아보면 내가 좋아하는 특징을 하나 더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은뎅 지금 모르긔 내가 보통 좋ㅇ하는 사람은 글 잘 쓰는 사람인데 글 잘 쓴다 그러면 그런 인간 너무 많아서 별로...< 여튼 글을 잘 쓰는데 그 글이 내 마음에 드는 그런 사람을 마음 깊이 존나 씨게 좋아한다

배불르다 아오.... 뭔가 이런 개똥같은 포스팅은 자제하려고 하는데 노력하는데 잘 안 되네 손가락을 꼬매고 살 순 없유니꺄여 휴우... -ㅅ-

참 진보넷 메일에 계정을 만들고 외국으로 스팸을 발송해대는 스패머들때문에 진보넷 메일에 접속할 때 딱 한 번만 한글로 제시된 그림에 나온 말을 타자 쳐서 들어가는 걸 했는데 앞에다가 나의 분노를 담아 "개똥같은 외국 스패머들의 공격으로 진보메일에 마비가 오고 있습니다. 서버를 살리기 위해 부득이" 블라블라 하는 안내문을 적었는데 "개똥같은"이란 표현이 너무나 비공식적인 스타일이라서 자기 메일 계정 혹은 진보넷 메일이 해킹당한 건가 하고 문의 전화가 왔다. 아놔....... ㅜㅜ 그래서 개똥같은 이란 말 뺐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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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오븐이 생겼다 

야호~~~~ 신났다

근데 생각보다 자주는 안 쓸 것 같아 이유는 너무... 귀찮아 버터가 흘러넘쳐서 얼마나 놀랐다규.

암튼 오븐이 오자마자 언니가 양파 스콘 레시피를 가져와서 같이 만들어먹었다. 요즘 살쪘다고 매일 징징대면서도 매일 쳐먹는 나자신.. 후후 맹글어서 쳐먹었엄

분량을 정확히 잴 도리가 없어서 대충 재서 대충 만들어서 대충 구워봤다.

아... 귀찮아< 미친 ㅋㅋㅋㅋ

버터랑 생크림이랑 베이킹파우더 양파 밀가루 후추 소금 설탕 초큼? 넣어서 만들었다.  구울 때 버터가 넘쳐났다. 나는 안 딲았는데 언니가 딲았으려나...;

익는데 윗부분이 막 탔다. 온도조절기라고 써있는 곳에 온도는 없고 열을 가하는 위치만 있어서; 한 쪽만 가하게 하고.. 미니오븐기 되게 별로다 인터페이스가 완전 멍충해 꺼낼 수가 없어 뜨거워서 꺼낼 수가 없다고!!!! 언니가 꺼냈지만;

암튼 다 익고 보니 스콘은 전혀 아니고 대충 밀가루로 만든 것이 초큼 빵같기도 하고 팬케이크같기도 하고.. 맛있게 냠냠

디디 불로그에서 봤던 네이버의 제빵명인의 포스트를 보며 막걸리로 빵을 만들고 싶은 마음이 송글송글 +_+ 나, 나도!! 나도!!

마늘로 만들어도 맛있겠다. 오늘 아침에도 양파빵 한 조각 먹고 나왔다. 늦어서.. 하지만 이미 늦은데다 열차도 느리게 달려서 완전 늦고 말았다. 오늘도 늦었어!!!

나의 지각이 너무 스트레스다. 다시 지각하면 할복하겠따 못살겠어 ㅜㅜㅜㅜ 지각하지 마 개똥같은 게...

내마음에 주단을 깔고. 산울림. 그냥 이 노래 들으면서 썼엄 시대의 명곡이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