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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7/08/24
    서울역 북오프(10)
    뎡야핑
  2. 2007/07/13
    오프라인 대형만화서점 간단리뷰(9)
    뎡야핑

서울역 북오프

북오프는 서울역 10번 출구로 나가면 딱있는 일본책 중고서점이다. 주로 만화전문.
일본에선 큰 헌책방 체인점이다. 한국에 최초로 상륙했다. 마치 올해라는 듯이?? ㅋㅋㅋ 작년에. 음... 재작년인가?? ;;;;
첨에 갔을 때는 책이 진짜 없었는데 지금은 아주 많음. 그래도 없는 거 있다 그건 밑에.

오늘은 어제 문닫는 시간에 간 통한의 한을 메우러 갔다. 그것도 시립미술관에서 일부러 서울역까지 걸어간 건데..!!!!!!


오늘의 수확물은 무려 쓰게 요시하루의 <나사식>!!!!!!!!!!!!!
새만화책이란 만화잡지에서 번역해 준 건 봤었지만. 머 그래도 이런 게 있을 줄은 몰랐다.
대산초어님 블로그에서... 정말 다 강력하게 충격적인 작가들 뿐이지만 쓰게가 가장 쇼킹했다. 아마 쓰게 검색해서 블로그를 방문했었던 것 같다. 이 사람... 진짜... ㅜㅜㅜㅜ 대산초어님 블로그 가면 쓰게 만화 많음-> http://bjkun.egloos.com/ 정말 최고야!!!! 라고 생각할 때마다 진짜 세상에 이런 작가가 다 있나... 옛날에 이런 만화가 다 나왔다... 놀라울 뿐이다. 특히 끄트머리에서 급강하할 때. 그 전에도 결코 좋은 분위기는 아니지만-_- 마지막에 급강하해 버려서 몇 번 울었심=ㅁ=


그리구 시라토 산페이의 <카무이 외전>!!! 무려 5, 6권을 사왔다...-_-;;;;
그냥 2천원에 팔길래 샀다. 지금 이 분 작품이 너무 보고 싶기에... 그림이나마 보려구. 앞에 등장인물 소개도 있응께 츤츤히 읽어야짐.
보니까 <사스케>도 있다. 그것도 2천원인데, 식초냄새가 났다-_- 사스케가 대사도 훨씬 적고 칸도 커서 이걸 사려고 했지만... 식초냄새는 잘 지워지지 않거늘. 할 수 없이... 머 어때. 어차피 사스케도 3권부터 있었음-_-


한 개는 타카구치 사토스미, 수미 언니의 노말 만화책. 제목은 기억 안 나고... 무려 2권이다-ㅁ- 1권은 없는데 왠지 막 사고 싶어서 샀다 ㅇ<-< 언젠가 1권도 들어올 것이다... ㅋㅋㅋ


올해는 이제 그만 가야지라는 마음으로 갔다. 왜냐면 집에도 아직 안 읽은 책이 많다...-_- 효리언니가 준 책들도 꽤 많고. 그래서 머... 다 읽으면 가자!!! 한국만화책이야 사자마자 읽지만 일본어는 역시 에너지가 많이 소비돼서 많이 주춤하게 됨


죽어도 찾을 수 없는 작가들이 있다. 뭐... 이번에 처음 관심을 갖게 돼서 그럴 수도 있는 작가가 야마모토 나오키. 효리언니가 준 잡지 중에 <에로틱f>라는 게 있는데, 여기 한 호에 이 작가 헌정 특집을 실었다. 쟁쟁한 작가들이 헌정하는 가운데 <간츠>의 오쿠 히로야가 그 문하에 있었다는 사실을...!!! 게다가 문하생 시절 있었던 그림을 한 장 그렸는데... 도저히 오쿠 히로야가 그렸다고 믿기지 않는 그림체다. 머야... 이런 것도 그릴 수 있잖아... 나카무라 아스미코님도>ㅅ< 그려주시고. 그래서, 난 점 맘에 안 들어서 잡지에서 안 읽었었는데 헌정 보고 찾아보았다. 인터넷 검색도 했다. 검색에 별로 안 나옴...;;

19금 성인에로만화작가지만 정치적인 만화를 그리는 것 같다. 잡지에서 본 만화는 완전 특이해서 대체 머가 머야... 싶을 뿐인... 암튼 일본 만화의 스펙트럼은 알면 알수록 다양하다. 작가에 대해서는 검색을 추천함<

암튼 이 작가 거 찾느라고 눈에 불을 켰는데도 없더라구... '야'로 시작하는 부분은 확실히 체크했으므로 확실히 없다. 아쉽다. 정발된 작품 한 개나 힘들게< 구해봐... 내년에 구하자.-_- 이제 만화 좀... 신시티만 다 채우면 그마~~안;;;

나카무라 아스미코 작품도 절대로 없다. 절대절대 없심. 너무 좋아서 한 번 사면 무조건 소장인가...?!

타다 유미도 절대 없음.

고토부키 타라코도 절대 없다.

당연하게 느껴지지만 메이지 카나코도 없다. 야오이는 소프트밖에 없응께 머.

이와키 히토시(기생수 작가)도 거의 없음.

모치즈키 미네타로도 절대 없음



중고책 팔기 귀찮아서 저번에 여기 서점 갔을 때 직원에게 여기 팔면 얼마 받냐고 물었더니... 곤란한 얼굴로 권당 500원. 그것도 새것과 같은 거고, 보통 100원부터다...라고 대답했다. 북오프가 만화책 파는 사람한테 조금 준다고 유명해도 권당 500원은 줄 줄 알았는데 500원 거의 안 준다는 거져...-_- 나중에 팔고 싶어질 때가 또 오므로 그때까지 끌어안고 있기로 했다.

저번에는 한국만화도 구입/판매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없는 것 같더라. 이건 확실히 체크 안 해서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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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대형만화서점 간단리뷰

아다시피 2014년 이후 이제 더이상의 20%할인은 없는 겨.. ㅜㅜ

 

1. 한양문고(툰크)

홍대역 8번출구에 있는 엄청 유명한 총판. 20% 할인. 웹사이트에 아이디를 만들면 1%인가 적립이 된다. 이게 의외로 대단히 쏠쏠함. 아무 생각 없이 만화책을 사제끼다가, "적립금 쓸게요" 그러고 적립금 확인해 보면 책 한 권이 뙇~ (물론 내가 만화책 많이 사서 그럼) 다만 자동화 시스템이 없고, 자기 실명/아이디/구매액을 살 때마다 적어야 함....()

 

신간 아니면 책 찾기가 좀 힘들다. 괜히 찾지 말고 물어보는 편이 나음.

 

누군가 한양문고 주인장이 동인녀 혐오자라는 유언비어를 살포했었다. 그때 레알인 줄 알고 빡쳐서 -_- 지웠었는데 개구라였음 젠장 그래서 나중에 다시 씀;

 

2. 동대서점

동대문에 있심. 여기는 예전에 잘 나갔던 거 같은데, 소매자들에게 ㅋㅋ 도매는 계속 잘 되갔지만, 일반 구매자는 많이 안 온다. 지하라서 공기가 안 좋다는 단점이 있지만, 역시 여기도 익숙해져서 나는 좋아함=ㅅ= 원수문서 8권을 대여점용으로 산 뒤로는 잘 안 가지만;;; 그리고 잘 뒤져보면 가끔씩 역시 덤핑으로 파는 좋은 만화를 구할 수 있다. 재작년에 여기서 옛날 순정만화 몇 권 찾아내고 기뻐 날뛰었으나, 그뒤로는 옛날 순정 건진 것은 없다. 일단 덤핑을 한켠에 쌓아놔서 구경하기가 힘들다. 갈 때마다 힘들게 변신해 있다-_-;;;;


역시 20% 할인. 적립카드도 있고. 적립금은 0.2 %인가... 가물가물 툰크도 비슷하다.
동대문에 여기 말고도 한 개 더 있다는데, 못 가봤다. 여기 옛날에는 막 30%씩도 해 주고 그런 것 같다. 그런데 무슨 도서정가젠지 뭔지 개말아먹을... 그거때문에 발행 1년 미만 도서는 인터넷 매장은 다 10%만 할인해 줌. 그래서 나는 직접 가서 산다.
 

3. 만화마트 (북새통 문고)

좌툰크 우만화마트의 형상으로 툰크 근처에 있심. 역시 20%. 무슨 기념일에는 30%해준다. 30%할 때 우연히 홍대 근처를 지나다가 들어가서 샀는데, 몇 십원이 모자라서 이누야샤 신간을 못사온 슬픈 경험이...;;

역시 지하. 매장이 아주 넓다. 만화진열대끼리 간격도 넓은 편이라서 마음이 시원하다. 19금 책이 있는 쪽은 무슨 미로같다. 그렇게 복잡한 건 아니고 그냥 기분상. 재밌다. 여기도 역시 덤핑 좋은 거 나올 때 있다. 궁금한 게, 세 서점이 덤핑으로 나오는 게 꼭 일치하지 않는다는 거다. 거의 일치하는데, 아닌 것들도 있다.


4. 코믹커즐

by 학산문화사

며칠 전에 갔다. 오픈 기념으로 50% 세일 할 때 가려다가 멀어서 안 갔는데, 가깝잖아!!! 젠장 갈 것을 ㅠㅠ 중앙대가 있는 상도역에 바로 있었다. 1층은 까페랑 캐릭터 상품을 팔고 2층이 본격적으로 서점이다.

출판사 직속이라서(출판사도 같은 건물에 있심) 학산문화사의 많은 책들을 50%에 팔고 있었다!!! 그 중에 한 개만 샀지만... 나주 좋더라. 다만 할인률은 15%. 적립금으로 나머지 5%는 채워지지 않을까 싶지만. 중대앞에 또 갈일이 없어서 적립카드 안 만들었다.

후발 서점이라선지 매장 깨끗하고, 쾌적하고 되게 재밌다. 책장 군데군데 만화 주인공을 직접 그려서 장식해놨다. 되게 신선했심. 진열도 예쁘게 해 놓고, 한국/일본 만화가들의 축하 그림+싸인 전시도 예쁘다. 다른 곳은 오래 돼서 그런가... 그런 그림들이 너덜너덜한 느낌임-_-;;;

아참 여기서 지금 데즈카 오사무의 불새 조금만 찍어서 판매한다. 여기랑 어디, 한정적으로 판매한다고 한다. 부... 불새가 아닐지도;; 검색하면 나옴<
 

5. 만화세상 없어짐 ㅜㅜ

우리 동네 부평에 있는 서점이다-_- 15%할인. 많이 구매하면 20%라는데, 많이 산 적이 없다. 보통은 20%하는 서울의 대형만화서점에서 사고, 가끔 당장 보고 싶어 미칠 것 같은 신간이 나오면 달려가서 산다. 그래서 한 권, 두 권씩 깨작깨작 삼. 작고 생긴지 1년 정도 됐나? 얼마 안 돼서 만화는 많지 않은데, 신간은 다 들어온다. 서점이니까 당연한가.....;;; 하지만 신간도 의외의 인기작이면 금세 품절된다는 거!!! 몇 번이나 야오이 헛탕쳤었다. 하지만 요새는 안 그러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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