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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유요원전 스마트폰 바탕화면(540 X 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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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만화 읽기

바쁘다고 뒤늦게 읽은 개그만화일화 12권도 대박이었다. 근데 내가 진심 싫어하는 마츠오 바쇼랑 쇼토쿠 태자 그만 기어나와...; 개그만화일화야 뭐 찌질함을 끝까지 밀고나간, 그게 그 맛인 건데 그 찌질함의 쌍두마차 마츠오 바쇼랑 쇼토쿠 태자 진짜 짜증나... -ㅁ-;;;; 나만 짜증나는 거냐구 좀 쨔져

 

바쁘다고 개그만화일화도 못 읽었다니까 미음이(※애인)가 진심 수긍했다 그 정도냐며... 개그만화일화가 얼마나 재밌는지 익히 아는 호걸만이 줄 수 있는 반응이로다. 아직도 뜯지도 않은 만화책이 있다니 나도 놀랍다. 바쁘다기보다 마음의 여유가 없다 허겁지겁 말고 천천히 음미하고 싶은데 그럴 마음이 안 돼...

 

반대로 히스토리에 7권은 나왔다는 소식을 보자마자 참지 못하고 달려가서 허겁지겁 읽었다. 일단 이와아키 히토시님은 그냥 무조건 나를 흔드심 심지어 나는... -ㅁ- 일종의 점령자가 되어서 금의환향한 어른이 된 에우메네스한테 겁나 감정이입해서 대리만족까지 느낀 것이다 -ㅁ- 나 별로 대리만족을 잘 못 느끼는데 진짜 깜짝 놀람 폭풍같이 궁금해서 허겁지겁 읽으면서 느끼는 대리만족감이라니...-_-

 

사실 왜 알렉산더 대왕을 이중인격으로 설정했는지 아직까지 잘 모르겠따 엄마의 의중이라는 것도... 이중인격이라는 게 의도적으로 생성이 가능한 건가? 그런 미약한 의문을 품고 있지만 언제나 재밌따 심지어 두 번 읽음 둘다 허겁지겁;;

 

데보네어 드라이브가 대망의 완결권 3권이 나왔다. 이 만화가 귀엽고 쓸쓸해!!를 뽑으면 단연 1위에 오를...!!! 너무너무 좋아ㅜㅜㅜㅜ 처음에는 이주노동자에 대한 메타포로 읽을 수 있는가를 유심히 살폈는데, 너무 초월적이라서 그건 아닐 듯 뭐 읽는 사람 자유지만. 정말 이 후리함을 귀엽고 쓸쓸하게 그리다니 나로서는 기존 어느 계보에 속해 있는지 전혀 모르겠따 이런 흐름은 처음이야!!!! 이 만화는 전문가와 일반 팬들의 자세한 리뷰가 필요하다... ㄱ-;;

 

읽지는 않았다고 볼 수 있지만(읽다 말아서) 츠루타 켄지의 스피릿 오브 원더. 번역 완성 후 출간까지 2년은 걸린 거 같은데... 동구리가 있을 때 몇 번 성토했는데 전혀 5년간 그렸다는 게 느껴지지 않는다. 동구리 말로는 5년 내내 그리는 게 아니라고도 하는데.. 그리고 내가 좋아하지 않을 것 같다고 그 매니아들과 나의 정서가 다름을 또 얘기해 줬는데.. 사실 플라타너스가 아니고 뭐지...;; 그 SF 매니아들이 좋아하는 그 작품도 재미없었으니까.. 그거랑 비슷하게 느껴졌음. 포겟미낫은 아직 뜯지도 않았고ㅜㅜ

 

어 또.. 뭐 봤지 빨리 써야 하는데...;;;; 아 우리 모로호시 다이지로 선생의 후리오랑 교정에서 이거 너무너무 좋았는데 반면 머드맨은 별로였다..!!!! 사실 3월에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만화책을 잔뜩 사서 당연히 모로호시 선생의 만화를 1번으로 뜯었는데 이제 나는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 선생이라고 모든 작품이 편차 없이 훌륭한 거 아니라고...ㅜㅜ 머드맨에도 물론 새로운 게 있겠지만... 새롭지 않았어 -ㅁ-!!!! 본류의 아우라가 없다교!!!!! 럴쑤 내가 이렇게 느끼다니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지만 동구리랑 얘기 끝네 받아들임 -_- 단편은 말할 수 없이 최고다. 최고심!!!!1 후리오랑은 가끔씩 읽고 있다. 너무 좋다.... ㅇ<-<

 

기타 야오이들... 딱히 가슴 설레는 게 없었다 한 편 있었는데 가물가물.. 야마다 유기씨는 요즘 너무 맨날 똑같구.. 아아... 만화 목록 업데이트도 안 하고ㅇ ㅣㅣㅆ네.

 

아참 웹으로 최신 연재분을 계속 보는 만화가 딱 한 개 있는데 간츠! 간츳간츳간츳!! 최고로 재밌다 근데 아무리 그려도 왜 인체비율 못 맞춰.......;;;; 미스테리할 지경이다. 할튼 간츠 너무 좋음 간츠으~~~

 

아 참 아사쿠라 죠지 선생의 신작도 완전 새로움이 없었다. 그만 해...라고 말할 정도임 그만 하고 빨리 물에 빠진 나이프나 그려달라교... 그 케이크 나오는 만화도 그만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연님께 받은 신은 글자가 많아서 읽다 말았는데; 이것도 너무 좋았긴 했따< 휴가 내고 1주일 정도 만화 좀 천천히 읽으면 좋겠다... ㅇ<-< 이렇게 쓰면 일을 열심히 하는 거 같지만 잡무 처리 외에 일 열심히 안 하고 있다. 그렇다 슬럼프다...! 어제는 심지어 슬럼프 극복이라고 검색했다가 거지같은 것만 떠서 집어쳤다. 슬럼프의 원인은 아는데, 항상 열심히 하자 이랬는데, 열심히 할 마음이 안 나... 그래서 만화도 보려면 볼 수 있는데 안 보는 듯... 아 하이간 우리 모로호시 다이지로 선생의 신간이 바로 오늘 나왔으나 미음이 만나야 해서 사러 갈 수 있을지... 안 될 듯...ㅜㅜ 선생님!!!!< 사랑해요!!!!!!!! 모로호시 다이지로한테 시집보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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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미음이랑 자전거 타다가 후리오가 생각나서 찍었다. 굴뚝이 4개여 3개여...< 근데 굴뚝 맞는교?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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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특집 잡지 모로호시 다이지로

얼마전 시공사판 타다 유미 베스트를 다시 읽는데 기획자의 글이 영 맘에 안 들었다. 무려 타다 유미님이나 되는 분의 만화를 스토리로 해설해놓다니. 타다 유미만큼 정지 화면을 잘 뽑는 만화가를 본 일이 없다. 그리고 만화는 정지화면의 연속임.

 

그 기획자도 타다 유미님의 광팬을 자처하며 사장된 작품들을 널리 알리기 위해 베스트선을 기획한 거였다. 작품질에 편차가 있는 작가들이 분명히 있다. 베스트를 뽑는 게 나은 작가가 분명 있다. 근데 타다 유미는 아님. 타다 유미는 작품수도 적은 마당에 베스트가 왠 말이냐 전집을 기획했어야 함.

 

요즘엔 통 뭘하시는 건지 트윗 팔롱해도 모르겠다. 홈피 보면 계속 동인지 그리는데 대체로 알 수 없는 밴드들에 대한...; 뭐 요즘엔 잡지 체크를 아예 안 하니까.. 가끔씩 말랑한 소품을 그리기도 했었는데 단행본 소식은 없긔. 단행본 한 권 나올 만큼도 안 그렸다는 겅미?

 

암튼 시공사가 그 베스트선이라도 재판해주면 좋겠다. 시공사는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모로호시 다이지로의 시오리와 시미코 시리즈를 십년간 내주고 있다. 앞권들 권당 3천원...! 현존하는 만화책 중에 제일 싸지 않을까? 제괴지이도 덜덜한 사양으로 6천원인가밖에 안 함. 근데 이번에 나온 초기 단편집들은 좀 비쌌긔. 팬으로서 비싼 건 괜찮은데 오히려 작품 자체가... 아뿔싸.. 몇 개가 진짜 광빠슈니인 나의 눈에도 이게 뭐야....였다 ㅡㅡ 그래도 안 보는 것보단 낫지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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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호시 다이지로 특집 잡지를 샀다. 일본에는 이런 류의 기획이 정말 많다. 인터뷰, 미발표작품, 각종 일러스트와, 무엇보다 여러 기라성같은 작가들의 1, 2p짜리 오마쥬 그림이나 글들이 담긴 한 작가 집중조명 특집잡지. 문예별책이라는데 뭔진 모르겠고 신나서 샀다. 사실 다음에 일본 가서 사올라고 했는데 이치가 흔쾌히 주문해줬다 고마웜...;ㅁ; 이만자 롱인터뷰란 걸 읽고 있는데 편집자의 모로호시 충성도가 대단하다. 질문에 답변이 이미 다 들어가 있음 ㅋㅋㅋㅋ 이미 모든 걸 알고 있어 ㅋㅋㅋㅋ 이런 잡지를 만들 수 있어서 얼마나 좋았을까? 그러고보니 김창완님 밴드에서 기타 연주하는 하세가와씬가? 그분은 산울림 트리뷰트 밴드에서 연주하다가 김창완 밴드에서 연주하게 됐다 우와 이 생각할 때마다 드림스컴츄르★라는 속담이 떠오른다

 

오마쥬라는 게 신진 세력이 노장 거장에게 바치는 일방적인 게 아니라, 그런 성격도 있지만, 대체로 서로간에 그려주고 대담도 많이 하고 아아 난 일본에서 살고 싶어ㅜㅜ 근데 나 지난 번에 일본 가서 사온 모로별님 만화는 읽지도 않고 잡지를 읽네연 ㄱㅅ 작품에 있는 한자가 너무 어려워서 못 읽겠더라고...; 옥편을 펴놓고 읽든지 해야지 암튼 졸리다 이거 왜 쓰느라고 책 별로 읽지도 못했네ㅡㅡ 자야긔

 

참 여기 실린 내가 왕조아하는 작가님들 : 하기오 모토, 타카하시 루미코, 호시노 유키노부, 이토 준지, 그리규 너무너무까진 아닌 아즈마 히데오. 기타 모르는 분들 더 잇긔

 

사카다 야스코 坂田靖子

모로호시 다이지로가 그림 좋다고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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