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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1/03
    제 점수는여(8)
    뎡야핑
  2. 2009/10/15
    오페라의 힘 기타(11)
    뎡야핑

제 점수는여

  • 등록일
    2011/11/03 15:54
  • 수정일
    2011/11/04 22:30
  • 분류
    의식주

사용자 삽입 이미지

 

70년대 스타일 꽃무늬 원피스로 감각적인 복고풍을 그대로 살리면서, 올나간 스타킹으로 미래적 친환경 메세지까지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관객 환호성) 오늘 패션에 대한 제 점수는여,

 

라고 탑밴드를 흉내내 보았긔

 

중요한 건 스타킹인데

 

중학교 때 교복을 벗고...가 아니라 교복을 입기 시작한 뒤로 치마교복엔 꼭 스타킹을 신었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 그래야 했던 것도 같고 어쨌건 꼭 조이는 브래지어가 불편한 적은 있어도 스타킹이 불편했던 적은 없다 오히려 스타킹의 감촉을 너무 좋아해서 친구들의 다리를 만지면 다들 싫어해서 -ㅁ- 내 다리를 열심히 만졌다 ㅋㅋㅋㅋㅋㅋㅋ

 

스타킹을 엄청 많이 버렸다. 너무 쉽게 올이 나간다 정말 거의 하루에 하나 꼴이었다 거지같은 의자에 걸려서 맨날 올 나감-_- 허벅지에 나가면 다행이고 매니큐어를 발라서 더이상 찢어지지 않게 조치해 놓지만 결국 찢어진다 발가락에 뽕꾸나면 그게 지지직 올라와서 종아리를 타고 올라오고 심지어 신다가 손톱에 걸려서 나갈 때도 있을만큼(아 쌔 스타킹 이렇게 버리면 너무 화딱지나ㅜㅜ) 올이 너무 잘 나가는데, 요즘엔 비싼 스타킹들은 올이 잘 안 나가더라 그래도 결국 나감

 

오늘 신은 건 싸구려 스타킹인데 다 신으니까 안쪽에 올이 나가 있는 거다 발바닥부터 허벅지까지 올이 한 줄로 쫙 나가 있는데 누가 이런 걸 아냐 싶고 알아도 어쩔 수 없다고 신고 나왔는데 우리 언니가 딱 보고 올 나갔다고 지적했다 너무 올이 나가대니까 일부러 빵꾸 내서 신고 다니기도 하던데 본인은 예쁘게 빵꾸내는 방법을 몰라서 그냥 올 나가면 나간 채로 신고 다닌다 아무튼 기술이 발달해서(?) 스타킹 올이 정말 덜 나가서 햄볶해욘

 

옛날에는 검은 스타킹이나 색깔 있고 디자인 있는 스타킹을 좋아했는데 요즘엔 그냥 살구색이 좋다 중학교 때는 살구색스타킹이 엄청 촌스러운 색깔이었고 커피 스타킹이 대유행이고 검정은 학교에서 금지해서 날라리만 신는 거였는데 ㅋㅋㅋㅋ 지금은 커피색은 아무도 안 신는 것 같고(얼굴이나 팔 색이랑 매치가 안 돼서 이상해 보임) 칼라풀한 게 많이 나와서 살구색을 얼마나 신는지 모르겠다 흰색도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살구색이 제일 좋아 반짝반짝거리는 살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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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힘 기타

  • 등록일
    2009/10/15 16:54
  • 수정일
    2009/10/15 16:54
  • 분류
    마우스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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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몰랐던 오페라의 힘이여...


 

주로 오페라라는 브라우저를 쓰는데, 가볍고 예뻐서 좋아했는데 이거 짱 좋네

  

 

네이버의 드래그 금지 + 오른쪽 마우스 금지가 안 먹혀!!!!

 

캬캬캬캬캬캬캬캬 너무 좋은 걸? 잇힝 마음껏 복사&붙여넣기 할 수 있다 신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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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벌거벗은 다리로 치마 입고 나왔다가 너무 추워서 스타킹을 샀는데 슈퍼 사장님이 "팬티죠?" 그러셔서 불현듯 "밴드도 있나요?" "네 엄청 오랜만에 팔아보네"라며 먼지 쌓인 스타킹을 꺼내주셨다  비닐에 소복한 포장이 돼 있으니 잘 샀다

 

근데 밴드를 안 신은지 한참 됏는데, 팬티스타킹의 해악성은 여러모로 주장돼 왔다. 질에 안 좋다긔.. 그래도 편해서 신다가 불현듯 신었는데 아뿔싸 밴드가 쪼여...;;;

 

쪼인 것 까진 잘 참았는데 자꾸 말려내려온다. 맞아 그랬었다. 십년은 안 신은 거 같아 잊고 있었쟈나 아니다 작년에 신었는데-_-?? 일년만에 잊었..;;

 

다행히 하루를 무사히 넘기고 집에 오는 길에 자꾸 말려내려오더니 급기야는 무릎까지-ㅁ-!!!! 무릎에 링이 생겼어 거대한 유에프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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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으로 빌려서 두 번이나 읽고 장기연체했던 <자본주의 역사 바로 알기>를 샀다 내가 알기로 절판됐었는데 서점이 있길래 화양연화 DVD>ㅆ<랑 냉큼 샀지 근데 배달온 책에 둘러진 거대한 띠지에 "인터넷 경제 대통령 미네르바가 추천한 화제의 책"이라고 써있다... 뭐야 나 이런 거 싫어 미네르바때매 산 거 같잖아-ㅁ- 난 두 번이나 읽었어도 잘 기억이 안 나는 사람이라규 ㅋㅋㅋㅋ 

 

이 책 외워야지 'ㅅ' ㅋㅋㅋㅋ 외워서 잘난척 해야지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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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예스24에서 에로만화가지만 일본 적군에 대해 에로하지 않은 만화를 그리는 야마모토 나오키 선생의 최신작 <레드>를 수입거부해서 교보에 갔더니 있네... 교보에서 봤던 걸 예스에서 본 걸로 착각하고 예전에 분명히 봤는데 왜 안 파냐 근거를 대라,고 진상짓하고 말았네 헐... 근거는 예상대로 원래 에로만화가라서 심의에 걸릴까봐.

 

교보가 10%나 할인도 해주고 책도 백 백 많은 거슬... 그래서 레드 세 권과 만화독자계의 신< 대산초어님이 추천하신 오래돼도 새로운 전쟁만화 <총원, 옥쇄하라!>를 사버렸다 쿄쿄쿄쿄 잊고 있으면 열 며칠 있다가 살며시 배달 오겠지 캬캬캬캬 나로부터 나에게로의 선물.. 근데 이번달에 돈 너무 많이 썼다 ㄷㄷㄷㄷ 엔화 너무 비싸 4권 사는데 5만원 넘음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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