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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맛잇는 소공동 소공죽집 전복죽! 우기명 닮은 애인님이 사주셨다 12000원 ㅇㅇ 왕맛있다 집나간 호랭이 입맛이 와락 돌아옴 문의: 02)752-6400 yfrog.com/odncobuj 참고로 굴 시즌도 아닌데 버섯굴죽시킨 센스없는 너..
— 魔法処女 (@taiji202) June 8, 2012
트윗에서 퍼왔을 때 사진도 임베딩 되어 있음 좋을텐데 아쉽...<
몸이 싫음싫음 아파서 어제는 아빠한테 대침을 맞았다. 정말 맞기 싫었지만 병원가기 너무 귀찮아서ㅜㅜ 어제 하루 종일 쉬어도 몸이 낫기는 커녕 너무 자서 허리 아프고 머리 무겁고ㅡㅅㅡ;;; 그러다 결국 저녁에 술마시고 들어온 아빠한테 대침을 맞음 -_- 아직도 배가 꺼적시기 대략 좋지 않고 몸에 힘도 불이 켜지다 만 듯 시름시름대는데 야근해야 해서(수/목 양일을 빠진 것이다ㅜㅜ 물론 수욜은 현충일) 맛있는 전복죽을 삼키고 왔다. 나 꼭꼭 씹어먹는 사람이지만 전복죽 너무 맛있어서 흡입~~ 다음에는 해물 샤브샤브 먹으러 가야긔~~~
참 작년에 누가 오리고기를 쏘는데 나만 오리고기를 안 먹어서 혼자 전복죽 시켰다가 전복이 조금도 들어있지 않은 낭패를 봐서 가게의 수족관을 부수고 전복을 몇 마리 탈취하고 싶었지만 좋은 분위기 망치기 거시기해서 관둔 일이 있다. 그런 거랑 쨉이 안 됨 그 집구석은 완전 개코 도둑놈들 소공죽집 왕맛있음 ㅇㅇ 반찬도 맛있었다 해초랑 대가리 없는 콩나물 무침 그거 흰색으로 무쳤는데 맛있네 -ㅁ-
아 우리 충정로역 근처에도 맛있는 죽집 있는데 이름 몰겠네 충정 아케이드 지하에 있는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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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병에 걸린지 9일이나 됐다.
그동안 병원에 안 가고 자연치유하고 싶었는데 딱히 민간요법을 쓰거나 그런 건 아니고 그냥 자연스럽게 낫는 자연치유가 꼭 하고 싶었다. 근데 망했음 ㄱ-;;
병원에 너무 가기 싫어서 병가 낸 오늘도 집에 하루종일 쳐박혀 있다가 거지같은 동네 병원이라도 가려다가 거기 가느니 안 가느니만 못하다는 마음의 소리를 따라 귀찮은 몸뚱이를 끌고 시내까지 나갔다(※ 시내는 부평역 근처를 일컬음 우리집은 거기서 쫌 멈)
나가려니 자전거가 보여서 자전거 타고 가고 싶었지만 아직 안장도 안 샀는데 겸사겸사 자전거 수리접도 들르고 안장도 사고 병원도 갈.. 그런 상태가 아니야 놀러가냐 나 환자라구 ㄱ- 그런 마음의 소리를 좇아 버스를 타고 갔다.
가니까 역시 의사는 환자는 아파죽든지 말든지 9일이나 설사를 해댔대는데 관심도 없다. 아이구 왜 이렇게 병원에 늦게 왔어요, 란 반응을 기대한 걸까 나.. 너무 관심이 없이 나를 내보래고 싶어해서 내가 잘 설명을 했다. 그래도 뭐 원래 그렇다고.. 배가 아프다니까 원래 그렇다고-_- 그래서 그 똥쌀 때 아픈 배가 아니라 위에서 뭐가 누르듯이 묵직하게 아프다고 급하게 설명을 했더니 원래 장염이 걸리면 위염이나 식도염도 올 수 있으니 일단 장염약을 먹고 금요일에 와보라고 했다.
금요일에 안 가
암튼 설사가 이렇게 오래 간 것은 생애 처음이라 걱정했는데 의사의 반응을 보니 드문 일은 아닌가봐?
청국장환을 먹었는데 그게 상관 있냐고 물어봤더니 걍 먹지 말라고 ㅡㅡ 이미 안 먹고 있지만 알았다고 착하게 인사하고 나왔다. 간호사분이 주사를 맞으라고 바지를 내리라는데, 그렇지 않아도 크고나서는 간호사들이 주사를 엉덩이 위쪽에 놓아버릇하는 걸 겪고는 바지를 조금만 내렸다. 그래도 엉덩이는 확실히 보이게. 근데 주사를 엉덩이에 안 놓고 허리도 아니고 엉덩이도 아닌 뭐라고 부르는지도 모르는 데다가 놨다 -_- 엉덩이만 엉뚱하게 까고 항상 주사 맞을 때마다 민망하다 -_- 다음엔 바지 더 조금 내려야지
그렇지 않아도 나의 몸이 걱정이 되어서 죽을 사먹고 있었는데 오늘은 언니가 홍합현미죽을 끓여줬다(자신을 위해 끓인 거지만;) 왕 맛있어 -ㅁ- 팔천원 하는 해물죽보다 백배 맛있었다 진짜 죽의 여왕이야 근데 죽 스프라고 안 하고 포릿지?? 이상한 영어더군< 암튼 이번주는 내내 홍합현미죽을 먹고 싶은데 계속 끓여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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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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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바쁘면 아플 틈도 없을텐데요, 아프다고 죽사주고 챙겨주는 남친자랑 포스팅..안 부러워요...흥...ㅠㅠ라고 하면 안되겠죠...^^
저도 전복죽 좋아해요. 맛있는 집은 진짜 맛있는데, 의외로 드물죠. 대개는 붕어없는 붕어빵 비슷해서 전복없이도 전복죽을 끓여주더라구요.
암튼, 얼른 가뿐(?)하고 건강한 몸이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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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데도 없는 연님을 제 불로그에서 만나네연...ㅜㅜ아프다고 죽사주고 챙겨주는 남친은 없으니 안 부러우셔도 돼요. 죽집도 제가 알아보고 사달라고 지랄해서 얻어먹은 거니까...; ㅋㅋㅋㅋ
원래 전복죽도 사기꾼이 많군요? 몰랐다능... 조심 또 조심해야지. 오늘 저녁 야근 후 술 한 잔 해 버려서 내일이 좀 걱정되네요 흐규흐규 굳세어라 나자신의 위장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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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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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으시겠습니다. 헐헐.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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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앗...//ㅅ/// ㅎㅎㅎㅎ부가 정보
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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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 사준 것을 먹었든, 졸라서 얻어 먹었든, 하여튼 연인이 사준 전복죽을 먹을 수 있었다면 뎡야핑님은 충분히 리얼충한 삶을 살고 있는 겁니다. 흥! 어떤 라노벨의 대사를 빌려 "리얼충 죽어버려!"라는 대사를 날리려 했으나, 역시 그러면 안되겠죠(^-^)? 애인님의 사랑이 담긴 맛있는 전복죽을 먹었으니 지금은 뎡야핑님이 건강해져 있으면 좋겠습니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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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운 코스프레하지 마삼!지금은 초건강하다능 ㅋㅋ 아잉< 님이야말로 아 나 올리브기름 언재 사지...ㅜㅜ 우리가 이젠 더 팔질 않네요 물건 띄어오자고 제안해야긔 여튼 기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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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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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도 1997년 부터 1999년까지 소공동에서 일할때 자주 가던 집 같은데요 그 이후로는 한번도 안 가봤는데 가끔씩 생각 나던 집입니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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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오랫동안 전복죽의 참맛을 선사해 준 맛집이군요 우왕....... 다른 것도 다 맛있을 것 같던데 >ㅅ<부가 정보
자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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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집 여름에 콩국수 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10년이 넘은 기억이니....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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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수 추천해 주시는 거죠? 담에 꼭 먹겠습니다 우리 애인은 안 먹지만 뭐 어떠리...<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