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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8/24
    서울국제실험영화제 폐막식 초대권 드림(3)
    뎡야핑

서울국제실험영화제 폐막식 초대권 드림

  • 등록일
    2007/08/24 23:09
  • 수정일
    2007/08/24 23:09
  • 분류
    기타 감상
알엠이 개막식/폐막식 초대권 줘서 오늘 보고 왓심 폐막식은 선약이 있어서 다른 분이 가면 좋갔구만...
오늘 갔더니 당황스럽게도 누구냐고...-ㅁ- 명단이 쫙 있는 거였심. 그래서 받은 거랬더니 아아 그래도 드린다며 표를 줬다.
긍께 표 받는 데는 하등의 곤란함이 없어여
폐막식은 담주 목욜임다 선착 1분께 편지로 보내드림 캬컄

오늘 실험영화제 개막식 개막작과 개막공연을 보고 나도 뭔가 해보고 싶어졌다.
실험은 형식 실험(소리, 빛, 섞음 등등???)이지 내용실험은 아니라서 아주 나한테 딱 맞는다. 그렇다고 뭐 작가의 의중이 파악가능한 건 아니구 나의 의중이 나한테 딱 맞는다
소리를 가지구... 아놔 존나 촌스러운 게 떠오른다. 9월에 촬영스케쥴<을 잡아서 핸카로 찍어야지 컄

그래... 이런 실험을 통해서 내가 좋아하는 주류영화계의 형식이 또한 발전하는 거겠지... 아아... 예전에 봤던... 미국독립영화의 거장이라는... 이름도 까먹었다ㅜㅜ 내 블로그에서 검색하면 나오겠지만 귀찮아. 그 사람은 뉴욕에서의 일기를 홈비디오로 찍어서 편하게 장장 4시간이었던가...ㅜㅜ 누구나 보면서 잠도 자고 떠들고 화장실도 갖다 오며 자유로이 영화를 일상화하라는 위대하고 지루한 가르침을 준... 그 영화의 길이에 훨씬 못미치면서도 같은 값의 가르침을 주는 영화가 하나 있었다...-ㅁ- 꺅 그래도 머 소리를 들으며... 여러가지 생각을 했으니 머.

여태까지는 실험영화를 보면 너무 추상적이고 시끄러워서 개로웠는데 오늘은 내가 뭘 만들어야겠구나 생각하느라고 즐거웠다. 그동안은 의미를 찾느라고 재미없었다. 오늘은 무의미라고 맘대로 정하고 릴렉스했심=ㅁ=

난 파운드 풋티지(기존 영화/영상을 짜깁기/재조합하는 거)가 실험영환 줄 몰랐다. 실험영화라는 것은 장르인가????? 파운드 풋티지는 이제 공히 실험이랄 것도 없이 명실상부 한 장르 아닌지... 뭐뭐를 재구성했을 때 뭐뭐랑 상반된 뭐뭐뭐가 나올 수도 있는 조합의 최첨단 효과. 음... 머 나 브루스 코너님 거밖에 본 적 없음서-ㅅ-

브루스 코너 작품에 핵폭탄 터지는 구름을 가까이서 찍은 걸 슬로우로 음악 깔아서 만든 게 있는데 근경/원경으로 슬로우로 보는 원폭 터지는 모습은 굉장히 아름답다... 난 처음 보면서 이걸 아름답다고 느끼다니 나는 인간도 아니니...그랬는데 아름다우라고 만든 영화라서 좀 안심했었음... 꺄아

나도 파운드 풋티지를 진짜 참말로 해보고 싶은데.

얼마전에 야오이 커뮤니티에 조인성과 강동원을 커플로 뮤직비디오를 만든 게 올라왔다. 둘을 커플로 엮으려는 단조로운 시도지만 이런 것도 파운드 풋티지다. 오늘 실험영상에는 파운드 풋티지는 없었심.

기술만 있으면 일반인도 할 수 잇써... 난 그것도 못함-_- 요즘엔 일반인을 위한 편집 프로그램이 잔뜩 나와서 조금만 해보면 금세 알 수 있거늘 그 조금조차 나에겐 벅찬 배움이기에...<

아... 배곺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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