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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캐테 콜비츠 평전같은 게 있는데 거기에는 내마음에 드는 그림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흐흥 별론듸... 그랬는데 웹에는 엄청난 작품들이 드글드글, 그책 뭐냐!!
Krieg dem Kriege, by Käthe Kollwitz
Kathe Kollwitz, Deutschlands Kinder Hungern! (1924)
제목 모르겠다 죽은 아이를 안은 여인
Killed in Battle by Käthe Kollwitz 1921
크어어억 가슴이 뭉개질 것 같다
다시 한 번 뭐냐 집에 있는 그 책은...
죽음과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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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말 중 하루는 출근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었는데 이번주는 쨌다. 어제 아침부터 밤까지 빼곡히 달렸더니 오늘은 너무 피곤하고 인터넷하기도 싫고 그래가지구 완전 푸욱 쉬었다. 잘했어치타
1. 노트북 액정이 깨졌다 언니가 밟아버렸다 언니가 물어내기로 약정함 찾아보니 msi 노트북 수리 맡기자 메인보드가 바뀌어 왔다는 글이 있다 -_- 과연 대륙의 기상이런가... 다음엔 돈 없어도 그냥 국산 사야지. 모금을 받아서. 언니와 아빠와 기타 등등으로부터...<
2. 어제 외모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내가 우리 대표님의 아름다운 외모를 찬양했더니 라브가 옘의 외모는 어떠냐고 물었다. 순간적으로 당황해서 예전에 생각하던 걸 대답해 버렸는데 좀 쌩뚱맞았던 것 같다. 관련자<가 모두 볼테니 좀 적자면 ㄴㄴ님께 옘님이 제2레짐 때(여기선 영국유학시절) 남녀노소에게 인기폭발이었단 얘기를 듣고 동양인같이 생겨서 외국인들이 좋아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혼자 했었다. 사실 데본 아오키도 그렇고 내가 아는 범위에서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동양스러움의 전형은 얼굴이 동그랗고 동안인데 몸의 길이/비율은 꽤 괜찮은...;;; 이고 이엠은 키도 크고 동그랗고 동안이고 괜찮게 생겼다< 뭐 근데 왠지 당황해서 "동양인같이 생겼다"고만 말해 버렸다 -ㅁ-;;;;;;;;;;;;;; 암튼 왜 그런 질문을 당한 거야? 나도 애송이같이 당해 버렸군 훗 이번엔 나의 완패다<
3. 구로사와 아키라의 영화 <란>을 보았다. 술자리에서 라브와 무연이 내가 모르는 얘기를 둘이 계속 할 때; 란을 생각하며 가슴을 두근거리고 있었다. 영화를 생각하니 가슴이 가득 찬다면서 머릿속에 가슴에 스크린이 꽉 찬 걸 그리고 있는데 정말 가슴이 뛰어서 손을 대고 소리를 듣고 있었는데;
4. 이엠이 오늘은 재밌었냐고 물어서 나는 당연히 란을 묻는 줄 알고 영화요? 그래버렸다; (영화는 무연과 나만 봄;;;;;;) 물론 자본론 강독을 묻는 거였다. 분명히 궁금한 게 있었는데 란을 보고 떠들다 보니 기억이 안 나서 책을 펴들고 물어봤다. 아 뭔가 공부하는 기분< 기분만 ㅋㅋㅋㅋ
5. 요즘 가능하면 저녁 먹고 일하다 퇴근하려고 하는데, 사실 약속이 많아서 자주는 안 한다. 약속이 왜 이렇게 많을까.............-_- 암튼 야근하기도 하고 약속도 있고 집에 와서 조금일하고 등등 요즘 들어 다시 늦게 자서 아침에 일어나기 너무 힘들고 매일 1시간씩 늦고 있다. 그 여파로 결국 자본론 강독도 1시간 늦고 말았다(10시 시작) 너무 화가 났다...-_- 오늘 출근 안 한 이유는 내일 정시 출근하기 위함도 있다. 어여 자자<
6. 영화 메이킹 다큐는 많이 봤다거나 찾아보는 편도 전혀 아니고, 어쩌다 보면 그냥 너무 재밌다. 근데 어제 너무 피곤해서 란 메이킹 다큐는 진짜 완전 기절해서 자 버렸다 ;ㅅ; 프랑스 사람이 만든 건데 오랜만에 불어를 들으니 참 좋았다. 좋으면 뭐해... 불어를 조금 배웠었는데 이제 전혀 모른다. 읽을 수 있다는 데에 의의를 두고 있다 -ㅁ- 아랍어도 이렇게 될 것 같아-_-
7. 아랍어 너무 어렵다 공부할 시간이 있어도 공부할 맴이 안나 ;ㅅ; 제기럴 막상 수업 들으면 또 재밌는데 단어 외울라면 화가 나............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8. 언니 썬글라스 사는 데 따라갔는데 뭐더라 메이커 까먹었네 어디 비싼 거 써봤는데 너무 나에게 완전 나를 위한 썬글라스로 완전 딱 어울렸다. 58만원... -_- 미친 거 아냐?? 5만 8천원도 아니고. 아 제기럴 도둑놈들 퉷툿툿퉷 갖고 싶어 틋퉷퉷퉷퉤쉣퉷퉷
끝으로 무연 용서 못 해 잊지 않아 관념론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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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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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서워욤글구 나 뉴스레터 안오는가봐요. 뉴스레터가 멜로 오는거 아닌감?
blackbirdz@jinbo.net 으로 당장 보내주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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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는 내가 아닌듸... 내일 출근해서 처리해 볼게염 그나저나 8월 뉴스레터는 금욜에 발송된다긔~~ 이번부턴 꼭 보세염 ㅇㅇ부가 정보
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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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작품...헉,사람을 제압해버리네요... 가슴이 뭉개질 것 같다는 표현에 동감 한 표.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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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기도 하지만 진짜 박력 있죠. 이런 박력은 정말이지...ㅜㅜ부가 정보
김하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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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리는 느낌을 받는 소설이나 그림들이 있어요음악에서는 그렇게까지 노골적이고 건조한 느낌은 안받는데. 음악은 좀 더 안쪽을 건드리는 것 같아요, 나의 경우에는.
권여선씨 소설 <분홍리본>을 읽었을 때도 콜비츠랑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비틀리는, 쥐어짜지는 느낌. 현실에서 한치도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은 되게 촉감적인 느낌.
아 아침부터 힘들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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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는 이제 기억도 안 나는 그 책 생각 했어요 <자기 앞의 생> 너무 쥐어짜이는 느낌에 너무 힘들었는뎅..부가 정보
비밀방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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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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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은....<;;;;;;;그랬구나 ;ㅅ; 글도 너무너무 좋네염...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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